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방배동 두레상/우리밀 손칼국수 - 팥칼국수, 바지락칼국수

TasteGod 2012. 1. 29. 17:32

2011년 어느날, 방배역 사거리를 차몰고 지나가다 우리밀 칼국수라는 반가운 간판을 발견했다.

그 날 이후로 벼르다가 한 번 찾아간 이후로 종종 들르는 곳. 두! 레! 상!

전에 사진없이 글을 올렸던거 같은데, 이번엔 사진과 함께~

양도 충분하고, 바지락도 푸짐하다. 바다 근처도 아니지만, 아주 싱싱한 바지락에 놀랐다. 바지락맛이 아주 좋다.
구례 우리밀을 썼기 때문에 면발의 색도 하얗지가 않다. 물론 일반밀과 맛의 차이가 있다. 건강에도 당연히 좋다.

* 가게 구석을 염탐해보면 오븐과 주전자에서도 쓰고 있는 구례쪽 우리밀 푸대도 발견할수 있다.

바지락 칼국수의 교과서라고 느꼈었음.  국물맛도 딱 조화롭게 맞추어져 있다.


난 예전부터 팥과 칼국수가 그리 잘 어울리는 메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과거에 어디선가 먹어본 팥 칼국수에 비해 맛이 달리지 않아서 좋았다.

겨울에만 맛볼수 있는 놈이라... 올 겨울이 가기전에 한 번 더 먹을 계획!

그외의 메뉴
- 비빔밥
- 들깨칼국수
- 만두
- 여름엔 냉콩국수
- 비빔국수도 있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 해물파전, 막걸리도 판다.

입구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사거리 코너 주류백화점 옆으로 들어가 지하로 내려가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