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or Found Lost or Found

원재료 : 메밀 99.7% (국산), 식염 0.3% (국산) 두레생협에 갔더니 강력한 메밀묵이 보이네요. 메밀과 소금으로만 만들어졌어요. 친환경 매장들에서 도토리묵은 가끔 사먹는데 ( 초록마을 놈이 훌륭합니다 ) 메밀묵은 이날 처음 봤네요. 도토리묵 먹을때는 늘 간장양념장 뿌려 먹습니다. 묵야채무침보다는 간장양념장으로만 먹는걸 좋아합니다. 묵은 슴덩슴덩 담백함이 입안가득한 느낌으로 먹어야 하는데, 묵이랑 야채범벅해놓은것은 묵의 원래 장점을 그대로 받아 느낄수가 없어서요 그런데 오늘은 그냥 적혀있는대로 김치를 볶아 해먹었습니다. 정확히 적힌대로 김치물 짜내어서 했다면 오늘 제가 한 거 보다는 좀 더 어울렸을텐데... 저는 김치국물까지 추가해서 한 관계로... 묵과는 별로 안어울렸네요. 아무튼... 메밀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