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 유머] 진정한 배려

오래전 얘기다.

회사 kick off 행사가 있었다

나는 프로젝트 미팅이 있어서리 회식에만 참가함

0000 호텔 ( 최모과장님은 여관보다 못하다~ 0000여인숙이다~ 라고 ... ) 비비부페에 갔는데

종류는 꽤 많은 편인데 제맛나는것이 드물어서 사람들 만족도 떨어짐... 종류는 많으나 비빌만한 메뉴가 없더구만...

암튼... 회식전 본행사에서 사장님이 배려 를 화두로 꺼내고 강조하셨던듯 하다

무슨 바람이 불어 배려에 꽂히셨는지 ... 못들어서 알수는 없는데

암튼 그날 회식때 배려 얘기가 많이 나왔다.

배려? 어떻게 해야 되는거냐 는 등...

결국은 잔 돌리면서 나으 배려야~  요런 멘트들이 즐겁게 오가고 있었다

그러던중 한직원이 팀장님께 소주잔 철철 넘치게 따라주넹

팀장님 : "이건 배려도 아니고... 뭐야 이게...... "

나 : "진정한 배려가 맞네요...... 이거마시면 몸배려?"

군중들은 웃음 터져주나 팀장님은 불끈하시며^^;; 씁쓸한 미소와 함께 완샷을 하셨다는 ㅎㅎ

그날 나와 동일한 멘트를 칠만큼 재기가 있는 사람이 과연 회사 사람들중에 있었을까? 아마 없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