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

2003년 대종상 음악상 "로드무비" 음악감독 '이한나'

'로드무비'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니다. 그래도 영화하는 사람들에겐 높은 평가를 받겠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완전 아닌건 아니고.... 호평과 혹평이 갈렸던...혹평한 의견은 뭐 난 관심없다. 영화를 머리로 보는건지 가슴으로 보는건지...그 영화를 보고도 꽂히는게 없으면 자신을 반성해야 하는 상황이지....불편한 이야기임에는 분명했음에도 끝이 어찌될지 모르는 길을 가는 인물들, 색감, 영상미, 깔끔한 구성, 연출력... 그에 뒤지지 않는 영화음악까지....동성애를 떠나... 사랑, 관계에 대한 생각을 다시 깊이하게 만드는.... 그리고 우울함의 감염성이 아주 강한 영화... 이미 '로드무비'와 관련한 글은 적었던 바가 있는데...오늘은... 좋은 음악으로 영화의 감동을 완성시켜준 이한나..

로드무비 (2002) 엔딩 음악 - Remember Me

잠시 짬을 내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유투브에 아래 글도 적었다가... 글은 그냥 간단하게 줄이려고 하구요. 대신 블로그에 글을 카피해둡니다. 첫부분 소리 잘못된 게 아니고 빗소리 입니다. 2002년 개봉작 김인식 감독의 로드무비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직전부터의 음악이구요. Remember Me 라는 음악은 자막이 올라가고 나서 시작되죠. 영화의 마지막 여운과 어우러진 Remember me... 대단했었죠 신인감독상 등 상도 많이 수상했었구요.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음악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음악감독은 이한나 라는 분... OST가 나왔어야 했는데 아쉽지요... 이 영화는 동성애 소재의 영화입니다. 기존의 자기 입맛에 벗어나는 영화를 원치않는 분은 안보시는게 나을듯. 당시 영화 첫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