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150627) 7인의 디바 [리뷰 2부] 서문탁 "조용필 미지의 세계" 시원 통쾌 퍼포먼스로 우승!

러블리 "이해리"가 나오기에 또 "김연지"가 나오기에 봐야지~ 하고 벼렀던 불후의 명곡 7인의 디바편.

본방사수는 못했지만 이 정도면 늦진 않았죠?  후기를 남겨볼께요

서문탁의 "조용필 - 미지의 세계" => 통쾌할 정도로 시원했구요

알리의 "정수라 - 환희" => 섬찟 섬뜩한 광란의 무대;;

그리고 대기실 부분도 재미가 나구요.

못 본 분들 꼭 꼭 꼭! ! !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블로그 글중 이렇게 길었던 적이 없는거 같아요.. 괜히 시작했나 힘드네요;;  글을 1, 2부로 나눕니다.

불후의 명곡(150627) 7인의 디바 <리뷰 2부>
서문탁 "조용필 미지의 세계" 시원 통쾌한 퍼포먼스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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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탁님 우승 축하드려요~

바다 - 리듬속의 그 춤을 =====================================

개인적으로는 김완선 곡 젤 좋아하는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네요.  노래방에서도 많이 불렀던...

이 곡 또한 대표곡입니다. 신중현 특유의... 사이키델릭이... 듬뿍 묻어있는 곡...인데.. 오늘 들으니..

템포 살짝 느리게 하고 사이키 델릭 느낌 더 살리고 요새 클럽 느낌도 내서 김완선씨 본인이 다시 리메이크 해줌 좋겠네요.

이번 편곡은 신대철씨가 해주고 연주도 신대철씨 기타 연주부분 길게 가주고... 완전 좋지 않나요?

바다.. 선곡 잘했고 어울립니다.   전반부 편곡을 꽤 열심히 해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도 많았는데...

클럽 느낌 무대 장치 활용을 더 제대로 못한 점이 아쉽네요. 남자 댄서도 쓰고.. 더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

전반부 보컬도... 좀 더 몽환적인 느낌으로 가야하는데...  보컬이 너무 선명해서 맛이 안났어요

치어리더 패션이.... 곡, 무대 장치와 너무 안어울렸네요.......

코디가 해주었다 하더라도... 패션 센스가 있다면 저렇게 안 입었을텐데... 바다 패션 센스는 아닌듯합니다....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는 김완선 보컬의 장점도 몰랐고, 춤도 잘 추는지 몰랐는데..

이후에 보컬의 장점도 떠오르고... 춤을 잘춘다고 생각지 않았는데 이후에 나오는 많은 가수들을 보며 김완선 잘하는 거구나 알게 되었었네요. 김완선 이후에 더 춤 잘추는 가수들이 없었다는 얘긴 아니에요..

바다.   "일어서세요" "괜찮아요" 여전히 반가웠던^^

서문탁 - 미지의 세계 =====================================

미지의 세계.. 조용필님 작곡의 곡입니다. 필님 명곡 대부분이 다 조용필님이 직접 쓴곡이죠.

노래 전 영상에서의 서문탁님 멘트 맘에 쏙 들었어요.

"아무래도 락 하면 또 우리 조용필 선배님"

아래 영상의 자막도 맘에 듭니다.

노래 전 무대에서의 서문탁님 멘트

"저에게는 <주제가 같은 곡> 이라고나 할까요? 

 조용필 선배님의 미지의 세계 여러분들께 들려드릴텐데요 ~~~"

전에 서문탁씨가 불명에서 "모나리자"를 불렀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그때 후기를 적었는진 모르겠네요..

그래서 오늘 미지의 세계도 좋을것이라 예상이 되었는데.. 순서가 마지막이라 우승도 점쳐볼수가 있었죠^^

원곡 자체가 비교 불가이고... 노래 시작하자마자 편곡이  아이리쉬 느낌이 나는게 시원하게 들려서 우승하겠다 싶었네요.

특히 요새 젊은 사람들에겐.. 이런식으로 뭔가 다른 느낌을 줘야 잘 먹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보컬도 무대매너도 시원 통쾌했습니다. 완전 자유롭고... 정말 라이브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주었어요.

대기실에서도 반응이 엄청 뜨거웠네요.

아래 두번째 사진은... 노래 중간 구두 벗어서 휘이 휘이 날려버린 다음 장면입니다. 맨발^^

- 혀를 내두르는 이해리님. "심장이 뛰어" 라고^^

- 오늘 손승연씨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웠음. 원래 저렇게 귀여웠던 분이었나? 글구보니 볼살이 좀 빠진듯..

- 끝나고 분위기도 좋죠?   저럴때 그냥 다 째고 동해로 떠야 하는데... ㅋㅋ

오늘 너무 시원하고 통쾌하게 조용필님의 명곡 "미지의 세계" 를 불러준 서문탁씨, 우승 축하드리고

좋은 연주해주신 고명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조용필님~~ 서문탁 후배님께도 선물 보내주세요~~

화환도 좋지만 이번엔 좀 더 실용적인건 없을까요?  

음... 필님 다음 앨범에 콜라보 어떨까요? 서문탁씨 목소리가 필님 곡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서문탁씨뿐 아니라 다른 후배 가수들과 콜라보 곡들 2~3곡 정도 담는건 좋을거 같아요~~~

불후의 명곡  김바다 서문탁 "모나리자"

레퀴엠 분위기로 갔는데.. 서문탁씨 음색이 이날 진짜 가슴에 사무치게 오더군요.

모나리자 역시 조용필 작곡입니다.

내용 추가 : <좀 전 조용필 닷컴 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 일부


본인이 자기 주제가 라고도 했는데.. 딱 보면 한 두번 듣고 부른게 아니라 딱 입에 붙어있다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즉 본인이 많이 듣고 부른 익숙하고 좋은 노래이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 느낌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고 생각들어요.


이런 서문탁님 그냥 지나칠순 없죠?   이미 뭔가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ㅎㅎㅎ 혹시나 해서 오지랍을 발휘해봅니다.


화환보다는 뭔가 실용적인거면 좋겠어요?

필님과의 식사와 음악이야기? ㅋㅋ

또는 담에 필님 앨범때 후배들과 콜라보도 좀 넣으시고 그때 서문탁님을 딱!!!

글재주가 부족해서 포스팅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기운 좀 불어넣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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