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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의 꿈 된장/ 연해주의 선물 토속된장 - 된장에서 초콜릿을 느끼다♨ Happy Salon/맛있는 2011. 12. 25. 22:50궁금했었던 바리의 꿈 제품들을 한울벗채식나라 까페 이벤트 당첨을 계기로 먹어보게 되었다.
택배 도착하자 마자 젓가락을 조금 찍어 입에 넣었더니... 엇? 초콜렛 느낌이 났다.
초콜렛 성분을 보면 대두레시틴? 이런걸 본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초콜렛 먹을때 이건 콩의 느낌이구나 하는.. 약간 굵게 혀에 스며드는 입자와
약간 고소달콤한 그런 맛이 강하게 났다.
담배 한라산이나 오마샤리프에서 느껴지는 그런 초콜릿의 맛과도 유사하다.
그래서... 순간 스친건 카스크래커
두어가지 종류만 먹어보았던 카스크래커... 옥션에서 5개들이 택배를 시켰다.
바리의 꿈 된장과 먹어본것은 플레인이다.
막상 이렇게 먹으니 된장맛이 잘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일반 된장을 이렇게 먹으면 매우 어울리지 않을텐데, 그렇진 않았다.
오른편의 떡은 한마음 공동체에서 구입한 인절미. 화순미가... 에선가 만든건데
예전보다 쑥맛이 더 나고... 역시나 너무 부드러워 살살 녹는다. 달기도 과하지 않다.
바리의 꿈 된장도 감사한데, 좋은 책도 주셨다. <내아들 내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회적기업 51>
바리의 꿈은... 주변의 사회적 기업보다 좀 더 스케일이 크다고 해야하나... 의미있는 좋은 사업을 하신다.
믿을수 있는 재료. 보이는가 유기농콩대두!!
첨부된 팜플렛을 보니 거의 자연재배 분위기인거 같았다.
카스크래커 5개. (종류는 4개)
기름없이 만든거 같고, 첨가물도 그리 많지는 않을듯함. 채식인들이 즐기는 크래커인걸로 안다.
된장국 wt 죽순, 두부, 느타리...
바리의꿈 된장은 된장국에도 맛있긴 한데 먹어도 뭔가 해소되지 않은 느낌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된장국을 먹으면 아 시원하다 이렇게 풀리는 느낌이 있는데.... 그런 시원하게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순 없다.
구수한 된장, 시원한 된장국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바리의 꿈 된장은 구수하거나 시큼하거나 오래 묵힌 느낌은 잘 안나고
가볍게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데, 혀속에 깊이 스며들고 여운이 길게 남는다.
지금까지 먹어본 된장과는 확연히 다르다. 개성이 상당히 강하다고 해야겠다.
왜 이런 새로운 맛이 나는지는 참 궁금한데... 콩, 기후, 발효환경 장 담그는 법.. 뭔가에서 차이가 있겠지.
된장 못 먹어본 외국 사람들이 처음 된장 접할때 아주 친근하게 접할수 있을듯하다.
미소된장 스타일로 연한 된장국 끓일땐 잘 어울린다.
(일반 미소된장맛하고는 물론 다름. 바리의 꿈 된장 특유의 감칠맛이 맴돈다)
특히 무침에 쓰면 아주 좋은거 같다.
처음 맛보았을때 잘못 짚었나 싶어 다시 조금 찍어먹어보았다.
역시나 초콜릿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무슨 된장에서 초콜릿이냐고? 조금 찍어 음미해본다면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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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의 꿈 http://www.baridream.co.kr
- 어떤 사업을 하는지도 볼 수 있고, 청국장/간장/메주 등도 구입 가능함.'♨ Happy Salon > 맛있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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