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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조립후 VGA 인식이 안될 경우 확인할 한가지

TasteGod 2012. 9. 13. 21:25

기존에 ASUS 와 GIGABYTE 보드 쓸때는

VGA 꽂을때는 그냥 꽂으면 VGA 꽂은것이 LOCK 이 걸리게 되어 있었다.

뺄때는 살짝 들어서 빼야했다. ( -> 이 점은 좀 불편했음)


이번에 구입한 ASROCK 보드는 VGA LOCK 방식이 좀 달랐다.
미닫이 방식같은 것으로 미리 열어놓고, VGA꽂은후 다시 밀어서 잠그면 된다.


암튼... 나름 조립한다고 했는데

온보드 VGA 말고, 별도로 끼운 VGA 인식이 안되었었다.


이건 또 뭐여... 하고 난감해하다...

CMOS CONFIG 를 확인해볼까 했는데 마땅한게 안보였던거 같기도 하다...

( 아마 원래 VGA 별도로 꽂으면 꽂은 놈이 자동으로 인식되어야 할 것임 )


그래서 다시 조립이 잘되었나 VGA 뺐다 꽂으며 보니... 밀어서 잠그는걸 안한것이었다.


연결 부분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암튼 밀어서 잠그니 VGA 인식이 잘 되었다^^


조립한지 좀 지났지만 문득 기억이 나 메모를 해보았다...

이번에 데탑 구입 / 세팅 관련 후기를 좀 더 적어보면.... 

두가지 문제가 있었다.

1) 파워불량 --- USB3, E-SATA 인식 불량을 야기함
2) VGA HDMI 출력시 모니터 꽉 안차는 현상 --- DVI 출력을 이용하는것으로 그냥 만족...

1) 로 인해 괜한 멀쩡한 ASROCK 보드 들고 애즈윈 A/S 찾아가서 몇시간 기다리기도 하고 
( 방문고객에 비해 A/S 인력 부족.. 엄청 기다림.. )

2) 때문에도 잘만 A/S 센터 찾아가고 이래저래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나마 기존 데탑이 있었기에 집에서 스스로 부품 갈아 끼워보며, 부품 이상여부에 대한 이런 저런 테스트가 용이했다.

직접 데탑 조립해서 쓸 경우 부품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데탑이 하나 더 꼭 있어야 ... 확실한 원인파악 / 해결이 가능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아니면 골머리 썩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동네 PC 수리업체를 부르는것도 대안일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그 경우 뭔가 원치않는 구매가 발생할수도 있긴 할거 같다. 물론 출장비도 들고...

또한 각 부품 A/S센터에서는 원인을 찾는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애즈윈 A/S 센터 방문결과 보드는 잘 테스트해주지만, 고객 부품을 물려서 해주지는 않았었다.
즉 내가 USB3, E-SATA 안되는 원인 파악하려면 다른 부품을 교체해보며 직접 가던가, 다른 부품 A/S 센터에 내 데탑 들고가야 되는 것이다 ( 물론 다른 부품 업체에서도 내 데탑에 연결해서 테스트해줄지는 미지수일수 있다 )

그래도 친절한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USB3, E-SATA 안되는 이유를
CPU, RAM 보다는 파워에 있을거 같다고 예상해주었고, 집에가서 구파워 시소닉 430W 에 물려본 결과 잘 되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결국 결론은 놋북이 편하다... 가 될 거 같다. 문제 생겨도 A/S 들고 가기 편하니까~

난... 아날로그 앰프를 본체에 넣어서 쓰다보니... 놋북을 쓰면 따로 빼놓는것도 보기에도 관리하기에도 불편한 점이 있고
터렛이 있어서 E-SATA 를 쓴다는 점도... 데탑이 있으면 좋은 상황이다.
놋북에 E-SATA 가 있는 경우 보통 무게가 좀 나가는 놈들이고, 씽크패드의 경우 총판에 전화해도 포트멀티플라이어 지원여부도 명확히 확인해주지 못했었다...

어쨌든 여름에 까페에서도 인터넷도 하고, 일도 할 수 있게... 울트라북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아직 맘에 드는 놈이 나오지 않아 구입은 안하고 있지만... (물론 맘에 드는 놈이 나와도 구입은 망설일듯하다. 놋북이 필요한 스터디를 한다던가, 강의를 듣는다던가 해서... 정말 필요한 시츄에이션이 생긴다면 몰라도... )

** 열악한 TOPOWER 파워 테스트 방식

TOPOWER 업체의 경우 직원은 아주 친절하고 파워교체후 힘들게 들고간 본체 선정리까지 마무리 잘 해주었지만...

파워 테스트 방식이 상당히 열악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검수 방식은

파워 출력선 여러개 각각에 대한 출력이 이상이 없는지 ( 각 출력의 변화 상황하에서도 )  시뮬레이션을 해서
어느정도 검증을 해주어야 된다고 보는데

그게 아니고... 보드에 그냥 일반 장치들 연결한거에 파워 물린후 게임 좀 돌려보고... 뭐 그런식으로 수동 테스트였다.  

수동테스트라 하더라도 나름 이런 저런 가능한 장치들 다 물려서 해야 한다고 난 생각하는데... 그런게 아니라
마우스, 키보드, VGA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