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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코2 5회/ 이예준 기막힘, 이시몬 역시!, 이진실/양은진 Good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3. 3. 23. 18:22

    2013.03.22 방송분


    오늘 출연자들... 강력한 사람은 없었지만 잘하는 사람들 많이 나왔네요. 

    목소리 개성있는 분들도 많았음.


    어쩜 식상하다고 할 수 있는 정경화 노래와 거미 노래를 한 출연자들도 노래에 묻히지 않고

    본인 색깔을 담담히 잘 드러냈습니다. 

     특히 거미 '그대돌아오면' 노래부른 이진실씨 완전 자기 노래 부르는 느낌!

    잡았다 놨다, 리듬 다 편안하게 잘 하더군요. 나중에도 계속 살아남으려면 터뜨리는 것도 보여줘야 할 거 같구요. 

    이제 갓 스물인데 느낌 표현은 그렇지 않은거 같이 잘하더군요.


    ● 몽중인 부른 양은진씨... 목소리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깨끗하고 톤이 굵지않고, 섬세한 여림이 있고, 쭉쭉 뽑아주면서 노래 잘 함. 

    보코2 출연자중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에 제일 근접하네요


    나비씨... 목소리는 이분도 맘에 들었는데... 라이브 느낌보단 음반 듣는 너무 차분한 스타일이었음. 

    실력이 아직 약해서 감정 전달이 부족했고, 그래서 아무도 안 돌지 알았는데 의외로 신승훈이 돌았음.


    또 조에 합류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노래 전체 안들려주고 살짝 보여줌.


    이렇게... 방송 초반에는 기존처럼 블라인드로 조별 인원을 뽑는게 있었고

    방송후반에는 어 벌써 배틀 라운드를 보게 되는군요. 다음 방송분 부터 할지 알았는데...


    코치별 두 사람이 듀엣 부르게 하고 한 명을 코치가 선택하고 떨어진 사람은 다른 코치가 스카우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듀엣 골라주는 방송하는데 강타 팬이라는 신유미 양이었나... 강타 보는 눈이 반짝 반짝하더군요.


    ● 강타 코치  이예준 & 이현주..   임창정 '날 닮은 너' 부름.  

    이예준...  오늘 보니 확실히 길게 갈거 같고, 꼭 길게 가면 좋겠음. 발라드는 어떤 곡을 불러도 초절정일듯 함. 다른 장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예준 이번에도 대박이었음!!  역시나 전 음역대 안정적인 표현, 가사 표현, 감정 전달이 고스란히 온다.

    이예준은 '일부러 가사를 읊듯이' 노래하지는 않지만은.. 그대로 가사와 감정이 전해진다.  

    ( * 일부러 가사를 읊듯이 부르는 예를 든다면. 신효범이 좋은 사람 부를때 그렇게 하지요 )

    기가 막히도록 너무 잘함... 듣다보면 몰입과 감탄이 절로 남...  예술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옴....

    아... 저... 이예준씨 라이브 언젠간 꼭 들어봐야겠다!

    오늘 방송 소개 자막을 보니 코러스 가수 라고 나오네...  화음도 자연스럽게 잘 녹여줌.

    팬까페 생겼을라나 가입해야할거 같음;;


    이현주씨도 잘 해줘서 듀엣 무대가 잘 살았다.  하지만 현주씨는 
    목소리나 노래 스타일에서 개성을 못 느끼겠음. 아직 아마추어 느낌이 많이 나는데, 실력을 쌓으면 개성도 좀 더 갖출수 있을거 같지만... 

    발라드라도 노래에 맺고 끊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도 좀 보엿고, 곡을 자기것으로는 만들지 못했음. 과제를 푼다고나 할까...  

    나름 선전했지만 ... 다른 코치에게 스카우트도 되지는 못했음. 곡이 본인이 잘 못하는 발라드쪽이라서 불리했고 더 아쉬움이 컸을듯함.



    이시몬과 유다은 올턴녀 빅매치...   '봄비'   두사람 모두 잘하고, 어우려저셔 5회 최고의 초절정 무대!


    이시몬이 붙기 싫어했던 유다은 ... 이런식으로 배틀이 붙다니 ㅋ

    유다은이 스타트를 끊었는데 걸어나오는 거리가 꽤 길었고, 걸음이 어색했다^^ 그래서 앞부분은 가수도 보는이도 집중이 깨짐..  무대를 많이 섰다지만 저렇게 길게 걸으면서 노래하는 경우는 드무니까.. 

    첫방송때는 몰랐는데 이번에 느린곡 부르는걸 보니 정서를 깔끔하게 전달하는 부분이 좋았다. 고음에서의 바이브레이션이 마음을 움직여주기도 하고... 

    이시몬은.. 노래하자마자 내몸이 그대로 맡겨지는 느낌이었다. 그녀의 목소리에서는 허스키함뿐만 아니라 넉넉함 포근함이 느껴진다. 비장미 같은거도 느껴짐.

    걸어나오는것도 아주 자연스럽고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매너가  완전 베테랑이다... 노래도 아... 패티김 이별 할때처럼 완전 자기노래여...  

    참.. 이시몬 등장때 위에서 잡아준 카메라 각도 아주 맘에 들었음...^^


    나는 이시몬을 응원하는데 아직 결과는 모른다.  유다은씨 아버지 멘트가 나오는데 '막상막하 구만'  

    내 귀에는 막상막하는 아니었지만... 코치들을 보니 막상막하 또는 유다은쪽에 더 꽂혀하는 분위기...

    일부러 반전을 주려고 편집을 그렇게 한것인지... 암튼 둘은 누가 떨어져도 다른 코치가 땡겨 갈 것이므로^^


    다음주 시청률을 위해서 결과를 안보여줬는데... 어째 백지영 삘이 유다은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거 같다.  내가 다른 코치라면 그렇게 골라주기를 원할거 같음.  왜나면 이시몬을 가져올수 있으니까!  ㅋㅋ

    내가 이시몬을 응원하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나같으면 이시몬을 선택한다. 

    만약 오늘 봄비를 각자 솔로로 불렀다면 어떨까? 

    오늘 무대는 듀엣이었고 이시몬이 확실히 무게를 안정적으로 잡고 가주었기때문에 유다은의 깔끔한 정서도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시몬은 솔로로 완전 훌륭했겠지만

    유다은이 솔로로 했다면 무게감이 많이 약했을것이다.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기는 힘들었을것이다. 사실 유다은이.... 이시몬이 떨어질정도로 잘하면 어떡하나 불안했는데 예상보다 약했었다...


    음... 조만간 이시몬과 봄여름가을겨울 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할듯^^

    연주하는 세션들 두 참가자들 잘해서... 연주할 맛 무척 났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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