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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년 기자 간담회 - 카드가 느껴지지 않니? & 뉴스, 현상 해석법★ History Salon/Currents, 정의(正義) 2017. 1. 3. 02:14
사람들이 횡설수설하네 하며 비웃으면서 & 분노하면서
박근혜 신년 기자 간담회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있는거 같다....
나는 올리는 그들 또한 비웃는다.... 그거밖에 눈에 안보이지?
박근혜 신년 기자간담회 영상
스스로 예술 창작의 경험이 있다면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능력이 보다 있을수 있을것이다.
소설이 되었든 희곡이 되었든 시가 되었든 노래 가사가 되었든... 연기를 했든...
예술 감상도 주체적으로 제대로 한 사람이라면... 또한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다.
(그런데 이제보니... 정작 비웃으며 SNS 공유한분도 유명한 음악인;;)
암튼 좀 풀어 적자면
어떤 현상, 뉴스, 저런 영상을 봤을때... 보다 적극적이고 살아있는 해석을 한다면 본질에 다가서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한 해석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글에선 두가지만 읊는다.
물론 나는 이런 사고를... '이렇게 생각해야지'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한 적은 전혀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런식으로 생각을 한다.
다른 사람들의 해석을 보고 아쉽게 느껴지다보니... 이런 글을 적게되었을뿐이다...
1. 예술 창작자나 실연자의 입장
내가 저 사람이라면 어떤 상황이길래 어떤 마음이길래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 저런 얘기가 가능한 걸까?
기자들을 불러 얘기할수 있는 마음이 되었을까? 이 상황에 언론에 자신의 얼굴을 비출만큼 자신이 있을까?
2. 예술 감상자의 입장
나는 저 영상에서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간파하기? => 저게 거짓말인지 모르면 바보인데... 겨우... 내가 바보가 아닌걸 얻는게 다인가?
* 조리있게 말 못하고 횡설수설 하고 있다는거 비웃기? => 횡설수설인지 모르면 바보인데? 겨우 내가 바보 아닌거 얻기?
그게 얻을수 있는것의 다 인가?
이 상황이 나에게 또는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면 더 좋지 않을까?
내가 이 영상을 보며 느낀 건 이거다.
뉴스에서 다루어질수 없는 이면의 세력 싸움에서
뭔가 카드를 하나 꺼내 스윽 보여주며 "이대로 그냥 안죽지" 큰소리 한 번 치고 자신감 얻은 상태에서
바깥 나들이 나왔음이 확 느껴지지 않는가?
그것이 무슨 카드였는지는 확실히 말할순 없다
( 나름 강하게 추정하는 것이 있으나... 나는 고수가 아니므로 확신하진 못하여... 여기에 적진 않겠다 )
하지만 이 간담회 전에.... 카드 하나를 까서 보여줬다는 건 백퍼 확신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카드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국민 입장에선 그 카드는 아주 좋지 않은 카드일것이다.
하지만... 그 카드로 인해 이미 뭔가 바뀐 지금의 형국 자체는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말할수 없을거 같다.
이미 대한민국은 그냥 다 최악이지... 좋다 나쁘다 할게 없다.
핵심적이라고 불러줄수 있는 급의 문제를 처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만 수준이 달라지는 급이 된다.
그냥 조금 다르다는 걸로는.... 별 의미가 없는 최악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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