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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준 - 하루하루 지나가면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0. 1. 16. 01:23

    잠이 안와 부실하게 좀 끄적거리고 잘까 한다
    오늘은 음악없는 음악이야기가 아니라 음악이 있는 음악이야기를...

    요새 강호동 토크프로그램에 타이거JK 가 나오니
    타이거JK, 윤미래 관련 블로그 글들이 여기저기 많이 올라오는게 보인다.

    방문을 늘리기 위한 블로거들의 빠른 센스는 좀 놀랍기도 하다.
    서조단이라는 애의 대책없이 마냥 좋아 침과 함께 흘리는 웃음은 ... 바로 CF감인데...

    야근후 시달린 몸을 침대에 눕히지 못하고 음악으로 좀 달랬다.

    윤미래땜에 그런지 정연준 작곡의 R&B 풍 음악들을 시작으로...

    오랜만의 하루하루... 문명진, 윤미래 버젼, 오리지널 정연준 버젼...
    역시 정연준 작곡의 가르쳐줘요 Ann버젼
    하림의 그대를 사랑하는, 출국
    오윤혜 I Wish
    박화요비 Fly Away 등 6집의 노래들
    먼콘 Live 음악들...

    오윤혜... 활동을 좀 씩 하고는 있지만...  좋은 곡 만나 훨훨날아도 아쉬울 실력인데...
    하림... 목에서 나오는 그 목소리는 사람이 사는 느낌, 건강한 느낌을 들게하지
    박화요비... 뭔가 정제되지 않은 보석같은 느낌... 그녀의 노래안에서의 자연스런 기교, 감정은... 다른 사람이 따라하려면
                    전혀 자연스럽게 하기가 힘들다.

    이런 저런 곡을 들어도 뭔가 갈증이 가시지 않아 그럴때 뽑아드는 음악들중 하나인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도 들었다.


    어떤 노래는 나뭇잎을 살랑살랑 흔들어놓고
    어떤 노래는 가지를 툭 치고 지나가고
    어떤 노래는 나뭇잎과 가지를 홀랑홀랑 춤추게 하고
    또 어떤 노래는 나무기둥을 안은채 흔들기도 한다.

    그리고 ...
    나무뿌리까지 송두리째 뽑아버리는 듯한 노래도 있다.
    내게도 그런... 뿌리까지 뽑아버리는 강력한 노래는 그리 많지는 않다.

    그 중 1980년 해운대에서의 조용필 창밖의 여자 Live 는 전혀 갈등없이 넘버원이다.

    위대한 탄생 동호회에 가면 1980년 해운대 바다에서 그 라이브를 들었던 사람이 있더라.
    나는 그 들은 사람에게도 싸인을 받고 싶다^^;; 그런 역사적인 순간에 있었다니...
    CD로나마 들을수 있는것을 행복으로 여겨야 할듯...

     정연준, 하루하루 지나가면 
    (풍은 올드하지만, 곡 자체는 역시...  어쩜 이렇게 좋은곡을 만들었는지 신기할뿐이다.
      담에 기회가 되면 정연준씨에 대한 얘기는 더 하기로 하고...
      난... 부실한 기타실력이나마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연말정산 받아서 기타사는 시도를 다시 한번...? )




    음악캠프 - 문명진과 정연준

    문명진은 실력은 좋으나 노래 꾸밈이 과한거 같은데 이 무대에선 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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