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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마세라티 KPOP 관련 인터뷰 내용 (생략안된 전문인듯)

TasteGod 2014. 10. 10. 21:42

근래 토니 마세라티 인터뷰 관련 기사들을 많이 보았었는데, 그것들은 인터뷰 내용을 많이 생략했던거 같구요.

오늘 발견한 기사는 아마도 인터뷰 전문인거 같아요. 전에 생략되었던 내용들이 다 보이니 더 좋네요 ^_____^

토니마세라티 케이팝 관련 인터뷰중 주요 내용

토니마세라티 인터뷰 (아마도) 전문 중 일부분 카피해둡니다. 전문을 다 보시려면 글 하단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

토니 마세라티는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부터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까지 미국 팝을 대표하는 수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다. 비욘세, 알 켈리, 머라이어 캐리, 블랙 아이드 피스, 세르지오 멘데스, 노토리우스 BIG, 투팍, 제니퍼 로페스, 리키 마틴, 제이슨 므라즈 등 함께 작업한 가수를 열거하는 것이 숨이 찰 정도다. 마세라티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스’, 조용필의 ‘헬로’ 앨범 믹싱을 맡으면서 케이팝과 인연을 맺었다. ‘뮤콘’에 연사로 참가한 그는 7일 이태원 마초 스튜디오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더 많은 한국 뮤지션들을 만나보고 싶다며 노트북으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탱탱볼’을 듣는 모습이 뭔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Q. 케이팝은 어떻게 접하게 됐나?
토니 마세라티: 소녀시대의 ‘보이스’를 작업하면서 케이팝을 처음 접하게 됐다. 소녀시대의 곡 작업을 해보니 케이팝이 만들어지는 과정, 즉, 아티스트-프로듀서-매니저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연결고리가 미국 팝과는 상당 부분 달랐다. 알아가는 중이다.

Q. 소녀시대, 조용필과 작업은 어땠나?
토니 마세라티: 한국 외에 여러 나라에서 작업을 의뢰받는다. 그들이 나에게 오는 이유는 음향적인 면을 확장시키고, 자국을 넘어서 미국 시장의 소비자들에게까지 어필할 부분을 찾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조용필은 내 매니지먼트를 통해 의뢰가 왔다. 조용필은 내 예상과 전혀 달랐다. 소녀시대를 통해 알았던 케이팝과는 전혀 다른 음악이었다. 음악이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 미국적인 사운드 외에 다양한 요소가 담겨 있었다. 좋은 인상을 받았다. 조용필과 작업은 보컬 사운드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썼다. 며칠 동안 보컬만 만졌다. 마무리 작업은 조용필이 직접 한 것으로 알고 있다.

Q. 조용필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나?
토니 마세라티: 한국의 슈퍼스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으로 치면 프랭크 시나트라, 빌리 조엘과 같은 위치의 뮤지션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음악을 들어보니 내 예상과 달랐다. 프랭크 시나트라를 예상했는데, 조용필은 트랙은 매우 모던했다. 그래서 놀라웠다.

Q. 조용필과 소녀시대 중 어떤 음반이 본인이 다루기에 좋은가?
토니 마세라티: 둘 중에 고른다면 조용필을 택하겠다.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케이팝을 살펴볼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으로 기울고 싶지는 않다. 일단 케이팝을 즐기면서 고르고 싶다.

Q. 누구와 작업했는지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유명 가수의 음악을 프로듀싱했다. 그 중에서 한 장의 앨범을 꼽는다면?
토니 마세라티: 메리 제이 블라이지의 ‘마이 라이프(My Life)’도 좋았고…. 메리 제이 블라이지의 앨범만 4장을 햇다.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3장, 비욘세 3장 등 너무나 많다. 한 장을 꼽을 수 없다. 너무 많다. 블랙아이드피스는 ‘엘리펑크(Elephunk)’는 8개월 동안 만들었는데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아티스트들이 즉각 만족감을 느꼈던 것이 기억난다.

Q. 케이팝은 아이돌 댄스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케이팝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
토니 마세라티: 짧게 대답한다면 ‘그렇다’이다. 왜냐? 세상은 점점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케이팝 자체가 한국적인 사운드다. 내가 7팀을 더 보려고 고른 기준은 그들의 음악에 한국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러 온 팀은 미국 음악을 잘하는 팀이 아니다. 한국적인 특색을 지닌 팀이다.

마지막 문장은 번역이 깔끔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원문이 궁금해지네요...

※ 전체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구요 :)
http://ent.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101025884&nid=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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