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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선희 출연 - 예상출연가수, 예상결과♬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4. 7. 19. 10:49
써니 언니님께서 히든싱어3에 납신다고 하신다. 그것도 히든싱어3 첫회 (8월2일) 로...
히든싱어3 이 첨부터 아주 제대로 들이대는구나^^
( 처음 글 올릴땐 8/2 나오시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8월중순이라고 하니 8/16 아닐까요? 그 다음주가 될 수도 있을거 같네요 )
예상출연가수
당연히 '벤'이 나올것이다.
이미 벤 목소리도 많이 알려져서... 본인 목소리를 얼마나 숨겨서 모창을 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좌우될 거 같다.
2회에 나눠서 한다니... 벤 외에도 지명도 좀 있는 가수가 더 나올 수도 있을거 같고, 이름이 덜 알려진 가수가 나올수도 있겠지
신청자가 워낙 많다하니... 걔중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름 들어본 기성가수는 딱 2명 선으로 될 거 같다.
예상결과
딱 꼬집어 예언하는건 아니고 그냥 대강 드는 예상은 이렇다.
* 기본 목소리
중저음에서 이선희 목소리를 흉내내는건 아주 큰 도전과제는 아닐것이다.
그대로는 못내도 흉내정도는 낼 수 있지 않을까 가정한다.
물론 냉정히 보면 어려운 과제이다.
이선희씨 맑고 여전히 Young하고 Fresh한 느낌, 약간의 카랑카랑함 등이 혼재하는 목소리...
딱 들으면 보호본능을 자극시키고, 마음이 촉촉해지는 애잔함을 주기도 하는 이선희 느낌을 내는건 상당히 어려울것이다.
하지만 히든싱어는 짧게 치고 빠지는 식이고, 음악감상하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잠깐만 잘 때우면 되므로... 그나마 할만한 것이지...
* 감정 표현
이선희는 감정표현이 깔끔한 편이고 오버를 잘 안하기 때문에
( 예전엔 라이브때는 초반부부터 많이 굵고 힘있게 달려주셨는데, 난 그게 별로였고... 이후엔 굵은 목소리를 예전보다 덜 자주 쓰시는거 같다 )
딱 그만큼의 적정한 감정표현만 해줘야 한다.
과하게 하다가 콧소리가 과하게 들어갈수도 있고, 본인의 습관, 색깔이 많이 드러날 수 있다.
* 고음에서의 파워
이건... 도전자들보다는 이선희가 도전자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고음 파워에 있어서 이선희는 지구상에서 갑 of 갑 이기 때문에...
이걸 이선희가 암 생각 없이 자기 실력대로 내주면... 이선희임이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내가 PD라면 "사랑하는 써니 누님, 고음부에서 제대로 해주시면 예측이 너무 쉬워질거 같아요. 방송을 위해서, 도전자들 배려하는 차원에서 좀 자제해서 내주실 수 있을까요? 충성!!." 뭐 이런 청탁을 할 거 같다.
도전자들은 무리하다가 더 티가 날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파워가 딸리면... '이선희 아니잖아!' 들키므로
본인이 100을 낼 수 있다면 80~90 선에서 무리없이 최대한 잘 내서... '이선희가 힘을 많이 덜 쓰긴 하는데 이선희 같아' 이런 느낌을 전할수 있도록 주력해야 한다.
고음부 파트 순서에 낙찰되는 도전자들의 압박감이 상당할텐데... 내가 PD라면 그나마 최대한 파워 받쳐주는 애들이 고음부 파트를 하도록 순서를 맞출거 같다. 뭐... 그걸로 밥먹고 사는 친구들인데... 당연히 그정도는 하겠지...
* 예상 선곡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나도 90년대 중반부터는 음악취향이 이선희 앨범의 곡들과 많지 않아서 구입을 중단하고 듣지도 않았었기 때문에... 그래도... 히트곡 위주로 할 거 같아서 내가 모르는 노래는 많지 않을듯하다.
인연 <=== 무조건 나올것임.
알고 싶어요 <=== 꼭 나와야 함
그 외 갈등, 괜찮아, 사랑이 지는 자리, 불꽃처럼, J에게, 나항상 그대를, 겨울애상 .... 등에서 선곡이 될 거 같다.
내가 원하는 선곡은 이렇다.
뭐 사실 히든싱어보다는 담에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 또 해서 이런 곡들 출연가수가 하면 좋겠다.
(그때 했던 노래들도 있으려나.. 기억이 맞을지는 모르겠음.. )
* 청아한 사랑
* 한바탕 웃음으로 (송시현 곡)
* 오월의 햇살 (윤향기 곡)
* 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 이 곡은 그루브가 괜찮다. 알앤비 편곡이 잘 어울리는 곡이다. 문명진 같은 가수가 해주면 완전 좋을듯
난 사실 히든싱어 시스템은 재미없다.
<리메이킹 싱어> 같은 프로가 있으면 좋겠다.
느낌을 좀 다르게 해서 부르고 모창의 정도가 아닌, 음악적인 평가를 하고 맘껏 감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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