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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역 효소원 본점 다녀왔어요 - 깔끔하군요^^
    ♨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1. 9. 3. 21:08
    마나님의 강요로 오랜만에 식당 후기를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전... 먼저 디자인 스킨등을 정리를 좀 한담에 블로그 글을 꾸준히 올리려고 하는데,
    아직 손을 못대고 있어요.

    제가 자주가는 한울벗 채식나라 라는 까페에 오늘 저녁 번개글이 올라왔던데
    저희는 주말 오전마다 냉온욕 하러 과천에 가는 터라 번개에는 못가고 점심때 들어봤어요

    원래 가격은 14,000 인데 오픈기념으로 다음주 토요일 9/10 점심까지인가... 10,000 을 받더군요
    ( 언제까지 할인행사하는지는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

    음식들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재료도 친환경 위주의 재료들을 쓰는 것으로 느껴졌구요.

    즉, 가로비나 러빙헛 아차산 ( 이런류에는 전 다시 발걸음을 하지 않습니다. 뭐 기대도 안하고 갔지만요 )
    과의 비교대상은 아닙니다.

    단점은... 종류가 꽤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예상보다는 음식들 놓여있는 공간이 적었어요.

    ♣ 샐러드 야채
    야채는 다양하지 않았으나 드레싱이 괜찮았음
    ( 유자청도 좋았고,
      오렌지드레싱도 좋았어요 콩이나 마를 간것과 믹스한거 같았는데 부드럽고 좋았음)

    * 사진은 열심히 먹느라 많이 못찍었어요.

    ♣ 통밀빵과 견과류 드레싱?
    - 드레싱은 음.. 비싼 시럽을 쓰진 않았을거 같고, 설탕을 이용해서 만든거 같아요. 깔끔 맛있었어요
    - 식빵은 찜같이 해서 먹는데 부드럽고 좋더군요.

    ♣ 두부스테이크
    - 빵가루를 입혀 튀긴것 같고, 두부외에 다른건 넣지 않았더군요.
      순수한 맛이 좋긴 했는데,
      당근 다져서 좀 넣어주었으면 겉의 빵가루 튀겨진 맛과 잘 어울려서 더 좋았을듯
    - 참... 옆 테이블 분들이 아마도 동물보호연대? 그쪽 일행분들이었던거 같고
       그 중 한분이 통밀식빵 사이에 두부스테이크와 샐러드 등을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드시더군요.
       그걸 보고 감탄해서 저희도 따라했습니다. 그로 인해 뜻하지 않게 소식을 실패했음... -_-;;

    ♣ 초밥
     - 새송이버섯 초밥 - 씹는 느낌이 좋았어요. 새송이와 초밥이 잘 어울리더군요. 근데  와사비를 좀 많이 넣었더군요.
     - 곤약초밥 ( 안먹어봐서 뭔지 모르겠음. 곤약처럼 보였는데.. )

    ♣ 된장찌개
     - 청국장을 넣었던데 좋았어요

    ♣ 구운 감자 - 아무래도 집에서 해먹는 찐감자보다는 감자맛이 좀 진하게 나더군요.

    ♣ 들깨죽 - 마나님께서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 현미밥, 비빔밥..
       밥이 집에서 먹는것과 비슷하게 지어졌더군요. 그런데 비빌 재료들 구성이 빈약했어요.

    ♣ 그외에도 두부부침 + 생청국장 + 오이, 생마, 송이버섯구이, 가지구이 등이 있었습니다.
        밥 반찬류 구성이 빈약합니다. 배추 겉절이 깔끔했습니다.

    ※ 음식들 옆에 놓을 팻말들이 한쪽에 모여져 있는 걸 슬쩍 들쳐보았죠. 다양하게 있더군요.
        가끔씩 간다면 그때 그때 메뉴가 바뀌어서 좋을거 같네요

    ※ 14,000 이면 가격은 좀 부담되는게 사실이네요.  저희는 소식지향이라서...

    ※ 원래 효소원 (효소업체) 기존 식당은 직원식당으로부터 출발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직원이 아주 많지는 않을거 같은데도 직원식당을 운영한걸 보면
        효소 파는 업체에 걸맞는 마인드를 갖춘거 같습니다.


    ☎ 02-525-1820



    훔.. 오늘 코스는 좀 빡셌네요...
    과천 매봉산 등산 -> 과천 동성사우나 냉온욕 -> 효소원 본점에서 점심 -> 시청 광장 지역 특산품 행사장

    ★ 과천 동성사우나
    저는 별로 시설에 신경을 안써서 잘 모르는데, 낙후된 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지하수를 쓰고 있어 수도물 냄새도 안나고 몸에 더 좋습니다. 물도 자주 교체하구요.
    저녁때 가면 물에 좀 때가 보일수도 있으나, ㅠ
    건강관리에 냉온욕은 기본입니다. 매일 못하더라도 저처럼 주말 한두번은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에 과천에서 직장 다닐때는 몰랐던 곳인데, 서울로 직장 옮긴 후에 자주 가고 있네요.

    집이 과천에서 멀지 않거나, 과천에 직장/집이 있거나, 출퇴근시 과천을 지나가는 분이라면
    평일에도 가끔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전 거리가 좀 되지만, 수질에 만족할만한 목욕탕을 찾지 못해 여기를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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