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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음악) 루시아 - 녹여줘 (Live)
    ♬ Art Salon/♥ 추천음악 하나 2015. 2. 4. 22:58

    블로그를 개편하기로 오늘 맘 먹었습니다.   일단 블로그 이름과 카테고리를 변경했구요.


    블로그 개편의 이유, 앞으로의 변화가 궁금하신 분은 없겠지만 ㅎㅎ

    2015년 블로그 개편을 맘먹다. 그 이유는...


    신설한 카테고리중... 이 글이 속한 카테고리는 <추천 음악 하나> 입니다.

    이미 음악 추천글은 자주 올렸었는데요. 이 카테고리는 글 하나에 딱 한 곡만 올리려 합니다.

    글 하나에 유투브 삽입은 딱 한 곡만 할 예정입니다.

    연관된 곡들 추천도 가급적 삼가할것이고 하더라도 제목 언급 정도로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여러곡을 추천한 글인 경우... 장점이 분명 있지만

    보는이들이... 저처럼 음악에 관심이 높지 않다면 집중하기가 힘들겠더군요.


    서두가 길었죠?   그럼  이 코너의 첫번째 추천음악 글 들어갑니다^^


    루시아 (심규선) - 녹여줘


    이 코너에 어떤 곡을 처음으로 올릴까 하다가.. 계절에도 어울리고 발표된지도 얼마 안 된 루시아님의 곡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너무 좋지 않나요? (ㅎㅎ 강요하는건가 -.-;;)


    제 기준으로는... 선호 장르에 불문하고 듣는 귀가 받쳐주는 분이라면... 이거 듣고 느끼셔야 합니다 ㅎㅎ


    루시아라는 뮤지션에 대해 보컬로서의 매력을 완전 느낄수 있는 곡, Live 라고 생각들어요.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는것만으로도 벅찬 느낌이 오는거 같아요.


    3월초에 하는 콘서트 예매가 내일 있다고 합니다. ( 표 매진이 금방 되어버려서 공연 1회를 긴급 추가함 )

    인터파크에서 2월5일 5시부터 (아마 오후겠죠?) 입니다. 저는 사정상 가지 못하지만... 가능하신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위의 곡도 당연히 불러주실겁니다.


    WHO IS 루시아 (심규선) ?


    저는 클래식, 국악, 가요, 재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프로 및 아마추어의 라이브를 들은바 있습니다.

    가요를 예로 들면 조용필 (이분은 신급이죠...), 이선희, 소찬휘 등의 명창, 살아있는 전설들도 포함됩니다.

    왠만한 가수라면... 라이브로 들으면 다 감동적이다?

    제 기준으로는 전혀... 아닙니다.... 소수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이구요. 거기에 루시아님도 속해있습니다.


    트위터 프로필을 '부드러운 힘' 이라고 적어놓으셨는데... 그 말이 잘 어울리는 뮤지션입니다.

    일단 이 분은 창작력이 좋은 뮤지션입니다. 스타일이 단순하지 않구요. 그러면서도 본인만의 느낌을 담습니다.

    한영애님을 떠올리게도  하기도 합니다.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좋은데요.

    그 음악이 무대에서의 노래부르는 모습과 일체가 되어 하나의 예술이 되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창작자이자 가수이자 표현예술가 루시아인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예술가 루시아" 라고 부릅니다^^


    이 분 음악이 제가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음원으로 들을때는 특별히 느낀 적이 없었다가

    공연장에서 접해보니 음악도 좋게 귀에 들어오고 무대에서의 모습이 한영애님처럼... 완전 표현예술로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쭈욱 들어보니... 본인이 만든 음악도 창작력이 아주 좋더라구요.

    본인 창작곡이던 에피톤 프로젝트 곡이건... 많이 섬세한 분일수록.. 빨리 제대로 캐치할수 있는 음악들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음악 처음 판단할때 듣는 스타일은...

    일단 시니컬한 태도로....

    가사보다는 곡 위주로 초반에 한 두소절만 집중해서 듣고 끊거나 끝까지 듣더라도 딴짓하고 그래서.....

    물론 섬세한 곡들도 한번에 캐치하는 경우도 많지만.. 센 곡에 비해선 놓치는 확률이 높습니다.


    암튼 제가 좋아한지는 아직 2년이 안되었네요. 창작력에 대해선 그때 바로 인정을 했죠.

    루시아의 경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고 할수는 없지만 팬이 꽤 되는 뮤지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간 제가 (도움은 안되지만) 루시아님을 알릴만한 글을 몇차례 적었을거에요.

    ( 여러명을 언급하면서 루시아님도 같이 적어서 올린적은 몇 번 있었습니다 )


    그런데 제가... 이 분 보컬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느낀건 얼마되지 않았어요.

    노래를 잘하지만, 가창력이 뛰어나다! 라고 하기엔 아쉬운 점이 있다 정도로 생각해왔었거든요.

    보컬로서 가진 더 많은 매력을 몰라봤었죠...


    그러다가 얼마전... (방송된지는 여러해된) '불후의 명곡 김건모편'을 찾아 보고 (담에 소개해드릴께요)

    그야말로... 완전 맛이 갔지요;; 그때 그 방송을 봤더라면... 그때부터 팬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 이후로는 (불후의 명곡처럼 표현을 강하게 하지는 않은) 음반에서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노래할때.... 목소리나 리듬 등... 여러 표현 스타일이 있는데... 그 중 일부는 다른 가수는 절대 따라하기 힘든 (따라할수는 있으나 완전 어색할수밖에 없는 )  그런 것들도 있구요. 


    음..........  따로 정성을 들여 포스팅을 해야지 벼르고 있는 분이라... 이 글에선 가볍게 하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참지를 못하고 ㅎㅎ 좀 길게 적었네요.   담에 별도글로 좀 더 얘기를 드려보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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