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법 책] 영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프랙티쿠스라는 조금 어려운 이름의 출판사가 있습니다.

통역사 출신의 장승진이라는 분이...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김대리의 영어일기" 같은 좋은 책들을 내는 곳인데요.

(서점에서 살짝 들춰만 봤는데 괜찮아서... 담에 봐야지 하고 있어요.. 근데 뭐 영어 공부할게 워낙 많아서 계속 waiting list 에만 ㅎㅎ)

그런데 영어학습법에 대한 책도 작년에 냈었더군요. 서점에 갔다고 우연히 보여서 쓰윽 훑어봤는데요...

영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 장승진 지음/(주)프랙티쿠스

역시나 전문가들도 제각각 의견이 참 다릅니다.

이 분은 읽기보다 듣기를 많이 강조하더군요. 다시 영어공부를 한다면 듣기를 엄청 많이 할거라고 하십니다.

모든것이 조화롭게 가긴 가야 하는데... 암튼 제 생각과도 많이 다르네요...

물론 "듣기를 통해 순서대로 해석해야 함을 더 깊이 깨닫고, 또 빨리 이해해야한다는 필요성도 깨닫는다" 류의 얘기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눈에 또 띄었던건...

한국사람과보다는.... 원어민쪽과 대화를 하는걸 추천하네요.

대강해도 알아듣는 환경이 아닌.... 상황에서 하라는건데... 이부분은 아주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선... 훨씬 더.... 머리속에서 영어로 Output 하는 활동이 강하게 일어나거든요. 

뭐... 한국사람끼리해도 그런 Output 훈련은 되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외국인과 소통하는 방식이 훨씬 좋을거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더 자세히 보시면 아마 더 얻으실 내용이 있을거 같네요

글재주가 부족해서 포스팅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기운 좀 불어넣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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