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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오일 관련 정리 - 교환주기, 잔유 제거 카센터 등
    ♨ Happy Salon/유용한 정보 ₩¥$£ 2014. 12. 2. 23:59

    제 차는 오래된 차라 예전부터 주로... 5w40 을 넣고 있습니다.


    패트로 캐나다 인가 하는 걸 좀 넣다가... 이후 프로피카를 넣다가

    프로피카 가격이 많이 오른 이후로는 PAO 합성유를 넣기도 하고, 만원 이하대를 넣기도 하고.. 그래오고 있구요.

    오늘은 라베놀 VSI 5W40 을 넣었습니다. 리터당 13,500 이니까 4통 하면 5만원이 넘어가지요...

    아직 세게 달려보지는 못해서 프로피카와 비교는 좀 어려운데요... 시내주행 결과만 보아서는...

    시내주행에서의... 살짝 가속할때의 느낌은 프로피카보다 부드러웠습니다.

    고속으로 달려보면... 차이를 더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냥 카센터에서 넣어주는거 넣으면 되지 뭘 귀찮게 이러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제 차는 연식도 오래되고, 키로수도 많이 뛰었고, 그리 얌전하게 몰았던 차도 아니고... 등등 이지만

    엔진소리 정말 좋습니다.

    정비하는 분들도 소리듣고는 타신거에 비해서 엔진소리 정말 좋네요. 하는 분들이 종종 있죠.


      * 같은 차종이고 저보다 덜 달린 차들... 엔진소리... 안좋은거 많이 봤습니다...

         뭐 그 경우에도 플러싱을... 잘하면 (잘못하면 위험함... 안하는게 나을수도... ) 개선될수는 있겠지만요


    요새 차들 암생각없이 밟다보면 그리 시끄럽지 않게 150 나가긴 해서... 그에 비할수는 없지만...

    나가는것이... 이 차 수준에서는 신차일때와 다름이 거의 없습니다.


    엔진오일 외에도 여러부분이 작용하는것이지만... 아무튼 이런 상황은...

    엔진오일 좋은거를 사용하고, 적당히 잘 교환해온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일단 저는 전문가는 전혀 아니고... 제가 체감한거 그리고 서핑한 결과로... 나름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적어볼께요.

    엔진오일 교환 관련해서는... 전문가 간에도 의견이 분분한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이렇게 관리해왔습니다...


    * 많이 뛸때는 키로수로 5천 ~ 1만 범위내에서 교환

    * 조금 뛸때는... 1년에 1번 교환

    * 주행하면서 소리나 가속감 등으로 체감했을때 엔진 오일을 체크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계절에 한 번정도... 엔진오일 양과 색상, 점도, 슬러지를 체크한다. 그냥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는 정도...

       상태가 많이 안좋으면 교환한다.

    * 상태는 괜찮은데 양이 줄었을때 엔진 오일 넣을때 남았던 거 챙긴거를 추가로 투입한다.


    썰1) 몇만키로 타도 된다는 썰에 대해서...

    요런 썰을 공기관쪽에서 내놓기도 하구요. 자동차 제조사도 그렇구요


    자동차 제조사 관점을 회의적으로 바라 본다면...

    엔진오일 관리를 잘해서 차수명이 오래가는거보다는... 적당히 교체하는게 좋겠죠.

    그러하므로... 특정 측면만을 부각하여... 좀 덜 갈게 하는식으로 가이드를 하는것이... 차량 제조사 전반적인 분위기일수도 있습니다.


    썰2) 3천 또는 5천마다 교환해야 한다. 6개월만에 교환해야 한다는 썰...

    3천을 제시하는 데도 있죠. 보통은 5천이라고 하구요. 

    조금을 타든 많이 타든 6개월에 한번은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주 갈라는 쪽은... 정비쪽 의견인 경우가 많죠.


    이거 역시 정비 관점을 회의적으로 보자면... 자주 갈아주는게 돈이 됩니다.

    걔네 입장에서 굳이 1만 넘게 타도 된다. 1년에 한 번 갈아도 된다 라고 얘기할 필요가 없지요.


    썰1 의 논리에... 오일 산화부분에 대한 분석은 못본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 먹는거도... 기름 산화된것이 제일 안좋습니다.  우유라던가... 아님 튀김 음식 오래된거라던가....

    기계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것이 제 추측입니다...


    엔진 오일 계통이 뭐 진공상태로 돌아가는 상황이 당연히 아닐 것이므로 ... 계속 산화가 되겠죠.

    그것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느냐가 관건일텐데... 아무튼... 썰2처럼 정말 6개월에 한 번 갈아야 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결론)


    저같은 경우는 요새 주행량이 많지 않아서... 예전처럼 주행미터는 별 신경을 안씁니다. 1년에 5천키로 아래 수준입니다.

    젊을때는 2만도 뛰고 그랬는데...


    1안 : 5~6천원대 엔진오일을 3~4월, 10~11월 1년에 2번 교환한다.

    2안 : PAO 합성유를 10~11월에 1년에 1번 교환한다.


    2안은... 엔진오일 체크할 능력이 있고, 실제로 종종하는 사람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일부러 체크하지 않더라도... 감이 있는 사람은...

               달릴때 느낌이 안좋다 싶어서 찍어보면... 오일 상태가 많이 안좋거나... 양이 줄어있거나 그렇거든요.


    엔진 오일 자가 점검이 여의치 않은 분이라면  1안을 추천합니다.


    저는 2안으로 하려고 합니다. 엔진오일 갈러 가는거도 귀찮기도 하구요.

    대신 교환시에 잔유 제거를 확실하게 하려고 합니다... 찌꺼기 잔유제거를 보통 깔끔하게 하지 않고 있고, 그 양이 적지 않거든요...


    엔진오일 교환후에 집에 가서 바로 찍어봐도... 색상이 새 엔진오일과 꽤 차이가 나는데... 잔유의 영향도 적지 않은거 같습니다...

    오늘도 유진상사 근처 협력점에서 교환했는데... 거기도 잔유제거 깔끔히 해주지는 않는 곳입니다... 보통 다 그러하듯이...


    이제... 엔진오일 제품 및 잔유제거 정보를 드리도록 하죠...

    어떤 엔진오일을 넣어야?


    엔진오일 교환주기 1안을 선택한 분이면... 싼거 넣으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카센터에서 아무거나 넣어주는거 보다는... 좀 비싼거를 넣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유진상사에서 파는거로 치자면... 5~6천원대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만원 이상대 PAO급으로 넣어주시면 좋겠죠.


    엔진오일 교환주기 2안을 선택한 분이면...


    * 프로피카 PAO FS 5W40

    * 라베놀 VSI 5W40

    요 두가지 무난한거 같구요.


    * 모빌1 ESP 5W40  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요놈이... PAO 가 아니라는 썰이 있습니다...

       PAO 라면... 얘는 가격이 1만원이라는 메리트때문에  위에 2개 쓸 필요가 없겠죠

     

    참고로... 국내 생산 오일은.. 원유자체의 품질이 좋지 않다는 썰이 있습니다...

    저는... 이거저거 넣어봤는데 특성이 다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제품차가 아니라 점도면에서 큰 차이가 있을수 있죠...


    아무튼...

    프로피카의 경우는... 다른 엔진오일에 비해... 시내주행시 소음이나 출발의 무거움이 좀 있구요.

    고속 주행시에는 타 오일에 비해 좋게 느껴졌습니다. 순간 가속시 엑셀밟는대로 바로 툭 치고 나가는 다이내믹함이 있었습니다.

    가격 메리트때문에도 프로피카는 많이 써봤네요.



    잔유제거 엔진오일 교환 업체 (카센터)


    이 부분은 각자 거주하는 지역 기준으로 재주껏 서핑해서 찾아내세요 ㅎㅎ 

    지역명 + 엔진오일 잔유제거 와 같이 검색하시면 되겠죠?



    * 카맨샵 --- 여기서 각 지역별 가맹점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일산에도 몇군데 있는데... 한군데만 적어놓을께요

      은혜카센타 ☎031-902-6403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349-9 1층상가 (도로명 주소: 일산로 375번길, 32)


      위에 적은 일산말고.. 서울에 있는 한 지점의 경우에는

      2만5천원이 교환비용입니다. (엔진오일 등의 부품값 제외)

      잔유제거 확실히 안하는 업체에 비해  + 1만5천원 인거죠...


    어디서 하든지 간에... 제대로 된 장비로 오일을 써서 (내가 넣을 엔진오일 말고... 청소목적의 엔진오일을 쓸겁니다 )

    하는 곳이면 안전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제대로 된 장비가 없더라도... 차체 각도를 바꿔가면서 오일을 부어서...잔유가 충분히 빠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좋겠죠....

    뭐... 그렇게 해주는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습윤식 에어필터

    엔진 오일 교환할때 같이 하는것이... 오일필터 교환 보통 같이 하구요.

    에어필터도 같이 교환하죠. 저처럼 1년에 한 번 오일 가는 상황이더라도... 에어필터는...

    1년에 2번 갈아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크린필터 (유진상사에서도 팔죠) 나  유니필터를 사용하면 무난할겁니다.

    순정필터보다 좋다는건... 체감할수가 있구요.

    둘다 케이스도 같은 거 쓰니까... 이거 썼다 저거 썼다도 할 수 있습니다.

    유니필터는 얇은 두장을 쓰는거라... 빼서 뒤집거나 위치를 바꾸는 식으로 쓰면 보다 효율적으로 쓰는... 느낌이 있긴 한데...

    기름도 묻고... 비닐장갑 끼고 해야 돼서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   그럼 크린필터를 쓰면 되구요.


    실내 에어컨필터

    오일가는 시점에 에어컨 필터도 자주 갈죠.

    차량에 따라 교환하기 조금 번거롭기도 한데... 제 차도 그렇습니다.

    이거도 필터값이 만원이면... 카센터에서는 아마 3~4만원 받고 해줄겁니다.


    어차피 카센터 가서 기다리는 동안 공부하는거도 아니고... 걔네들이 30초 신공으로 빠르게 갈아주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건 직접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이거는 순정도 좋고, 순정말고 나름 알아보고 다른걸 써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과장된 상술로... 부풀려서 비싸게 파는 제품도 있을수 있으므로 잘 판단안되면 순정 쓰면 됩니다.

    에어콘 사용하기전 4월쯤,   히터 사용하기전 10월쯤 이렇게 1년에 두번 정도 갈면 좋을거 같습니다.

    2년에 한번쯤은 에바포레이터 청소를 해주어도 좋겠죠.  에어존 같은데서 방문해서도 청소해줍니다. 

    ( 차량을 많이 쓰거나 여유가 있는 분은 1년에 한번 하면 더 좋을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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