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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도 사기다
    ★ History Salon/History 2017. 5. 15. 22:14

    정치만 사기? 경제만 사기? 역사는??


    어릴때부터 내게 역사는 어색한 무엇이었다.


    동방의 등불? 동방의 나라? 한국? 계속 동쪽으로 베링해협 건너 가면 아메리카 대륙 아닌가? 


    경복궁에 가보면 칸칸이 네모칸 사무적 느낌의 궁. 으리으리함을 느낄수 있는 실내 공간을 찾아볼수가 없다. 

    왕과 왕의 여자들이 술먹고 놀 분위기를 연출하는게 상상도 안되는 허접함.


    여기서 진짜 왕이 살았다고?  사무실, 학교같은 느낌인데?


    콜롬부스가 미대륙을 발견했다고? 인디언 살았다면서? 이미 살았는데 누가 뭘 발견했다는거지?


    못살았다면서 어떻게 우리 조상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들었지? 못살아도 공부는 좋아하다보니?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역사...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 어색하게 뭉쳐져있는 이상한 것.


    앞뒤 연결이 충분히 납득이 가지가 않아. 현재와 비추어 봤을때 납득이 가지 않아.

    내 몸에 와닿지 않아...


    세계사도 마찬가지였다...


    국사도 세계사도 그 흐름이 내 기준으로는 이해하기에 어색한게 많았고, 앞뒤 없이 그냥 암기식으로 가르치는 것도 많았고...


    그래서 국사, 세계사 시간은 수업시간에도 딴짓을 했고, 시험당일 아침 학교가서 잠깐... 주관식에 나올만한 주요 단어 몇개 외웠던게 다였다. (물론 그마저도 적중율이 낮아서;;)


    시간이 흘러 어쩌다보니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재야사학을 접하다보니...

    나만 그런 의심을 했던것이 아니었던걸 알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


    김종윤 선생님 강의도 유익하다. ("한국인에게 역사는 있는가"의 저자이심)

    근래 유투브에 좋은 화질, 음질로 올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예전보다 더 쏙쏙 들어오네....


    역사가 워낙 난도질 당해있어서 그 실체를 찾기가 어렵다.


    제대로 된 역사를 알기 위해 이런 선생님들의 책이나 강의가 도움이 된다.


    강상원, 최두환, 김종윤, 박용숙, 손성태, 김정민, 채희석, 정용석, 박창범, 최태영...

    한부울 (http://blog.daum.net/han0114) 님 등...


    날조된 역사, 태워버린 사서....

    정보 제한과 개인의 한계 등으로 인해 그들의 의견에도 부족한 부분, 오류가 있을것이다.

    하지만 배워온 역사가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체감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을것이다...


    사기라는거... 한국사만 얘기하는것이 아니다. 세계사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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