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5년 블로그 개편을 맘먹다. 그 이유는...
    ♣ Tech & Biz Salon/블로그 일기/관리Tip 2015. 2. 4. 21:55

    미식 블로그..

    지금껏 블로그를 네이버 등 여러곳에서 했었어요. 그 시작은 2000년대 초반이었던거 같습니다.


    블로그하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 맛보는것에 대한 제 생각, 경험   - 맛집    - 요리

    에 대해 적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엥겔지수로 따지면 대한민국 초상위층이었을겁니다...

    하지만 게으름으로 인해... 블로그는 거의 올리지 못했었죠.


    이후 유명한 맛집 블로그들을 보면... 언급하는 식당이나 다루는 음식 종류 들은...  그보다 여러해전 제가 경험한 것들이 많았죠...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갔습니다.


    유기농에 대한 관심, 미식에의 관심은 줄어들다..

    맛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식재료에 대한 관심으로 흘러가게 되었어요


    음... 맛집 블로거들을 보면 조금 식재료 신경 쓴다고 하지만... 따지고보면 신경쓴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 드는 분도 드물겁니다.

    즉... 그들 대부분은 (제가 정의하는) 미식가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미식가라면... 식재료, 유기농, 친환경 등에 대한 관심이 맛에 대한 관심보다 더 높아져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후에 접한 일본 만화 '맛의 달인'도 식재료쪽 얘기가 많더군요.

        원래 제 닉이나 블로그명을 맛의 달인이라고 하려했는데... 동명 만화가 있어서 혀의 달인으로 했었지요.

        네이밍할땐 만화는 보지 않아 내용은 몰랐습니다


    결국은 참살이, 유기농쪽으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식생활도 채식 위주로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첨엔 우유, 햄을 끊고 이후에는 고기를 한달에 1,2회로,  그러다가 거의 비건과 다를바 없는 식생활을 하기도 했구요.

    저는 채식주의자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지향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비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식생활을 하고 있지요.


    사실.... 바깥 식당들 따지고 보면 제대로 된 곳이 드물잖아요...

    유기농 또는 무농약, 무첨가물, 무항생제, 제대로 발효된 된장/간장 등의... 식재료로 정말 좋은 음식을 내는 곳 말이죠....


    그래서... 근래에는 특별히 어떤 식당을 찾아가는등... 맛에 대해 그리 높은 우선순위나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급적 좋은 식재료를 구입하고, 좋은 식재료로 조미료 적게 쓰는 식당을 선호하고는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포스팅이 주를 이루게 됨..

    이러한 저의 변화 그리고 게으름이 겹쳐서... 결국 식당이나 먹거리 등등에 대한 포스팅은 드물게 되고

    혀의 달인 '맛있는 참살이' 라는 블로그 이름 아래

    주로 음악 감상 생활에 대한 글이 주를 이루게 되었지요.


    별개의 블로그를 운영해볼까?

    워낙 관심사가 많다보니... 작년에 영어와 IT에 대한 주제로만 블로그를 해보려고 하나 만들어보았었어요.

    그런데 여기처럼 별도 도메인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여기저기에 사이트를 등록해도...  검색 노출이 잘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디자인만 꾸며놓고는 내용이 얼마 못채우고 있었지요


    아니다. 여기에 다 합쳐서 운영하자

    이미 잘? 운영되고 있는 여기에 영어와 IT 등... 제가 블로그하려는 모든 주제를 다 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변경했습니다.


    혀의 달인 '맛있는 참살이' 혀의달인 'Epic Salon'


    앞으로... 맛에 대한 글은 아마도 거의 안올리게 될 거 같습니다. 혹시나 담에 올리게 된다면... 맛집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맛 보는 것에 대한... 거창하게 얘기하자면... 미식 철학쯤?? 되는 글은 적게 될수도 있겠네요.


    영어 학습, 음악에 대한 글을 가장 많이 적게 될 거 같구요.  그 뒤로는 Tech, 서평 등이 따를거 같아요.

      * 영어권에서는 IT 라고 잘 안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Tech 라고 하면 주로 IT 를 뜻하는거 같아요


    사실... '혀의달인' 이라는 닉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도 헷갈렸는데...

    그래도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힌다는 분들이 많아서... 주제와 관계없이 '혀의달인' 이라는 닉은 유지하려고 합니다.

    뭐...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니까... 조금은 '혀'하고도 연관성이 있군요.


    블로그명에서 salon 은 제가 좋아하는 단어라서 문득 떠올랐구요.

    epic 은 요새 잘 쓰이는 형용사인데요. great, impressive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변경될수도 있지만 일단 제 머리로는 뭔가 좀 더 나은게 더 나올거 같지가 않군요 -.-;;


    카테고리 재정비

    카테고리가 한 30여개 되는거 같네요. 제대로 못하는 식당이 메뉴가 많은 꼴이 되어버려서....

    어떤거는 묶고, 어떤건 세분화하고 그랬는데요.

    사실 컨텐츠가 많아지면 그때 세분화해도 되긴 하지만....

    특히 영어쪽은 세분화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것들이 있는데 각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더 동기부여 자극이 될 거 같아서죠.

    오늘 재정비하면서... 실수로 예전에 작성한 영어 관련 글들을 다 날려버리기도 했네요;;

    카테고리 정비할때는 아주 천천히 조심히 해야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무튼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서 아쉽지만... 더 메뉴가 많은 까페에 비하면... 뭐 괜찮다고 봐도 될거 같아요.

    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앞으로도 카테고리가 소폭은 변경될수 있을거 같네요


    디자인 개편

    디자인을 많이^^ 개편할 예정입니다.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디자인 + 여기 디자인을 좀 믹스해야 할 거 같아요.

    지금보다 세련되고 깔끔하고 엣지있는 ㅎㅎㅎ 그런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사실 이 글을 누가 관심있게 볼 사람은 없지만... 블로그 일기 개념에서^^ 적는거랍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