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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2) 엔딩 음악 - Remember Me

TasteGod 2013. 1. 28. 01:15

잠시 짬을 내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유투브에 아래 글도 적었다가... 글은 그냥 간단하게 줄이려고 하구요.

대신 블로그에 글을 카피해둡니다.




첫부분 소리 잘못된 게 아니고 빗소리 입니다.


2002년 개봉작 김인식 감독의 로드무비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직전부터의 음악이구요.


Remember Me 라는 음악은 자막이 올라가고 나서 시작되죠. 


영화의 마지막 여운과 어우러진 Remember me... 대단했었죠


신인감독상 등 상도 많이 수상했었구요.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음악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음악감독은 이한나 라는 분... OST가 나왔어야 했는데 아쉽지요...



이 영화는 동성애 소재의 영화입니다. 


기존의 자기 입맛에 벗어나는 영화를 원치않는 분은 안보시는게 나을듯.

당시 영화 첫씬에 나가던 사람들도 있었지요^^


소재의 파격성이 영향을 주기도 했겠지만, 아무튼 영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영상미, 음악, 꽤나 멋진 대사들, 무엇보다 우울함의 감염성이 너무도 강렬했던 영화.


어설픈 점들도 있었던거 같구요. 넓고 깊은 감성이 살아 있지 않은 분들, 이성의 잣대로 바라본 분들에게는 평이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영화계에서도 안좋은 평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럼에도 감독이 상을 많이 받았죠.

출연 배우 : 황정민 정찬 서린 김기천 방은진 등 ...


정작 두 주인공의 연기가 못받쳐주었던...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죠.

서린, 김기천, 잠깐 나온 방은진...


개인적으론 서린이 신인여우상을 충분히 받을만 했다고 봅니다.


영화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영화정보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예전 블로그에 관련 글들을 좀 적어놓긴 했었는데 

지금 제 블로그에도 관련 글들을 언젠가 시간되면 올려둘까 합니다.


동성애에 대해 머리로는 편견이 많지 않았었구요.

이 영화가 제게 동성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이런 거 보다는 인생,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던져주었던거 같습니다.  


종종 다시 보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보면 지난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