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일지의 불어·영어 시집 프랑스에서 오디오북으로 출간▤ Book Salon 2015. 2. 16. 00:36
오랜만에 '경마장에서 생긴 일' 이라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설이 문득 떠올라 '하일지'로 검색해봤는데 이런 소식이 있네요^^..
혹시나 추후 broken link가 될까봐... 기사 내용도 카피해두지만...
기사 올린 사이트 링크 클릭해서 그 쪽에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일지의 불어·영어 시집 프랑스에서 오디오북으로 출간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82458
하일지의 불어·영어 시집 프랑스에서 오디오북으로 출간
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02월 09일 -- 3일, 하일지의 불어 시집 ‘Les Hirondelles dans mon tiroir(내 서랍 속 제비들)’와 영어 시집 ‘Blue Meditation of the Clocks(시계들의 푸른 명상)’가 프랑스 파리 Le Serpent à Plume 출판사에서 시인이 직접 불어와 영어로 낭송하는 육성 파일과 함께 오디오북으로 출판되었다.
‘Les Hirondelles dans mon tiroir’의 낭송 파일에는 마도원 교수(동덕여대)가 지휘하는 SEBA의 연주가 반주로 깔려 있으며, ‘Blue Meditation of the Clock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계 리투아니아 음악가 블라디미르 타라소브(Vladimir Tarasov)가 저자 하일지와 직접 협연하여 총 60분 길이의 공연처럼 구성되었다.
‘Les Hirondelles dans mon tiroir’는 하일지가 불어로 써 2003년 프랑스 Editions Librairie-Galerie Rachine에서 출판된 것이다. ‘Blue Meditation of the Clocks’는 하일지가 영어로 써 1994년 미국 Pine Press에서 출판한 것인데, Le Serpent à Plume 출판사 대표 Pierre Bisiou에 의해 20년이 지나 다시 발굴되었다. Pierre Bisiou는 “하일지의 시는 앙리 미쇼의 시를 연상하게 하지만, 앙리 미쇼의 시보다 더 아름답고 환상적이다.”라고 평했다.
저자 하일지는 “프랑스 유학 시절에 앙리 브레통이나 폴 엘뤼아르 등 유명한 시인들의 육성 낭송 LP판을 도서관에서 빌려 들으면서 가슴이 설레곤 했는데, 이제 나의 육성 파일이 프랑스 도서관에 비치될 거라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고 출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Le Serpent à Plume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명 출판사로서 이 책은 이 출판사의 e-plumes 시리즈로 나왔으며, 현재 http://e-fractionsdiffusion.com/librairie/les-hirondelles-dans-mon-tiroir-suivi-de-blue-meditation-of-the-clocks/ 에서 구입할 수 있다.'▤ Book Sal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일지 '경마장 가는 길' (0) 2015.02.16 [서평] 조용필의 음악세계 - 조용필 팬이라면 필독해야할듯 (1) 2014.10.05 이놈의 청소는 해도해도 끝이 없어 - 청소 장인의 숨결을 느끼다 (0) 20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