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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2부(2015.0315) 리뷰 - 문명진 '기도' 너무 좋았음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5. 3. 15. 00:47

    추후 링크 동영상이 막힐 가능성이 있어요. 안보여도 양해해주세요.

    덧글로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제 개인 느낌을 적습니다. 특정 가수 팬분들 귀에 많이 거슬리실수 있는데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서 '창밖의 여자'

    조용필 자작곡이죠. 가창력의 대명사인 조용필의 가창력을 보여주는 많은 곡들중에서도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곡은 1집에 실린 것보다는 81년 해운대 Live 앨범 버젼을 엄청 많이 들었네요. 보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라이브 앨범인데

    해운대 파도소리가 계속 같이 들리는 앨범이라 더 좋기도 해요.

    조용필은 가창력까지 가기도 전에... 목소리에서 승부가 나버리죠. 중량감, 질감이 너무 강하죠.. 피부에 가슴에 강하게 터치하는..


    김종서도 목소리의 개성이 있긴하지만 어울리는 곡이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울리는 곡에서는 그 빛이 제대로 발하지만요.

    '창밖의 여자'도 김종서한테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의 퍼포먼스는 제가 생각하는 만큼은 아니었네요.

    본인 색깔을 그리 많이 담아내지 못했던거 같아요.  담담하게 가려고 하지말고.. 더 감정을 많이 담아서 갔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 나가수 윤민수씨가 떠오르는데... 그런걸 원하는건 아니에요.
         저는 윤민수씨의 감정 표현 스타일은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님... 진심없는 오버라고 느껴져서..
         창밖의 여자 부를때도 거짓 감정 과잉으로 느꼈음


    클래시컬한 오케스트라  (일렉기타 소리가 들리긴 했죠) 보다는

    보다 하드하게 편곡 연주 가고, 보컬도 광적으로 가주었다면 좋았을텐데...

    제 추측으론 분명 더 확 미친 느낌으로 가줄수 있을거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네요.

    김종서씨가 성악 배우셔서 요새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신다고 생각은 들구요^^

    제 바램만큼은 아니었지만 잘 들었어요.

    오늘 고음도 좋긴 했는데... 어제 나가수3에서 소찬휘님이 Bb(시플랫) 찍어줬기때문에, 남자가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준다면 좀 더 고음으로, 음색도 거칠게 확 가줬으면 하는 욕심도 들었어요.

    아무튼 필님 왕팬이시고 방송에서 늘 그런 마음을 표현해주시는 점, 최선을 다해 불러주신 점에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알리 '늦기전에'

    편곡이 좋았어요. 오늘 불명에서 이곡이 젤 편곡좋네~ 생각들었었네요. 나중에 문명진님 노래듣고는 또 바뀌긴했지만^^

    알리는 저한테는 터치가 안옵니다.  제 취향에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곡들을 잘 표현하는 점은 인정하구요.


    오늘 출연진 딱 봤을때는... 불명 관중의 선호를 받는 알리가 우승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염두에 둔 편곡은 전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문명진 '기도'

    요새 '말할수없는 비밀' 이 계속 음원챠트권에 있어서 (저는 엠넷 사용해요) 흐뭇합니다.

      * 음원서비스 이용하는 분들은 다운로드, 스트리밍 해주는 센스 정도는 지켜주시길 ㅎㅎ

        오늘 부른 문명진 '기도'도 음원 올라와 있어요.


    오늘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첫 소절 들으며 바로 "오~ 느낌 좋은데" 했었네요

    완전 제 느낌, 그리고 문명진에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돌려보니 신형씨 편곡이더라구요. 오늘 편곡이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루브 완전...!!


    (첨 듣는곡이라서 원곡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훌륭한 편곡이었다고 느꼈어요

    멜로디, 리듬, 문명진의 목소리와 훌륭한 노래에 감탄하며, 그루브를 타주면서 잘 들었습니다.


    지난주 문명진님 노래 하나? 싶어서 봤는데 안하셨고 기다렸다 오늘 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결과에 대만족했네요. (마지막에 나왔는데 1승이자 우승은 하지 못했죠)

    기다림을 좋은 음악 선물로 보답받으리라 믿고는 있었지만, 예상했던거 보다 훨씬 큰 선물이었어요


    동영상이 막혔을 경우 이 링크에서 감상해주세요 => https://youtu.be/lFb9C0tn0I4


    크리스마스, 눈내리는 겨울밤과 완전 잘 어울린다는 느낌도 들지 않으세요?


    오늘... 완전 삘 받아서 그루브 탄다고 가사는 잘 귀에 안들어왔어요. 가사가 그리 좋은 곡은 아니었던듯...

    "성모" 이라는 단어만 기억에... 그래서 제목이 '기도'구나...

    가요에서 듣기 힘든 가사인데... 비슷~한 기억이 떠올랐어요.

    예전 문명진님 CD를 사서 딱 보는데  Jesus 라는 단어가 곡 제목에 포함되어서 어색했었거든요.

    앨범에 감사하는 사람 적을때 언급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노래 제목까지 들어가는 경우는 가요에 많지 않은것으로 알아서..


    오늘 우승은 S(이지훈, 강타)가 했습니다. 

    다음주 불명에는 양금석씨가 나오던데 가요를 어떻게 부르시는지 들어봐야겠어요.

    양금석씨가 민요를 제대로? 배운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배우가 웬 민요? 할수도 있을텐데...

    배우분들이나 배우지망생 분들 민요, 판소리 사사 받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요샌 모르고 예전에는 그랬어요)

    민요는 제 취향이 전혀 아니고... 판소리를 좋아합니다. 오정해씨도 담주에 나오던데 목포의 눈물 부르는거 같더군요. 오정해씨 공연 레퍼토리라서 들어봤는데... 오정해씨는 한창 젊을때 이후로는 감흥이 안오더군요.


    참... 양금석씨 설날때 '불타는 청춘'이라는 1박2일같은거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나오셨었는데 너무 이쁘시고 시원시원 매력이 넘치시더라는 (나이는 많으시더군요)

    그때 김도균님과  커플이었는데.. 두 분 어울림이 무지 재밌었어요.
    그때도 김도균님이 기타 쳐주고 양금석씨가 노래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국악과 기타 접목하시고 기타 산조도 하시는 김도균님과 민요하시는 양금석님 진짜 커플되면 재밌겠다, 불후의 명곡에 팝핀현준 박애리 커플처럼 나와도 좋겠다. 했는데... 이번에 혼자서 나오시는군요...

    암튼 '불타는 청춘' 설날 연휴때 본거 중에 젤로 잼났음. 아쉽게도 파일럿으로만 끝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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