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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유럽 예뻐질지도 3회에 나온 와인, 박정아가 구입한 와인의 정체는?

TasteGod 2014. 9. 27. 01:01

미친 유럽 예뻐질지도 3회 (2014.0925 방영) 도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와인에 대한 후기부터 적어볼께요.


파리 와인동굴에서 박정아님이 흥건하게 취해서 나올때 거기 일하는 마고라는 친구에게 와인 추천을 부탁하니

자기가 젤 좋아하는 와인이라며 보르도 와인 하나를 추천했습니다.

가운데 연노랑 이쁜 라벨의 와인입니다.


참... 박정아님 주량이 생각보다 약하더라구요. 말술 하실거 같았는데.. 조금 실망^^;;

소주 많이 마시면 1병 정도라고 하더군요. 

훔... 방송용 멘트였을까요?  최소 곱하기 3은 해야 하는건가;;


중가대의 와인이네요. 보르도 와인치고는 가격대가 낮다고 봐야겠죠.

한국 들어오면 허허... 저 정도면 마트에서 15만원은 거뜬히 넘게 팔 듯 싶습니다.

싸구려 와인들이 한국에선 가격이 넘 센듯해요... 그 나라에선 만5천원이면 될 것이

한국에서는 5만원 넘게도 파는거 같더라구요.  이런 사기꾼 쉐...

뭐 진로소주도 예전에 외국에서 10만원 정도 까지 한다는 얘기도 들은바 있는거 같으니까 ㅎㅎㅎ

제가 한 때 많은 돈을 뿌렸던 내사랑 호세 꾸엘보 데낄라도 멕시코에선 우리나라 소주급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오늘 방송에 나온 와인을 소개합니다~

   

   Domaine De Viaud 2009, Ac Lalande De Pomerol

   이게 박정아가 구입한 와인이랍니다. 와인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모르겠어요. 맘대로 읽어보시구요-.-;;

   Pomerol 지방의 보르도 와인이네요.

   한국에서 구입 가능하면 사서 맛보려고 했는데... 구할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


   건데기 침전물이 좀 많아서 미리 디캔팅해놓았다가 마시는게 좋다고 하구요...

   다양한 맛이 나서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좀 안좋은 맛이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진다고 하는 평도 있어요

 


 산도 등 전반적으로 중간 느낌이라고 하구요.

 좋게 평하는 분들도 있지만, 호불호를 좀 타는 거 같습니다.  

 싼 가격에 보르도 와인을 맛 볼 수 있고, 가격 대비는 괜찮다 정도로 저한테는 받아들여지는군요^^


 와인이 예뻐질지도 일행에게 맛나게 느껴졌다면, 식사때 와인 맛보고는 완전 좋당~~

 이런 멘트들이 나왔을거고  방송에도 내보냈을텐데....  없는걸 보면

 일행들에게도 그리 인상적인 멘트는 안나왔을거라 추측되네용^^


 * 이 와인 관련 정보를 좀 더 보시려면 ( 뭐 특별한 건 없지만서도 ... )

   http://thewinesisters.com/blog/2012/08/what-were-drinking-now-6/

   http://www.winealign.com/wines/25187-Domaine-De-Viaud-2001#


와인 동굴에서 박정아 아씨님께서 음미하셨던 또 다른 와인^^

박정아님 반응이 괜찮아 보였어요. 얘는 그래도 좀 비싼게 아니었을까 추측됩니다.

남은 건... 스텝들도 맛들 살짝 보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그런거 안했다면... 현PD인가 하는 분... 센스꽝! 나빠요~


이 와인의 정체는 영상을 확대해서 봐도 잘 식별이 안되더라구요.

와인 정말 많이 드시고 프랑스도 들락날락 하는 분이면 뭔지 아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모두 잘 어울리는 안주, 음식 추천?


음식이야 당연히 파스타가 완전 어울리죠...

깔끔한 알리오 올리오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라비올리도 좋고,

크리미하고 풍성한 맛의 라자냐와 레드와인은 환상적이겠지요^^ 흐엉... 먹고싶구나...


안주로는 치즈, 과일, 과자 등이겠구요.

참... 구하기 쉬운 과자 하나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와인이 땡기는데 요리하기도 그렇고, 집에 있는 것만으로는 뭔가 아쉬울때 도움이 될 수 있을거 같네요.

크라운 화이트 하임^^

화이트 와인에도 잘 어울리지만, 레드와인에도 잘 어울립니다. (초코하임은 안 어울리더군요)

물론 채식도 아니고 건강식도 아니지만... 이 정도는 일탈이라고 할 것도 없죠...



3회 전체에 대한 후기도 쓰려고 했는데... 봐서 내일로 미뤄야 할 거 같기도 합니다.

사실 글쓰면서 땡겨서^^;; 와인 한 잔 하면서 음주 포스팅 중이거든요.


오늘 꽤 덥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구요. 여름밤과 가을에 와인이 땡기던데, 오늘은 여름밤의 느낌으로... 시원한 재즈와 함께...

까쏘 하나 따보려고 합니다...만... 기대는 안됩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게 몇 개 있는데 한국에선 완전 싸구려는 아니지만...

원래 나라에서는 껏해야 만원대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싸구려지만 바디감도 있고 다양한 맛 나고 싸구려 티 덜 나는 와인이 있어서 종종 마시던 미국 와인이 있었는데

마트에서 못 본지가 좀 된 거 같습니다.  담에는 충동적으로 사지 말고.. 미리 조사 좀 해서 가성비 좋은 와인을 사야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와인을 자주 마시진 않습니다. 아주 가끔.. 그래도 중간 가격의 가성비 좋은 와인은 이거저거 좀 마셔보긴 했는데요... 이제 기억도 잘 안나네요. Bin 444, Bin 555 이런건 이름이 쉬워서 떠오르긴 합니다만..

제대로 된 샤또 딸보, 샤또 마고... 한 번쯤은 맛봐야 재미난 인생 아닐까 싶은데... 쩝...

그래도 다음주에 오 마이 러블리 송명섭 막걸리와 오랜만에 조우할 스케줄이 있다는 사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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