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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대선 개표부정을 고발한다’를 읽고
    ▤ Book Salon 2014. 3. 4. 23:34

    책이 얼마나 짜임새가 있는지 어떤 정보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그냥… 조건없이 구입한 책입니다. ( 묻지마 구입? 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를 했었는데 며칠지나서 오늘에야 도착했네요. 이제 막 출판이 된 책이라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자분은 정병진이라는 여수 솔샘교회 목사님이십니다.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특히 기독교의 폐단에 대해서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독교쪽은 그 수많은 목사들의 수에 비해서… 현실에 관심을 끈 종교지도자들이 많고, 오히려 현실 참여를 이상한 방향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기도 하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저자와 같은 훌륭한 분들이 계시네요. 이런 분들이 종교인, 목사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8대 대선 개표부정을 고발한다 - 10점
    정병진 지음/바위솔

    ‘18대 대선 개표부정을 고발한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분과 그와 뜻을 같이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책인거 같네요.




    책에는 전국 곳곳의 다양하지만 공통된 패턴의 사례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수개표 무시, 개표전 공표, 개표전 방송사에 득표수 전달, 그 조차도 서로 맞지 않고… 

    새누리 국회의원이 개표소에 들어가고, 

    사라진 표, 늘어난표, 수많은 미분류표 

    술먹고 만들어도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은 엉터리 분류기… ( 실질적으로 수개표를 안하니 그 엉터리 분류기는 곧 개표 확정기라고도 할 수 있겠죠 )

    어처구니 없는 선관위의 변명들, 

    개표전에 작성된 엑셀자료가 개표 이후 시점 자료와 동일한 값 등등.... 

    끝이 없네요.


    트위터 등으로 접했던 내용들도 있지만, 이렇게 책으로 쭉 보다보니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네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것이 대선이지요.

    하지만 ...

    지난 18대 대선에서의 꽃은 ‘생화’가 아닌 ‘조화’입니다.

    썩은 물에서도 죽지 않고 에쁜 척 피어있는 플라스틱 조화. 가짜 꽃…


    저는 투표전부터 부정 개표에 대해 염려했고, 아무 대책을 세우지 않은 야권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보니 야권의 그러한 행태는 당연한 것이었더군요. 김한길… 안철수… 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개표때 51.6% 숫자를 보고는 개표부정이라고 생각이 들었었구요. 그렇게 티나게 하는걸 보고는 얼마나 국민들을 깔봤으면, 무서울게 없으면 저렇게 할까… 앞으로의 대한민국에서 그들이 벌일 짓에 대해 미리 선전포고를 해버린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두려운 마음까지 들었었지요…

    투표용지 귀퉁이 찢어서 한쪽만 일련번호가 있는 자체가 코미디죠. 투표용지에서부터 “나 부정선거해도 되지?” 하고 말을 거는거 같지 않던가요?

    투개표소 따로 있고… 투표함은 종이투표함. 허접한 종이로 분류 제대로 못하는 분류기와 제대로 하지 않는 수개표. 내 투표용지가 내가 투표한 후보쪽으로 카운트되었는지 어땠는지 결코 믿을수 없는….

    이러한 선거 투개표 시스템 자체가 공정한 개표를 위한 시스템으로 보이나요? 부정을 위한 시스템으로 보이나요?


    이 글은 서평이니 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이 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이 책과 ‘천안함은 좌초입니다’ 와 같은 책은… 많은 분들이 구입해서 보면 좋겠습니다.

    ‘천안함은 좌초입니다’의 저자이신 신상철님께서 부정선거에 대해서도 말씀을 정리해서 잘 해주십니다.

    “신상철 대선부정” 등의 검색어로 검색해보시면 명쾌한 글, 영상, 방송 음성파일 등을 접하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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