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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중독 - 늘 맘을 다져야만 자제할수 있는 달콤한 맛^^;;
    ▤ Book Salon 2012. 3. 24. 10:05

    설탕중독 - 4점
    낸시 애플턴 외 지음, 이문영 옮김/싸이프레스



    원제 : Sugar Shock  ( 무섭다 흐흐흐 )

    출판사가 싸이프레스다.
    근육만들기 가이드라는 좋은 책을 쓴 곳~ 건강 관련 서적을 많이 내나 보다.
    혹시 맥주 광고에 나오는 가수 싸이의 과도한 상체 근육... 싸이가 만든 출판사?;;

    자 그럼.... 급하게 적는 글이라 글의 오류가 있을수 있는데 감안하고 보시길^^

    내 이야기  ▒ ▒ ▒ ▒ ▒ ▒ ▒ ▒ ▒ ▒ ▒ ▒ ▒ ▒ ▒ ▒

    우선 단맛은 중독성이 있지요. ( 설탕중독에 대해 이 책은 충분히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특히 입이 땡기는 견과류 / 과자 / 쵸콜릿등은 미리 먹을 양을 정해서 ( 조그만 그릇에 덜어놓는다던가 ) 먹어야 합니다.

    설탕... 인간이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하는 것들이 뭐가 있나요?
    - 소금이 절인다
    - 설탕에 절인다
    - 알콜에 담근다.
    - 얼린다
    - 말린다   정도 겠죠.

    소금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썩습니다. 염증이 생깁니다.
    소금 섭취 부족시에 몸이 썩지 않기 위해 대신 설탕과 알콜 섭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설탕물 어떤가요? 끈끈하죠?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피도 끈끈해집니다.
    피가 제대로 돌겠습니까? 혈관 더러워지겠죠?
    당뇨병 되면 발이 썩죠? 피가 잘 안도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피가 안도니 세포에 영양공급, 산소공급 제대로 되겠습니까?
    암세포가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암세포는 산소 싫어합니다. 독가스를 좋아하죠)
    면역체계가 제대로 돌아갈까요? 맵고 시고 달고 쓰고 짜게 먹어야 하는데 그냥 달게 위주로 먹으니 균형이 안잡하겠죠? 순환이 잘 안되니 혈관자체도 독으로 인해 붓겠죠?......

    명쾌하다고 느끼시나요? 의사들이 이렇게 얘기를 해주는지, 이책의 얘기들을 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가 안좋으면 뭔 약을 먹으라고 하지, 그 원인을 정확히 짚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하므로 가이드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몸의 균형을 잡는데 한가지 방법으로 안되는데 의사들은 주로 한가지 방법을 쓰지 않나요?
    생활 전반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생활로 잡을수 있는 것들이 고혈압, 당뇨병 같은 생활습관병입니다.
    그런 생활습관병에 약을 준다는 자체가 바르지 않은 것이고, 약이 뭡니까? 화공약품, 독입니다. 또 다른 병을 만들어 냅니다.

    음... 제가 자주가는 까페에서 사람들이 까페회원들에게 건강상담시
    어디가 안좋은데 A처럼 하고 있는데 맞나요? 와 같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왠만한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글로만 상태를 확실히 알수 없습니다.
    글에 그사람의 의식주 생활방식을 다 나열하지도 않기도 하구요.
    요 놈을 먹으면 좋을까요? 요 놈 요 놈을 먹으세요~ 같은 지엽적인 접근도 필요하지만
    전반적인 식생활을 이야기하고, 한발 더 나가서 의생활, 주생활, 운동 등도 언급이 되어야 하는것이죠.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 판단할수 있는 체계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체계를 제대로 잡다보면 철학적으로도 바뀌게 되겠죠...
    체계를 잡는데에는 제가 추천하는 서적들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의주시면 우선순위도 정해드릴수 있습니다...

    얘기가 좀 새는거 같네요;; 암튼 식생활 얘기가 나왔으니 조금 언급해보죠.

    한마디로 하면 자연에 가까울수록 정답입니다.
    - 모든 생물이 바다에서 났습니다. 코끼리가 돌핥아먹고 흙핥아먹는거 보셨나요? 저염식이라구요? 몸 썩습니다.
       소금 먹어야 합니다. 물론 정제염이 아닌, 간수를 뺀 천일염, 볶은 소금, 죽염 같이 좋은 소금을 먹어야겠죠.
    - 생수 많이 드세요
    - 오곡밥 (물론 백미는 no, 현미 yes), 생채소, 발효식품 ( 고추장/된장/간장/장아찌), 된장국
    - 맵고 시고 달고 쓰고 짜게...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 먹을수 있다면 최대한 통으로, 껍질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 통밀, 사과도 껍질채...
    - 설탕은 최대한 자제하고 오곡조청을 사용하면 좋으나 구하기 힘들고 가격부담이 있으니... 쌀조청류 등의 조청을 사용하세요. 설탕을 쓸 경우 비정제설탕이 좋고, 저도 비정제설탕을 쓰긴 하지만 가급적 자제합니다.
    - 우리것, 로컬푸드가 좋습니다.  멀리서 오는 수입 밀, 수입 과일은 농약 처리 등으로 좋지 않습니다.
    - 튀김 자제하세요.산화된 지방 덩어리
    - 물에서 나는 것들도 잘 조절하세요. 특히 먹이사슬 위로 갈수록 중금속, 환경호르몬이 축적되어 있겠죠. 특히 양식된 생선 같은 것들은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김도 무산 장흥김이 좋겠죠.
    - 가공식품, 화학조미료, 첨가물, GMO 같은 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죠.
    - 대형마트를 멀리하고, 친환경 온오프매장 ( 한마음공동체, 두레생협 등...  그리고 생산자와의 직거래 ) 이용
    - 고기를 자제하세요 .
      동물의 본성에 반한 사육. 공장식 사육의 스트레스. 항생제, GMO, 동족이나 타 동물의 시체가 재료가 된 동물성 사료. 호르몬제... 미쳐 자란 동물의 시체입니다.
       건강이 아닌 관점에서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인간은 본성에 맞지 않게 동물을 공장식으로 착취사육하고 그것을 먹고 있습니다. 인간의 돈 욕심과도 큰 관계가 있습니다. 몸에도 좋지 않은 육식을 불필요하게 그것도 동물을 착취해서 하는 것,,,
      노예제도때 서양인들 지네끼리는 자유와 평화와 평등과 신의 사랑을 얘기했지만, 같은 인간임에도 노예는 다른 종이라고 생각하고 착취했죠. 크게 보면 동물도 같은 우리와 같은 자연입니다.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한테 강해야 한다구요? 그럼 동물한테도 같은 틀을 적용하십시오.
    당신은 자본에 착취당하면서 또한 착취당한 동물을 즐기고 있습니다. 위선입니다.

       우유는 액체고기인거 아시죠? 우유를 멀리하세요. 산화 지방덩어리, 불균형 음식입니다. 다른 생물의 젖빠는게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인간도 어머니의 젖은 갓난아기때까지만 먹잖아요. 좋을리가 없어요. 홀몬으로 과다 생산되는 소젖입니다.

    책 평가  ▒ ▒ ▒ ▒ ▒ ▒ ▒ ▒ ▒ ▒ ▒ ▒ ▒ ▒ ▒ ▒

    저자는.. 항상성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즉 자연적인 생활이 곧 건강이라는 자연치유 개념이 밑바탕에 있는 분임을 알 수 있다.

    허나 추천 식단에 유제품, 고기를 언급이 포함되어 있음... 뭐 많이 먹으라는 얘기는 아닌거 같지만 좀 미완성된 체계를 갖추고 있는듯.

    책 내용들이 근본적으로 크게 보면 다 연관된 내용들이라고 볼 수 있음 ( 책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모두 크게 보면 그렇다는 얘기 )

    ● 장점
    설탕의 해악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느낄수 있는 책
    나야 뭐 원래 설탕 자제 모드지만, 가끔 과다 복용할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잡게 되었다.

    ● 단점
    용어 정의 불분명
    설탕 과당 자당 포도당....
    수없이 언급되는 용어... 허나 정작 그 정의는 설명되어 있더라도 애매모호한 수준임.

    비정제설탕 역시 저자가 얘기하는 설탕의 범위에 들어있지만...
    비정제설탕과 정제설탕에 대한 비교 설명은 없어서 아쉬웠음.

    많은 사람들이 설탕을 안쓰지는 못할것이므로 그나마 조금 쓸때는 이런 걸 써라~ 라고 뭔가를 얘기해주면 좋을텐데 그런게 없었음. (물론 정제설탕보다 비정제설탕이 좋습니다)

    이부분의 논리가 저부분의 논리와 충돌되는 것들이 있는데, 직접 물어보면 답을 받을수도 있겠으나... 암튼...

    ● 결론
    언급한 책의 단점들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강하게 추천하기는 좀 애매한 점이 있어 아쉬운 책이다.
    하지만 설탕중독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건강에 대한 지식체계가 아직 제대로 안잡힌 분에게는 좋은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선사할 책이다.
    참살이에 관심 있고, 설탕에 관심이 있다면, 설탕을 덜 섭취하고 싶다면 꼭 보기를 추천함.

    책 정리 ▒ ▒ ▒ ▒ ▒ ▒ ▒ ▒ ▒ ▒ ▒ ▒ ▒ ▒ ▒ ▒

    ● 설탕중독

    * 세로토닌
    마약,알코올,설탕 섭취 -> 세로토닌 분비를 급격히 높임. 이후 다시 급격히 떨어지고 이때 세로토닌 수치를 원복하기 위해 더 설탕을 원하게 만든다.

    * 도파민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도파민 흥분체계가 흥분하여 단음식이 땡기고, 안먹으면 기분이 가라앉아서, 결국 단음식을 더 먹게됨.

    ● 책에서 얘기하는 설탕
    원당, 아가베 시럽, 메이플 시럽, 과당, 포도당, 자당, 꿀, 옥수수시럽, 슈가 파우더 등... 단맛나는건 다 설탕으로 치는거 같음.

    ● 설탕이 건강을 해치는 이유
    * 면역체계 억제
    * 무기질간의 관계 교란
    * 칼슘과 마그네슘의 체내 흡수 방지
    * 음식이 위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더디게 한다.  --- 미네랄 균형이 잡혀야 효소활동이 활성화됨.
    * 장운동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 변비 유발
    * 불완전 소화 -> 음식 알레르기의 동기 제공
    * 복합탄수화물보다 체내 포도당 수치를 급격히 끌어 올릴수 있다.
    * 정서불안 유발
    * 혈액내 요산 증가
    * 체액 산성화 -> 혈액에서 칼슘,인,마그네슘을 가져옴.

    ● 항상성을 위태롭게 하는 설탕
    인체에는 항상성을 조절하는 여러 체계가 있습니다.
    1차 조절은 혈류에 호르몬을 내보내는 내분비계가 담당합니다.
    주요 내분비샘으로는 췌장, 부신, 성호르몬샘, 시상하부, 뇌하수체샘, 갑상선 등이 있습니다.
    설탕 섭취 -> 혈당 상승 -> 췌장이 인슐린 분비
    만약 췌장이 맛가면 과다 OR 부족 분비
    췌장에서는 단백질 분해 효소도 분비됨.
    소화되지 않은 분자들은 피부, 피, 조직, 신경 등에 침투하게 됨.

    ● GI, GL
    당지수 : 혈당 높이는 속도를 수치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 50g 으로 평가
    당부하지수 : 당지수 & 먹는 양을 고려한 지수

    즉 당근은 당지수가 50 으로 높으나 당근하나에 3~4g 탄수화물이 있으므로...
    당지수 50을 당근으로 채우려면 당근 10개 넘게 먹어야 한다 ㅋㅋㅋ

    음식에 있어서 두 지수외에 고려할 것이 너무 많고, 일부 책에서 언급했다.

    - 단백질, 지방과 함께 섭취시에는 흡수속도가 낮아짐.
    - 포만감... 즉 과자는 많이 먹게 되므로 당부하지수가 높아질 것이고, 감자는 배불러서 많이 못먹으므로 당부하지수는 그리 높지 못할 것이다.

    * 음식에 대한 분석표에서 당지수, 당부하지수 모두 높은것들 : 옥수수, 팝콘, 백미밥

    * 아가베 시럽 bad : GL은 낮지만, 아가베 시럽은 90% 과당 /  10% 포도당이다. ( GI, GL은 혈당과 관련된 수치니 포도당으로만 산출됨 )

      ** 과당이 포도당보다 위험하다.
      과당은 간에 의해 급속히 대사되는데 이로 인한 악영향이 있게 되며,
      과도한 과당섭취시 간이 감당하지 못하여 과당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게 됨.
      과당은 인슐린 수용체를 무디게 하여 포도당에 대한 인슐린 분비를 필요이상으로 하게 만든다.

    ●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 천연물질이 아님, 간에서 처리해야함.

    ● 단것이 먹고 싶으면 생과일을 먹어라

    ● 갈변현상
    고열 -> 포도당 + 단백질 -> 당화단백질 ( 최종당화산물 ) ----- 가공식품에 합성 당화단백질이 첨가되기도 함.
    몸에 균형이 깨져 포도당 + 단백질이 효소로 인한 결합이 되지 않으면 당화단백질 같은것이 발생함 --- 독이다.
    담배에도 설탕이 첨가됨.
    물없이 단백질 + 설탕 조리시 발생함.
    즉 ... 오븐, 직화, 바베큐 등은 자제가 필요함 ---- 쿠키, 빵껍질, 볶은 커피...

    ● 가공식품 설탕의 양
    * 사과 요구르트 재료표기 부분에 설탕 10g
    -> 첨가 설탕이 10g 인지?
    -> 사과의 천연 설탕 + 첨가 설탕 10g 인지?
    표기하는 놈 마음이다. 우리는 알수가 없다;;

    * 무가당 껌에는 당알콜이 들어감.

    * 초콜릿 비추, 먹더라도 조금만!
      - 가공과정에서 항산화 물질 ↓
      - 지방과 설탕이 첨가됨
      - 카페인 성분 많음. -> 카페인은 췌장 인슐린 분비를 유도함!

    ● 과당 / 그렐린 / 인슐린
    그렐린 : 배가 고프다고 알린다
    인슐린 분비 -> 그렐린 적게 분비 -> 즉, 배가 부르구나~
    그런데 과당 -> 인슐린 분비 안됨 -> 포만감이 없어서 더 섭취하게 됨.

    ● 대부분 유아식에 설탕,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 들어 있다

    ● 당뇨병, 비만
    * 제 1형 당뇨병 : 인슐린 생산이 극히 부족 --- 당뇨병 환자의 10%
    * 제 2형 당뇨병 : 인슐린 생산은 충분하나 몸이 그에 대해 저항
                            또는 인슐린 부족
                             --- 당뇨병 환자의 90%

    * 인슐린 저항
    - 흡연도 인슐린 저항의 원인
    - 혈액응고                              - 몸이 배고프다고 느껴 지방 축척

    ● 설탕을 먹고 사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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