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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없는 영화리뷰] 테이큰3 (Taken3) - 재미있어요 멋진 리암니슨 형님 수고하셨어요♬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5. 1. 3. 03:47
테이큰3 (Taken3, 2015)
* 스포일러 최대한 자제합니다. 거의 없습니다.
맘은 더 빨리 보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봤다. 그래봤자 뭐 개봉한지 며칠 안지나긴 했지만...
좀전에 봤는데 이제 새벽이지만... 부족하더라도 지금 바로 쓰고 싶어서 적어본다.
그럼 바로 후기 시작!
테이큰3 후기 - 완전 좋았음. 재미있음. 추천. 군더더기도 별로 없고
다른 영화 볼때처럼... 사전정보는 접하지 않았습니다. 트레일러만 봤던 상태죠.
테이큰3 볼만한 작품이 되길 정말 바랬습니다. 테이큰과 리암니슨의 팬으로서 당연한 바램이겠죠.
그것이... 뭐... "내가 잼나게 보면 좋겠다"도 있지만
어쩌면 그보다는 테이큰이라는 영화의 팬이자 리암니슨의 팬으로서....
테이큰2에서 좀 손상받았던 명예를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진정한;; 팬으로서의 바램이었습니다.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두어개의 영화음악 좋았습니다. 동양적인 요소가 가미가 되었었는데 잘 어울렸어요. 신경쓴게 느껴지더군요.
하수구에 풍덩하여 물에 젖어 처량하게 걷는 씬도 좋았습니다. 그때의 음악도 좋았어요...
사랑하는 전처를 잃은 브라이언 밀스도 느껴졌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테이큰 1,2,3 찍으며 고생한 리암니슨도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리암니슨이... 테이큰은 3편을 마지막으로 하고 더 이상은 안하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들거든요. 그래서 더 짠한 느낌이...
사실 리암니슨은 툼스톤 에서 확실히 보여준... 탄탄하면서도 쓸쓸함이 풍기는 걷는 뒷모습이 완전 매력적인데...
이번에도 제대로 구도를 잡았다면 그 멋진 뒷모습도 느껴졌을텐데... 그렇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점이 없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었습니다.
전처의 현남편 인상에서... 24시의 찰스로건 대통령이 느껴졌고.........
리암니슨의 액션씬도 제법 많았고 좋았어요.
위에 적었던걸 보신다면... 제가 냉정하게 테이큰3를 평할수는 없는 사람일거라는 느껴지실겁니다.
뭐 암튼간에... 제가 느낀거보다는 덜할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테이큰3 정도면 충분히 재미있는 액션영화가 맞으니
안심하고 보러가시면 됩니다.
예상대로 IMDB 에서의 평점도 높은 상황이더라구요.
참... 이번에도 역경을 만나는... 따님 매기 그레이스 (배역명이 킴 밀스?) 를 보니
24시의 킴바우어 (배역명임. 배우이름은 엘리샤 커스버트 Elisha Cuthbert,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못함)
가 떠오르더군요...
테이큰2가 B급 냄새를 많이 풍겼었죠. 좋은 부분도 충분히 많았는데 말이죠... 마지막 격투신만 좀 다른 방식으로 가던가 했으면 그나마 좀 덜 했을텐데... 마지막의 그닥 잼없는 격투신이 영화의 급을 많이 떨어뜨렸죠..
테이큰3 정도면... 테이큰의 명예회복을 하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테이큰1의 그 긴장감과 스피드를 원한다면 부족하지만요. 테이큰1 같은 영화를 원한다면... 그냥 테이큰1을 한 번 더 보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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