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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달빛 음악 잠잠 ─♬ Art Salon/자작시(詩), 짧은 글 2014. 12. 19. 04:35
'얼음 달빛 음악 잠잠'- jeeta
하이얀 달의 얼음 광선이 북쉘프 스피커 실버 트위터를 쏜다
그러자 곧 달 광선을 해독한듯이 스며나오기 시작하는 소리
귀를 쏜다
쓰디 달콤한 물방울이 목줄기를 적신다
물방울들 광속으로 흡수되어 곧 눈물 줄기로 흘러내린다
젯 블랙 (jet black) 스픽에서 노닥노닥 음, 음, 음
눈물을 배 船 삼아 가슴의 이켠 저켠 후비며 흐른다
음악은 Touch
음악은 Touching
호흡이다. 목소리다.
그리움이다. 아쉬움이다.
그리 한바탕 휘놀더니 잠잠
달빛 은은히 가신다 이렇게 뜨는 해를 보기는 차마......
참아. 그래 음악을 잠잠. 나도 이제 잠잠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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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 듣다가 3만년만에 긁적...
G.E.M. 泡沫 (포말, B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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