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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후의 명곡 <가을> - 우승 김경호 ‘고추잠자리’, 벤, 손승연, 바다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4. 10. 5. 14:18

    김경호씨가 불후의 명곡 <가을> (2014.1004) 편에서 조용필 ‘고추잠자리’를 부르고 우승을 했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러보니 지난번엔 손승연이 ‘못찾겠다 꾀꼬리’로~   이번엔 김경호가 ‘고추잠자리’로~
    조용필의 히트곡이자 자작곡이 연승을 달렸네요 ♬

    어제 비쥬얼에서는.. 바다가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코디처럼 깔끔하게 노래를 불러줬죠

    ※ 링크 동영상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양해해주세요.

    벤 ‘갈색추억’

    시간관계로;; 벤에 대한 평은 생략할께요.
    저에겐 갈색추억은 많이 질리는 곡이구요.(하지만 당시 이 곡 라디오 정말 엄청나게 탔습니다. 모르는 분도 많겠지만..)
    원 가수는 한혜진입니다.

    한혜진 노래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지막 연인’

    가수 한혜진… 파워보컬이죠. 탤런트였구요. 트로트가수죠.
    한혜진 노래스타일은 사실 락에 가장 잘 맞고, 락을 했더라도 좋은 가수가 되었을겁니다. (물론 장르의 대중성땜에 쩝..)

    한혜진 노래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마지막 연인’이란 곡입니다.

    가을 느낌도 물씬 나구요. 한 번 들어보세요. 노래방에서 부르기도 좋은 곡입니다. 고음이 좀 된다면^^



    김경호 ‘고추잠자리’

    과거에 이 노래 들으면서 가사의 ‘어지럼뱅뱅’ 처럼 음악적인 충격, 감동을 받았었죠.
    조용필을 많이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곡 중의 하나입니다.

    이 곡은 여타 대부분의 조용필 히트곡처럼 자작곡입니다. 작곡은 조용필, 작사는 김순곤…
    명곡이죠. 가사도 좋구요.

    • 조용필 노래는 사랑타령이 아닌 노래도 많고, 이 곡처럼 한국적인 소재도 많이 다루었구요.
      사랑타령이라 해도 가사가 다른 가요들과 차별적으로 수준있고, 시적인 경우가 많죠.

    • 참고로 조용필은 주제를 먼저 정하고 가사와 곡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가사는 주로 본인이 쓰진 않구요. 전문 작사가에게도 맡기기도 하지만
      전문 작사가가 아닌 주위의 지인에게도 많이 맡겨왔죠.

    편곡은 불후의 명곡에 어울리는 버라이어티한 편곡이었던거 같습니다.
    김경호가 조용필 노래를 잘 소화하는거 같습니다. 목소리가 조용필 노래에 잘 어울리죠.
    표현도 좋았고, 노래도 좋았습니다.   듣고는 우승하겠네 라는 감이 오더군요

    이 노래 가사가… 그냥 고추잠자리 잠는 애들 노는 가사만은 아니죠.
    가사에 철학적인게 내포되어있고, 곡에서도 그 느낌을 확실하게 표현해주죠.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나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 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잠자리

    원곡 예술이죠. 한 번 들어보시죠 :)



    손승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편곡은… 단아한 느낌이었는데 일부분은 별로이기도 했습니다.

    손승연의 노래 좋았는데… 하지만 패티김의 원곡을 아는 이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졌을거에요.
    패티김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죠. 우아하면서도 풍성한 정서…
    그런 부분을 손승연이 충분히 담지는 못했습니다. 우열의 개념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 차이라고 볼 수도 있구요.
    물론 패티김의 내공을 다 표현할수는 없기도 하구요.

    패티김

    패티김 노래를 들으면 패티김이 주는 개성있는 정서가 있어서 참 좋죠. 많이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하지만 실력면에서는 “(패티김의 대명사인) 대형가수까지는 아니지 않나?” 하는 느낌을 가진적이 있었죠. 워낙 한국에 노래 잘하는 가수가 많잖아요…

    그런데 젊은 시절 노래를 들어보니 정말 노래를 잘 했구나, 가창력도 받쳐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미국 진출 시도를 (했었죠) 할만했었네.. 란 생각이 들더군요.

    바다 ‘세월이 가면’

    ‘♬ 날아라 날아 로보트야~’ 무슨 노래인지 아세요?
    로보트 태권브이 주제가이죠. 만화 주제가중에서는 명곡중에 하나입니다.

    그 곡을 부른 사람이 바로 ‘세월이 가면’을 부른 ‘최호섭’씨가 되겠습니다.
    그 곡의 작곡가가 최호섭씨 아버지였구요

    ‘세월이 가면’… 당시에 인기가 엄청 많았는데
    워낙 많이 듣고 부르다보니 그런것인지 이 노래는 질린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바다씨 하얀 블라우스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시원한 섹시함도 어울리지만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더 바다를 돋보이게 하더군요.


    다들 가을하면 무슨 노래가 생각나시나요?

    이 곡을 추천드려봅니다. 가을 노래치고는 덜 청승맞은 느낌이니 부담없이 들어보세요.

    제 글 링크구요. ▷▷ 가을 노래 추천 - 말로 ‘내 마음 가을처럼’

    여기에도 올려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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