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래전... 나도 이 책의 서평을 어딘가에 손으로든 인터넷 까페에든... 적었을거 같다.이 책도 좋지만 하일지의 다른 책들이 더 내 취향이긴 한데... 오랜만에 하일지로 검색하다고 발견한 글인데 링크 걸어본다 ... http://book.naver.com/bookdb/today_book.nhn?bid=1940194 아래 내용은 링크 그대로 카피입니다. 전위예술이란 무엇인가? '샘(Fountain)'이라는 제목이 붙은 하얀 변기를 파리의 갤러리에 전시하면 그것은 전위이지만 50년 뒤 과천 현대 미술관으로 옮겨 와 전시하면 그것은 더 이상 전위가 아니라 고전이 된다. 1990년 겨울, 600페이지에 달하는 어떤 이상한 장편소설 한 권이 한국 문단에 갑자기 던져졌다. 당시 젊은 작가들 사이의 아이콘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