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ch & Biz Salon/Tech

프로그래밍 학습시 채널별 장단점 비교

TasteGod 2018. 1. 7. 02:33

1. Books


단순히 공식 매뉴얼을 나열한 수준의 책도 있습니다. 이런 책들만 있다면... 기술 학습에 있어서 책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겠죠.

그렇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인터넷에 다 있는데... 책이 무슨 필요냐?" 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 시간 효율

Tech Stack 구성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다.

- 이미 겪은 시행착오를 참고하여 그러한 시행착오를 점프하여 지름길을 밟게 해준다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빠르고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고, 결국 실제 개발 진도를 빠르게 나갈수 있다

사소한 또는 요긴한 좋은 Tip 을 많이 얻을수 있다


* 온라인 사이트 들을 이용해 기술을 습득후 개발을 진행후

이후 책을 보고는 "저자 역시 아마도 나와 비슷한 과정을 겪은후 이런 좋은 방향을 선택했구나" 느낌이 들고

"그 책으로 공부했다면 시간을 며칠 더 절약했겠구나" 판단되더군요.

물론 스스로 해서 익힌것도 의미가 있지만... 책을 통해 시간 절약을 할 수가 있을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 만약 어떤 구현을 위해 여러 기술을 검토하여 하나를 선택하거나 조합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이럴때도 책이 시간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회사에서 책 사는것에 대해 눈치를 주지 않고 지원해주는 경우라면

몇만원을 들여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힘 아껴서 그 시간에 더 진도를 빨리 나가든, 양질의 업무를 하든, 야근을 하지 않고 일찍 퇴근하든...

업무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개인 생활에 도움이 되는것이죠.


하지만 저는 주로 열악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 도서 지원이 되는 경우도 별로 없었고 되더라도 간접적으로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타이밍이 서점가서 책을 리서치해야 하는 딱 그 상황에 놓여있다 해도 

업무시간에 외출하여 책을 보러가는건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이 되는 근무 환경이니

책을 조사하러가는거도 퇴근후에야 가능하구요


형식보다는 효율을 최우선하는 공감대속에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라면 여러모로 좋겠죠^^


▶ Core 느끼기

공식 매뉴얼들은... 해당 기술을 이용하는 것 위주로 촛점이 맞추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술이 어떤 기술적 배경속에 등장하여 어떤 목적에 의해 어떤 기반 기술을 이용해 개발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누락된 경우가 많죠.


하지만 좋은 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유익함을 주는것은 아닐수 있지만... 이런거 읽는 재미가 솔솔하죠


이런거모르고 이용만 잘하는 사람과 실질적인 차이는 없겠지만...

알아두면... 뭔가 좀 더 느낌을 느끼며? 쓰게 되는 ㅎㅎㅎ


▶ Insight, 경험

저자의 깔끔하고 날카로운 직관이 담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타 기술과의 비교 언급이 담겨있기도 하죠



2. 구글링, StackOverflow


많은 사람들이 부딪히는 이슈들에 대한 시행착오, 해결법 등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때에는 바로 구글링을 하여 남들의 해결책을 보는것보다는...

공식 매뉴얼, API 를 참고하여 스스로 방안을 모색해본후 진행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아니면... 남들의 해결책을 참고하여 해결했더라도...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지 말고...

해당 내용에 대해 리뷰를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하지만 저 역시 바쁜 스케줄때문에 권장 드린것처럼 못할때가 더 많습니다 )



3. 공식 API Specifiation, Manual


혹시 이런 기능은 없나? 싶어 

공식 문서를 보다보면... 딱 그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다른 기능이긴 하지만 추후에 쓰면 좋을 기능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4. 규약 정의 사이트


원조 정보? 원천 정보? 라고 해도 될까요?

해당 기술 협약 위원회 단체 사이트에 기술 규약 내용을 정의한 것들이 있습니다.


원칙주의자 분이라면... 이런 정보를 참고하여 설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리얼 필드에서 업무를 하는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그런 규약 정의 사이트들은... 


1) 폰트, 편집 상태 등이... 눈에 잘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기껏해야 타이틀만 다른 폰트고 글 내용은 같은 폰트로 쭈욱 나열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던거 같습니다.


2) 또한 영어 문장도 다른 정보들에 비해... 문장의 길이가 길거나... 좀 더 아카데믹한 면이 있는 있습니다.


즉... 쉽게 얘기하면 여러모로 좀 졸리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며 파악하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신규 기술이라 참고자료가 없다던가... 원천 규약 정보를 구체적으로 꼭 확인해야 한다던가...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원천 규약 정보를 봐야만 할때가 있습니다.


또한 개발 분야 / 기술에 따라... 이러한 규약 정보를 많이 봐야만 하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 개발자분들이라면 이런 경우가 많진 않을거 같구요... 그 경우엔... 잘 정리된 다른 정보가 있는 상황에선

굳이 원천? 규약 정보를 볼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5. 개인 온라인 자료


블로그, 커뮤니티, StackOverflow, SlideShare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개인이 정리한 자료들도 양질의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형으로

- learning path

- trouble shooting

- tips, tricks

정도 일거 같습니다.


같은 입장에서 글을 적은 분들이다보니 좀 더 공감이 가고, 쉽게 이해하여 배울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6. 유투브

개인이나 회사에서 업로드한 유투브 영상들도 도움이 됩니다.

영상이다보니 좀 리얼한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IDE 사용 팁을 간접적으로 배우기도 하죠^^

또한 인도 영어에 익숙해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7. MOOC 류 강좌

기술 리서치시 유투브를 참고하기도 하는데

여러 편으로 이어진 MOOC 류 강좌를 본 일은 없어서... 뭐라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보고 싶지만 못본거죠... 짧게 보다가 만적만 있네요.

아무튼 MOOC류 강좌에 좋은 것들이 많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어쩜 유익한 무료강좌 몇 개 정도는 건지실수도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