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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액션영화 -- 헤이와이어 (여주 지나카라노), 한나, 콜롬비아나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3. 8. 31. 13:45

    어제 헤이와이어 haywire ( 막 얽혀있다 이런 느낌의 단어 ) 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감독은 유명하지만, 영화는 여러모로 좀 흐리멍텅한 부분이 있긴 한데... 여자배우 액션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지나카라노'라는 배우인데 지금까지 여배우들이 액션하는거랑 느낌이 달랐습니다.

    제가 본 여자 액션 영화 다 읊어보면서 마지막에 헤이와이어의 지나카라노를 다시 얘기해볼께요
    ( 옛날에 본 홍콩영화나 조폭마누라 빼고... 그러고보니 킬빌도... 여성 액션영화에 속하겠네요 )

    < 한나 >
    액션 영화인줄 알고 본 '한나' 라는 영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액션영화로만 생각하고 보면 별로입니다. 황당하리만큼 어설픈 액션 (한나, 한나 아빠 둘다 그러함. 한나는 여자라 그렇다치고 한나아빠는 좀 한심했음;;) 으로 느낄수도 있어요. 물론 시얼샤로넌이 노력한 모습은 많이 느껴져서 저는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시얼샤로넌 이라는 명배우를 첨 알게 되었고.. 시얼샤로넌의 개성 물씬 느낄수 있습니다. 
    올해 개봉한 호스트 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영화 문법?은 아니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인데.. 암튼 저는 강추!

    <콜롬비아나>
    테이큰2 감독인데.. 비슷한 부분이 좀 많습니다. 테이큰2의 좋은 부분 안좋은 부분 모두 재연되더군요.
    이 영화도 볼만합니다. 여주는 아바타 / 스타트렉 다크니스 여주인 조샐다나

    <헤이와이어 (2011) >
    여자분들도 좋아할만한 남자배우들 좀 나오구요.
    암튼 첨보는... 여배우.. 선이 굵고 턱선라인이 액션영화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첫 액션씬은 화려하진 않지만 사실감이 느껴지고 힘이 느껴지더군요. 여주가 액션에 어울린다 싶었죠.
    그리고 나중에 뛰는씬이 나오는데 뛰는 폼이 뭔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뭔가 제대로 했다는 느낌.
    나중에 액션씬에서도 여러자세에서 힘이 느껴지고 사실감이 느껴져서 기존에 본 여성액션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영화보고나서 도대체 이 여자 정체가 뭐지 하고 서핑을 해보니
    헐;;; 이종격투기 선수였네요. 여자 이종격투기 있는줄 첨 알았구요. 경기를 보니 완전 제대로에요.
    탄탄한 근육, 등빨과 힘,스피드 완전 남자 스타일입니다. 주먹 엄청 잘쓰구요...
    근데 더 완전 남자같은 사이보그 뭐시기라는 선수가 있더군요. 얼굴만봐도 남성 홀몬 맞은 티나던데;; 
    암튼 그 여자한테 한번 졌고...  앞으로는 계속 배우 생활을 할 듯 싶습니다.  얼굴도 이뻐서 여자 이종격투기 인기몰이를 제대로 했었는데 지나카라노가 경기 안하면서 남자팬 여자팬 모두 많이빠졌다고 하네요.

    암튼 지나카라노... 여신 인정! 입니다.

    (문득 생각나서 일부씬에 대한 코멘트 남겨본다 )

    < 첫부분 채닝 테이텀과의 싸움씬 >
    난 남자가 여자한테 뜨거운 커피 날릴걸 예상했는데... 어김없이 맞아떨어짐.
    카라노가 무대책으로 뜨거운 커피를 맞아서... 오히려 내가 당황함;; 

    < 호텔 복귀후 폴과의 싸움씬 >
    문에 들어가자 마자 격투씬을 예상함. 카라노가 들어가자마자 공격을 하든 방어를 하든
    스피디한 싸움태세로 돌입할줄 알았는데 그냥 뒤에서 공격을 당함;;  오히려 내가 당황함;;

    내가 문제인가?  나한테 실전 파이터? 피가 흐르는건가 @@;;


    ** 영화 트레일러


    ** 경기중 하나


    내가 20대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3년간 운동만해서 붙어도  지금의 지나카라노에게 승산이 없을듯;;
    지나카라노에게 맞으면 살짝 행복감도 들까?;; 그냥 아프기만 할까;;

    헤이와이어 보고는 여성액션 영화 한 번 쭉 섭렵해보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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