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들른 가로수길
육심원빌딩은 꽤 올라가서 우측 골목에 위치했다.
지하에는 갤러리, 1층에는 아트샵, 2층에는 까페, 3층이 레스토랑 이었나... 그랬다. ( 그새 기억이 가물 가물 )
갤러리에서는 여러 작품들을 편안하게 볼 수 있었고
아트샵에는 이런 저런 물건들이 있었는데 손님들은 제품중에서는 나름 저렴하다 할 수 있는 다이어리들을 고르고 있었다.
달력도 괜찮아 보였다.
아트샵 1층 창가
그런데 2층? 3층? 레스토랑은 인테리어 분위기가.. 뭔가 좀 어색하게 느껴졌다.
현대적인 분위기인건 좋은데.. 왠지 식사를 하기엔 어색한 느낌이었다.
원래 이브 점심 식사를 여기서 하기로 했으나, 긴급 장애 지원건으로... 저녁에 도착하다보니...
여기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다. 이브 스페셜 메뉴가 그닥 실속있어보이지 않았기 때문
나와서 한바퀴 돌다가 피규어샵에서 구경도 좀 하고
저녁은 KUAI 19 에서 먹었다. 가로수길에서 Reasonable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얼마 없는 곳중 하나...
전반적으로 양은 좀 부족했고, 맛도 살짝은 부족했으나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게살볶음밥도 괜찮고, 만두류도 괜찮았다.
식당사장이 싸이 어머니시라는데... 내가 식당 매니저라면 나름 알차고 큰 챔피언 군만두를 하나 만들어서 팔텐데...
콰이는 넘 어두워서 낮에 가지 않으면 사진은 찍기 어려울듯...
이날 반달이 정말 딱 둘로 나눈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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