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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후의 명곡 포크 듀오편) 두사람 완전 좋았음 - 문명진 '장미', 박기영 '화'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4. 11. 2. 22:02

    어제 방송은...

    경연자들 전반적으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싶은 욕심이 들지만

    시간관계상... 많이 생략하면서 적어볼께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

    추후 링크 동영상이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양해해주세요.


    자전거 탄 풍경 '웨딩케익'

    관록이 느껴졌습니다. 기타 소리의 어울림이 좋았구요. 표를 의식한다면 더 화려하거나 강한 스타일로도 가능했을텐데

    끝까지 원곡의 분위기를 깨지 않는 범위에서 이어간 점이 좋았고, 그러면서도 본인들의 느낌을 잘 표현했던거 같습니다.

    보여준 것에 비해 득표가 너무 작아서... 어색했지만... 그래도 1승은 했구요.    보컬분 가창력 여전하더군요^^


    어쿠스틱 블랑 (박기영) '화'

    원곡을 깨지 않고도 플라멩고 편곡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편곡 좋고, 연주도 좋았는데 무엇보다...

    박기영!! 여림이 느껴지는 목소리 여전히 좋았고, 그러면서 정열적인 느낌을 깔끔하게 표현해주는데...

    와우!  완전 물만난듯 노래를 하더군요. 보컬 테크닉, 표현력, 여유, 내공...

    퍼펙트! 라는 표현을 이럴때 써줘야겠죠?


    개인적으로는... 문명진이 나오지 않았다면 박기영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을거 같습니다.

    불명 관중은 그닥 표를 많이 안주었네요. 

    좋은 노래 들려준 박기영에게 감사의 표시로라도... 어쿠스틱 블랑 음원 다운로드 받을래요~


    벤 '사랑으로'

    노래 부르기전에 벤이 1부 우승할 줄 알았습니다...

    사랑으로 라는 곡을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불명 관중 취향에 딱 맞는 스타일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벤의 목소리가 꾸밈이 적은 노래들, 예전 노래들과 잘 어울려서... 좀 더 좋게 들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편곡이 지루해서... 예상보다 못했습니다... 그래도 벤이 맑은 느낌이 어울렸고, 가창력이 받쳐주어서 1부 우승에 지장은 없었던거 같네요.


    문명진 '장미'


    무대에 내려온뒤 본인도 무아지경에 빠져 어떻게 춤을 췄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했는데..

    그 댄스 먼저 감상해보시죠^^ 

    (문명진 여성팬분들을 위한 헌정 움짤)

    문명진 댄스 교실하면... 팬들로 큰 호황을 이루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어차피 문명진의 보컬 교실해봤자... 근처에도 따라가기 힘드니까...

    그래도 내가 문명진 댄스는 따라잡고야 말았다!  이런 대리 만족으로라도-.-;;


    문명진의 노래 맘껏 감상하시길~~~

    보면서 두가지 말이 떠올랐어요.

    환상적이다~ Fantastic~ 

    두 단어는 이럴때 쓰라고 만들어진게 아닐까요?


    전설석 계신 분들    문명진 볼때 반응이... 다른 가수들 볼때와 확연히 다를때가 많죠. 이번에도 그랬는데... 전설석 반응 보는 재미도 괜찮더라구요 ㅎㅎ


    참.. 대기실에서 왁스가 갑자기 툭 꺼낸 노래가... 임백천씨 노래 '마음에 쓰는 편지' 인게 신기했습니다.

    아마 나이가 꽤 되시는 듯 ㅎㅎ.  그 노래가 인기가 있긴 했지만.. 그렇게 히트를 했다고 하긴 힘들구요.. 그 노래를 아주 좋아하지 않았다면 갑자기 그렇게 툭 나오긴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런데 문명진씨가 그 노래를 가사까지 기억해서 부름.. ㅎㄷㄷ... 또 한 번 어메이쥥~

    ( 예전에 저도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깔끔한 정서가 좋죠.. 임백천씨 이 노래 참 잘 만들었네~ 그런 생각 했었음)


    근데 어제 문명진 나쁜 사람 될뻔했는데... 팬으로서 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왜냐면... 노래에 앞서 문명진씨가 객석에

    "요번 1부 우승은 벤씨가 우승했음 좋겠어용~ .... ( 불명 우승 꿈꾸고 울었다는 벤을 언급 ) ... 저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나게 꾸며보겠습니다~"  라고 했거든요.

    저렇게 얘기했으면... 노래는 좀 살살 불러야하는거 아닌가요??

    무대를 제대로 즐기는건 말대로 했는데... 노래는 전혀 살살 부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거 우승하는거 아냐? 불안?했는데...

    불명 관중들의 ... 성향이 아니라면 문명진이 우승해서 진짜 나쁜 사람될 뻔했는데...

    다행히 불명 관중의 성향은 여전한 관계로...  불명 관중덕에 문명진씨가 파렴치 나쁜 사람이 되는 건 면했습니다^^


    음... 관중들이 너무 판타스틱해서 버튼 누르는것을 놓친 걸까요?

    아님... 어쩌면 문명진씨가 그걸 노리고 더 환상적으로 불렀던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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