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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만나는 조용필 - 단발머리 in 택시운전사, 태양의 눈 in 실미도카테고리 없음 2017. 7. 9. 14:42
대한민국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전무후무할 히트곡이 하나 있습니다.
"창밖의 여자"
이 곡으로 인해 전국에 전축 (오디오) 보급이 엄청나게 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기도 했죠.
그 곡은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 하나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조용필이 전화로 받고... 가사를 통화로 받아적고 조용필이 작곡하고 직접 부른 곡이죠. 라디오 시작 임박즈음에 제안을 받아 며칠만에 급하게 작곡하고 녹음을 했던 곡입니다.
조용필의 음악을 영화에서 만나는 일이 흔치 않았던거 같은데... 어찌되었건 그 역사적 히트곡이 드라마 주제곡이라는 점만 보아도
조용필과 타 장르의 관계는 깊다고 봐도 될 거 같네요
조용필 17집 수록곡 - 태양의 눈 (영화 실미도)
다양한 팝, 국악, 클래식 등 타 장르를 넘나드는 뮤지션들이 있으나
글쎄요... 대부분은 단순 소화, 단순 흉내내기 정도로서 의미를 부여하기가 애매합니다.
하지만 조용필은 진정한 자기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그런 절대적 음악성을 '태양의 눈'에서도 느낄수 있죠.
조용필은 클래식 스타일을 자기것으로 만들어낸 곡들이 이것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태양의 눈 외에는 "슬픈 베아트리체" 나 "물결 속에서" 와 같은 곡이 대표적 곡인데
슬픈 베아트리체는 곡도 엄청 명곡이고, 특히 보컬 명곡이기도 하죠.
"물결속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손에 꼽는 명곡입니다. 클래식과 스탠다드 팝 스타일인데...
앨범보다는 "나는 조용필이다" 에서 소프라노와 함께 한 버젼이 더 곡에 어울리는 표현인데요. 강추드립니다.
제 블로그 어디엔가도 있을수 있겠네요. 아니면 유트브에도 아마 있을겁니다...
그 공연은 조용필의 라이브가 왜 전설인지 알수있게 하는 공연인데... DVD 소장을 추천드립니다.
조용필 1집 수록곡 - 단발머리 (영화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 조용필, ‘단발머리’ 사용 OK 한 사연 (유해진.류준열) @제작발표회조용필이 대한민국 대표 가수였으므로 주류라는 시각, 이건희 회장과의 관계 등으로만 보면
80년 광주 배경의 영화에 본인 곡 수록하게 허락하는 시츄에이션을 곱게 보지 않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여러가지 면을 가지고 있죠.
박정희 대통령때 마지막까지 해금되지 않았던 뮤지션이 신중현, 조용필이었습니다.
음악을 하지 못하는 괴로움으로 조용필은 밀항을 생각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고통의 시간동안 혼자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그의 내공은 그 어떤 뮤지션도 넘볼수 없는 경지에 다다른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쿵푸허슬에서 주성치가 강한 공격에 당해서 온몸이 붓는 고통속에 죽지 않고 버티며 고수로 변모하듯....
간양록
허공 (80년 광주가 배경이 되긴 했는데... 직접적인 표현은 없습니다)
서울 1987년 (진혼곡 스타일인데 상당한 명곡입니다. 어떤 스타일의 곡을 만들어도 절대적인 클래스... )
서울 1987년이란 좀 직접적인 느낌이 있죠...
당시 전두환 때일겁니다. 심의를 여러차례 반복하여 가사를 수정하고 수정하여 나온 곡입니다.
물론 조용필이 현실참여적 뮤지션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 참여적인 면이 아예 없다. 관제다. 뭐 이런 시각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만 보기는 힘들다는 측면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좀 읊었습니다.
음악적 면에서 조용필은 능동적으로 음악을 해온 뮤지션입니다. 지구레코드 시절에는 음반 하나는 기획사에 따라가고 그 다음건 자기주도적으로 색깔 넣고 이런식으로 했고, 10집부터는 완전 자기 뜻으로 하고 있죠.
작곡의 클래스는 개인적으로 월드 넘버원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건 저뿐만의 평가가 아닙니다) 굳이 언급하지 않겠고...
가사의 경우엔... 본인이 가사를 쓰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주제를 주위 교류있는 지인들과 상의해서 잡고 그들에게 작사를 의뢰하고 결과물을 리뷰하고 수정하고 그럽니다.
(전문 작사가 분과도 작업을 많이 했지만, 전문 작사가 아닌 분들이 가사를 쓴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즉 서울 1987년 같은 곡을... 누가 써줘서 부르고 그런게 아니란 겁니다.... 스스로 이런 주제의 음악을 만들어야 겠단 본인의 뜻이 있어서 만든것입니다....
아무튼... 택시 운전사.... 좋은 영화가 되길 응원드립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한 편 그렇지 못한 현실과 대비되다보니 씁쓸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은... 그저 영화에서만 정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래서 "정의 판타지 영화"라고 칭합니다.....
현실에는 정의나 진보를 얘기하는 정치인, 엘리트, 언론인들에게 정의와 진보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핵심은 언급하지 않고 덮는데... 몽매한 대한민국 절대다수 사람들은 그걸 모르죠.
태양의 눈 가사처럼... "진실의 눈 속에는 고통이 있고" 입니다.
소수의 시민들만이 핵심을 언급하는데...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을 뿐이죠.
핵심인....
< 투명하지 않은 엉터리 투개표 시스템 >
< 18대 대선의 총체적 부정선거 및 총체적 개표부정 >
< 그림자 정부의 절대적 지배, 미국의 절대적 지배, 일본의 직간접적 지배 >
이런... 눈에 훤한 명확한 팩트에 눈감고 있는 한 정의는 멀리 있는것 뿐만이 아니라.. 점점 더 멀어져만 가고 있을 뿐입니다.
정의, 진보하면 떠올려지는 언론인, 지식인, 정치인들이 있으시죠? 죄다 가짜입니다....
18대 개표부정에 제 목소리 제대로 낸.... 언론인, 지식인, 정치인들이 누가 있습니까?
진실의 길 신상철 대표, 강동원 의원 두 명 말고 있었나요?
온갖 잡것 핵심 아닌 이슈에는 그리 호들갑 떨면 민주 시민 코스프레를 하면서
왜 신상철 대표, 강동원 의원이 개표 부정 얘기하는것에는 꿀먹은 벙어리죠??
개표부정 책으로만 나온게 여러권입니다. sns 에서 소수의 시민들이지만 개표부정을 열심히 전파했고
그걸 대다수 sns 하는 사람들이 외면했습니다. 민주시민? 좋아들 하시네...
자본이 지배하는 미디어에서 모이주는 뉴스에만 열올리는 자주성 없는 좀비 인간들 주제에 무슨 민주 시민이니?
JTBC 좋아요? 우끼고 있네... ㅈㄸㅂㅅ 들이나 하는짓을 하면서.... 민주 시민이라고...
경제, 국방 그 뭐 하나 소신을 조금이라도 낼 수 있나요? 전시 작전권이 없는게 무슨 나라입니까?
이름 난 엘리트중 핵심을 언급하는 놈은 거의 전무한.... 썩은 정신머리 나라인데
가짜 정의 진보 코스프레 엘리트들한테 좋아요 하트나 날리는 무지한 국민이 넘쳐나는데....
무슨 희망이 있습니까?
대한민국은 이미 망한거나 다름없는 껍데기 국가일뿐입니다
그림자 정부의 선처를 바라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는...
글재주가 부족해서 포스팅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기운 좀 불어넣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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