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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 소찬휘 드디어 나가수 1위/ 김경희씨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으로 1위! (영상 포함)

TasteGod 2015. 3. 21. 13:33

※ 소찬휘님이 금지된 사랑 부르신 영상은 글 제일 하단부에 있습니다.


나가수3 소찬휘님 출연분을 에피소드 몇개씩 묶어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김경희(소찬휘)씨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으로 1위를 하셔서... 이 글은 따로 적어봅니다.

물론 4~8회 묶어 적는 글에도 이 글 내용 일부를 담게 될 겁니다.


방송 내용 정정부터 하나 해드립니다.


나가수3 소찬휘 '금지된 사랑'의 최고음은 F(파)가 아니라 A#(라샵)

고음 어디까지 올라갔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잘못된 내용이니 짚어줘야죠.

소찬휘님 노래 부른후 양파님이 최고 고음 키가 뭐였냐고 묻자

스윗소로우가 F(파)라고 했는데요. 아니에요... 시플랫(B♭) 이었습니다.

오늘 노래하기전 고음이라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F(파)면 그런 말씀 안했죠.;;

F면 소찬휘님 그냥 편하게 뽑아주십니다...

  * 처음 적을땐 라샵 (A#) 이라고 적었는데 지금 보니 어색해서 수정합니다.

    보통 A#이라고 보통 표현을 안하고 B♭ 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구요;;

  * Bb? 남자는 낼 수 있나?  (물론 옥타브는 다른거 감안하고 보세요)

    노래 좀 하는 남자... '솔'도 만만한 음은 아닙니다.
    계속 고음대에 있으면 '솔'도 힘들어져요

   '시플랫' 은 소리를 올릴수는 있지만.. 깔끔하게 소리를 낼 수 있는 분은 드물구요.
    저 역시 소찬휘님처럼 듣기 좋은 이쁜 소리가 나오지는 않네요;;

   그냥 쉽게 생각하면 Bb(시플랫)은 일반인 남자는 제대로된 소리를 내기 힘들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여자분들은  한옥타브 낮은 Bb 도 힘든 분이 많구요..


F 아닙니다;;  양파의 질문에 대한 님의 답이 F학점일세;;


소찬휘 가라사대 "겁나용 -.-;; 나도 지른다면 지른다는 사람인데"

ㅎㅎ 소찬휘님이 스스로를 "지른다면 지른다는 사람인데"라고 표현하셨네요..

거참... 무슨 말씀을...

"소찬휘 누님이 지른다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에 지른다는 사람이 없는거 아님?"




소찬휘님의 아쉬운 점은 여전히...


다른 글에서도 소찬휘님 부족한 부분을 언급했는데... 이 글에서도 좀 적을께요.

저도 누구보다도 소찬휘님 팬입니다만, 한편으로 그만큼 애정이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적게 됩니다.

뭐 이 글을 보시게 될 확률은 없겠지만서도....


* 박자를 땡겼다 밀었다 하는 것이 없다. 메시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

중저음부에서는 말하듯이 힘빼서도 하고 박자도 자유롭게 가고 그러면 훨씬 감정 전달이 잘되는데

소찬휘님은 너무 그대로~ 하시죠


* 멜로디 라인

멜로디 라인을 너무 원곡 그대로 가구요. 가끔 변화를 준 부분들도 변화를 줘도 좋을때보다는 진부할때가 많아요. 

멜로디 라인을 본인 느낌에 맞게 가는것도 감정 전달의 중요한 요소죠.

자기의 느낌, 표현, 감정이 다 담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힘조절

소찬휘님처럼 파워가 있는 분은... 강약 완급 잡아주면 완전 듣는 사람 마음 쥐었다 폈다 하기 좋습니다.

가수 파워가 클수록 그 폭이 크거든요.  하지만... 정직하게 가시다보니 본인의 막강 파워를 100% 활용을 못하십니다.


* 꾸미는 발음은 이번에는 줄여주셔서 좋았습니다.

 꾸미는 발음은 깔끔한 느낌을 해서 안좋을때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줄여주셔서 좋았어요.

  (강한 부분에서 가끔 좀 쓰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내사랑에이~ 세상도 양보하고'  이런식으로 해주셨죠^^ )


**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소찬휘님이 나가수3에서 노래부를때 1절 2절 중저음대는 느낌이 그닥 다르지가 않습니다.

다르게 가주시려고 하는게 느껴지긴 하는데 정도가 약해요.

제 느낌으로는...  일반적으로 대부분 곡들이... 2절은 1절보다 좀 더 풍성하고 몸 가는대로 편안하게 부르는 느낌... 을 담아주는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많은 가수들이 그렇게 하기도 하구요.


** 오늘 '금지된 사랑'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고음대가 많아서.. 키를 높게 가기 힘드셨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노래의 맛이 덜 났습니다.

( 전체 영역대는 소찬휘님 치고는 낮게 가셨고, 특정 부분만 멜로디에 변화를 줘서 Bb 이라는 고음을 찍어주셨죠 )

그런 점을 감안하여... 노래키를 낮게 잡아서 갔다는건 어쩔수 없다 치구요...

그렇다라도... 초반 중저음대에서 좀 더 얇은 톤으로 가볍고 편하게 가주셨다면 괜찮았을거에요. 아쉬웠습니다.

소찬휘님 노래후 말씀대로 목이 갈라지는 소리가 자주 있긴 했는데 그 점은 심하지도 않았고 그닥 거슬리지도 않았어요.


특히 고음부의 악기와 같은... 스크래치.... 역시 명창... 월드 탑 클래스 소찬휘님


소찬휘님의 약점. 나가수3 소찬휘 전망

언급한 내용들을 다시 정리합니다.


소찬휘님의 약점은

표현하는 느낌의 종류가 많지 않다. 가볍게 가지 못한다. 정직하다. 단조롭다. 섬세한 감정 전달의 약점이 있다.

정도네요.


단조롭다는 부분때문에 이대로 가면 나가수3에서 롱런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단, 청중평가단이 일부가 유지되는지 계속 전체적으로 바뀌는지에 그 비율에 따라서도 향방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단조로움이 있더라도.. 소찬휘님의 파워와 고음의 느낌을 현장에서 처음 받는다면 감동을 느끼게 될테니까요


앞으로는 선곡도 덜 단조롭게, 편곡을 덜 올드하고 덜 단조롭게,

좀 더 섬세하게 멜로디 라인, 힘조절, 땡기기/밀기

이런 부분들을 가미해주시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현재의 가지신 장점만으로도 레전드라고 완전 인정합니다.    팬으로서의 욕심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아쉬운 부분이 있음에도 1위를 한 이유?

원곡이 좋은 점도 영향이 좀 있을거구요.

그보다는... 소찬휘님의 파워, 아름다운 고음을 현장에서 들으면 더 벅찬 그런게 있거든요. 아마 청중단 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으셨던거 같습니다.

가창력이 제대로  받쳐주는 가수들의 경우... 디테일이고 뭐고 떠나서... 관중을 휘어잡는게 있습니다.

그 가수의 원래 팬이 아닌 사람들도 그렇게 되어버리죠.  대표적으로 이선희님 같은 분이 그렇죠. 산만하고 어수선한 관객들도 급 열광하게 되게 만드는...

소찬휘님이 최근 나가수 높은 순위를 받으시는것도 ( 편곡도 약하고, 디테일도 약함에도 불구하고)

가창력이 받쳐주고 고음이 워낙 소리가 좋고 느낌이 있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나가수 시즌3에서 시즌2 때보다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그땐 선곡 편곡이 너무 별로라서 소찬휘님 강점인 고음도 제대로 표현할 길이 없었거든요.

이번 시즌에서도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때보단 선곡이 나아졌고 편곡도 조금 나아졌어요.

그리고 고음영역부분만큼은 시즌3에서 매 무대마다 제대로 선사해주시고 있습니다.


저는 소찬휘님볼때 이런 공상을 했었어요.

나라에 문화부 장관만큼은 독재 개념으로 되고 (제재하는거 말고 지원하는것을 초법적으로 맘대로 하는;;) 

내가 그 자리에 앉아서;;  소찬휘님 같은 분에게 영국처럼 높은 작위를 내리고... 매니지먼트 비용, 보디가드 지원하고

명절때는 맛난것도 선물드리는;;


                              이쁜 소찬휘 누님 1위에 놀라시고 곧 기뻐하시는 모습^^


소찬휘 - 금지된 사랑 Live 다시 감상해볼까요?

가능하면 이보다 좋은 퀄리티로 보시면 더 좋구요. 꼭 감상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소찬휘님 라이브가 다 그렇듯이 후반부에 올킬해주십니다. :)    올킬 소찬휘 !!



7회 경연자 다른 분들도 좀 언급하고 싶은데 그 내용은

나가수3 소찬휘 리뷰 <5회 ~ 8회> 에 이 글의 내용 요약하면서 같이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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