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쯤? 레테 풀무원 생라면 이벤트 당첨이 되었는데 헐... 이제서야 블로그를;;
보이는가 무려 8개의 포스!
난 기껏해야 4-5개를 예상했었는데
제대로 된 포장에 무려 8개를!!
사실 이벤트전에 순한맛 얼큰한맛 다 먹어보고 매우 만족했었던터라 맛이 궁금할 것은 없었다.
구입전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면
순한맛 ==> 매운맛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얼큰한 맛은 ==> 더 매운맛 이라고 생각하면 되고^^애들 키우는 집이나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이 점이 아쉬울수 있다.일반 라면에 비해 맛이 깔끔, 뒤끝도 깔끔하다. 속이 살짝 더부룩하다던가 하는 느낌이 적거나 없다.가격 대비 퀄리티도 만족스럽다.
면사발 없던 시절;;
롯데백화점 사은품으로 면사발 받은 이후^^ 굴라면 사진이다. 이때는 얼큰한 맛
노량진에서 산 자연산 굴을 듬뿍 넣었다
굴라면
- 국물의 점도가 매우 끈적
- 국물맛이 꽉 찬다 ( 덜큰한 맛은 너구리 매운 맛의 삘 )
영양적인 면에선 좋겠지만 맛있는 음식이다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다.
다른 재료로 더 특색있게 만들면 모르겠으나...
라면의 굴은.... 매운 짬뽕에 들어갔을때의 강력한 굴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 다른 라면도 마찬가지겠지만 농심의 너구리 오징어짬뽕 신라면 을 조심하라
너구리와 오징어짬뽕의 덜큰하면서 매운맛, 그리고 신라면의 매운맛의 핵심적인 맛은 모두 인공조미료로 만든 맛이다. ( 물증은 없다. 내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이고, 고로 나는 확신 )
몇년전까지 MSG 들어간 라면 먹을때는
안성탕면을 좋아했고, 가끔씩 별미로 오징어짬뽕도 좋아했다.
이제는 먹지 않지만... 그래도 10년전 스위스에서 끓여먹은 오징어짬뽕의 맛은 정말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