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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없는 영화리뷰]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 - 좀 아쉬웠지만 볼만함♬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4. 9. 12. 21:25
이번 추석연휴때는 극장에서 볼만한게 마땅치 않더군요. 뭐 볼 시간도 없었지만..
추석 연휴 끝자락에 집에서 본 "엣지 오브 투모로우" 후기 간단히 올립니다.
SF, 액션이고 약간의 코믹함까지 버무려진 영화로 탐크루즈에 많이 기댄 영화입니다.
Smart, 얄팍함, 촐싹거림 요런 느낌이 탐크루즈는 아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장면 몇 개
이 화면을 왜 캡쳐했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이해될겁니다 ㅎㅎ
저는 여기에서 주성치의 '서유기 월광보합' 을 떠올렸네요.
제가 주성치 팬입니다만, 사실 "서유기 월광보합"은 그닥.. 아니.... 아주 힘든 작품이었습니다. 매우 지루한 작품으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그 영화의 "뽀로뽀로미" 주문 부분은 주성치 영화 명장면 중 하나죠.
"서유기 선리기연"은 서유기 월광보합과의 연관성은 별로 없었지만 더 볼만했던거 같구요.
이 화면 역시... 왜 캡쳐했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이해될겁니다 ㅎㅎ
눈에 익지 않은 배우입니다. "에밀리 블런트" 라는 배우네요. 어깨와 팔의 근육이 운동을 꽤 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사에 잘 어울렸어요. 탐크루즈의 전사답지 않은 부드러움 / 촐싹거림과 에밀리 블런트의 강인함 / 과묵함이 서로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들어요.
하지만 인상적이라고 할 만큼의 임팩트, 포스가 느껴지진 않더군요.
전쟁씬중 하나^^
스포일러 포함 (아쉬운 점 위주)
* 부활로 인한... 반복이 조금 과했다. 영화의 분량을 반복 설정으로 많이 때웠고, 상대적으로 다른 부분들이 많이 못받쳐준다.
* 외계생명체의 존재가 뭔가 애매하다. 완전 미확인 대상도 아니고, 강한거 같으면서도 어설프고... 즉, 뭔가 리얼하게 느껴지지 않고 그냥 영화를 위해 이럴때 강하고 이럴땐 약하게 설정된 매우 가공적인 존재라고 느껴졌다.
* 루브르 뮤지엄 좀 식상했다추천?
위의 스포일러 부분에 아쉬웠던 점은 언급해두었구요. 타임킬링으로 무난한 수준입니다."영화 봐야지~~~ 그런데 뭘 볼까?" 이런 상황에서 보시는 것은 괜찮지만,
"이거 재밌을거 같은데 봐야지" 하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보는 것은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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