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태임 예원 이슈 저도 한마디 (스타제국 사과문 보충)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5. 4. 4. 00:15

    연예인 이슈 위주의 블로그들이 많죠...

    전 그 주제의 글을 잘 올리지는 않습니다만... 한마디하고 싶어 적습니다.

    이태임씨에 대해서는 그 전부터 응원을 하던 입장이었기때문에 뭐...  한마디 할 자격이 있다고도 생각이 되어서요

      * 제 블로그의 검색창에서 이태임 으로 검색하면 이슈 발생하기 전에 적은 글들이 있습니다.

        이태임씨만을 주제로 적었던 글은 아닙니다만..

        제가 박정아씨 팬이라서 JTBC 의 '미친 유럽 예뻐질지도' 를 시청하면서 팬심으로 후기를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태임씨도 언급했었습니다.

        그 방송에서 이태임씨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꾸밈없고 털털하다... 사람 괜찮다고 느꼈었어요.


    '미친 유럽 예뻐질지도' 라는 예능프로에서 받은 느낌이긴 하지만... 제 판단으로는 이태임씨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고

    그래서 이후 방송을 보진 못한거 같으나... 정글의 법칙에 나왔다는 기사 제목을 보고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었네요.

    그러다가... 이슈를 접했습니다.  이태임씨에 대해 제 나름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트윗을 올렸죠.

    당시에 사실 블로그에 더 길게 글을 쓰고도 싶었지만... 연예인 이슈나면 신나서 올리는... 음... 기레기 와 같은 느낌이

    들거 같아서... 자제하고 트윗으로만...  (위에 올린것이 더 나중에 적은 트윗입니다)




    당시 박정아님에게도 이태임씨 응원하는 사람있으니 힘내라는 말 전해달라는 트윗을 보내기도 했었네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예원씨도 쥬얼리 멤버였더군요;; 박정아님 입장이 좀 난처했을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며칠후 디스패치 기사가 떴는데... 이태임 거의 묻어버리는 내용이었고...

    이태임측에서 적극적인 반박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때도 저는 이태임이 잘못했었나 보네!! 이렇게 결론 짓지는 않았습니다. 

    "완전 밝혀지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수없어... 예원이 반말 안했다구? 글쎄...."

    이랬었죠.


    지금까지 짧지 않다고 얘기할 수 있는 인생동안의 제 경험으로는...


    사람에 대한 판단의 경우

    첫인상 또는 초반부에 느낀 직감이  이성적인 생각보다 훨씬 더 정확했습니다. 

    결정적일때... 중요한 순간... 악조건이 되었을때는...

    사람에 대한 직감을 배제했던 이성적 판단은 틀렸고,  직감이 맞더군요.


    그리고... 이태임 예원 영상이 돌더군요. 다운해서 보았는데....

    반말은 하지도 않았다던 예원측의 주장은 거짓이었더군요.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 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055059&cpage=&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Alexanderr


    디스패치 기사이후 별다른 반박이 없었던 이태임측...

    해봤자 역부족이겠다라고 판단을 했던건지... 진흙탕 싸움 해봤자도 라고 생각했던건지...


    아무튼 이번에 영상이 이렇게 돌게되어서... 이태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한데...

    어찌되었건... 당분간 이태임씨가 연예 활동하는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인거 같긴 합니다.


    물론... 당시 이태임의 언행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나이가 벼슬인거도 아니고...

    하지만 그 일로 연예계에 다시 발을 못붙힐만한 상황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심한 일로도 복귀를 하는데... 반성을 확실히 하고 이태임씨가 다시 활동하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트윗에 적었듯이... 공개되지 않아야 할 상황이 공개된거라서...

    그리고 살다보면 욕도 할수도 있고... 나이 어리고 싹아지 없는 사람도 있고... 뭐 다 그런건데...


    아무튼 이태임씨에게는... 이번 일이... 내면도 다지고... 실력도 다져서... 나중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고

    좋은 연기로 인정 받을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원은 뭐 제가 응원하는 사람은 아니라...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만...

    예원에게도 이번일이 방송에서 매장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건이 공개된후 처신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원 소속사는 좀 욕을 얻어먹어도 쌉니다.


    이태임 소속사에서는 진중 솔직 성숙하게 대응을 한거 같아요.

    상황을 꾸밈없이 얘기하고 이태임 잘못한것을 인정하여 얘기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예원 소속사는 뭐... 평범한 인간들처럼... 기회주의자로 대응을 했네요...

    이태임 사과 받고... 지네는 반말 안했다는 처신했으니... 잘못 되었죠.


    예원 소속사는... 뭔가 기회주의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기회주의자가 된겁니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결정적인 상황...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본질적인 성향, 단점, 장점이 나옵니다....



    디스패치 사과문이 올라왔네요... 카피해둡니다.


    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보도 사과문 전문


    디스패치에서 사과드립니다 
     
    "항상 의심하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주도 취재는 과연 의심했는지 반성해봅니다.
     
    이태임과 예원의 의견이 180도 갈렸습니다. '디스패치'가 내린 판단은 제 3자였습니다. 서로 입장이 다를 때, 제 3자의 눈이 가장 정확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내려갔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해녀를 만났고, 사건을 재구성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수였습니다. 목격자의 말을 맹신한 것입니다. 그 증언을 참고로 크로스 체크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했습니다.  
     
    분명한 건, 제주도 해녀가 잘못한 게 아닙니다. 그녀는 자신이 듣고 느낀 것을 말했을 뿐입니다. 
     
    해녀는 예원을 '친절한 아가씨'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예원의 짧은 말을 친근함의 표현으로 받아 들였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해녀는 베트남 출신입니다. 아마도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캐치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다르고 '어' 다른 게 한국말이니까요.  
     
    모든 것은 저희의 책임입니다. 해녀의 증언에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습니다. 왜 제주도에서는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희의 불찰입니다. 
     
    '디스패치'는 "뉴스는 팩트다"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신중해야 했습니다. 팩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경우, 진실을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늘 현장을 찾는 이유는, 팩트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장이 정답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장은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그냥, 기본일 뿐이었습니다.
     
    늦었지만,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체크에 지나침이 없는 이유를 배웠습니다. 지난 일을 돌아보겠습니다. 또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더 신중하겠습니다.
     
    끝으로, 이태임 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물론 욕설이 정당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저희 취재가 성급했음을 인정합니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일으켰습니다. 죄송합니다.
     


    디스패치쪽에서 부족했던점을 많이 느끼고 있는거 같네요...

    저같이 회의적인 능력? 을 갖춘 사람이 없나 보네요.... 

    제가 디스패치라는 조직에 있었고 기사를 체크하는 매니저였다면...

    "야, 베트남 해녀분 한국어 실력이 한국어 네이티브급이디? 반말 안했다는거 믿어도 되는거냐?

     파려면... 거기 작가나 이태임 예원 매니저나 코디나... 그 쪽을 더 파보면서 공통점을 잡아내보던가.. 안되면 포기해야지...

     엉뚱한데 파고 있는거 아니냐?"  한마디 했을거 같은데요


    이 정도는... 회의적인 성향이 높지 않더라도... 왠만하면 집어낼수 있는건데요...


    이미 마음이.. 선호하는 쪽이...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기에...

    의심하려는 눈이 멀었던게 아니었을까? 라고 저는 강하게 추정합니다.



    이태임측과 예원측 내용 보충합니다.


    이태임측 얘기, 사과문, 사과내용


    * 이태임 사과내용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장면을 촬영 하던 도중이었다.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 이태임 소속사 (예원 반말 영상 공개후)

    이태임 씨가 현재 고향에 내려가 있어서 사과문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다만 주말에 전화를 했을 때 영상이 유출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을 했다

    이태임 씨가 영상 유출로 예원 씨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해 했다

    유출되면 안 될 영상이 유출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또한 이후 각종 패러디 영상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러워하고 있다

    예원 씨가 사과를 하신 것에 대해 이태임 씨가 추가로 입장을 밝힐 것 같지는 않다

    ==>이태임측은 계속 이 사건이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원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사실 이미 사과를 한 마당에 또 뭘 얘기 할것도 없는 상황같기도 합니다.


    예원측 스타제국 얘기, 사과문, 사과내용 (예원 반말 영상 공개 이후)

    먼저, 예원 씨와 이태임 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큽니다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원 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이태임 씨와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