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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된 스승, 해관 장두석 선생님을 기리며...
    ♨ Happy Salon/참살이, 건강 2015. 3. 31. 00:38

    글 하단부에 해관 장두석 선생님의 TV 출연 강의 영상 하나 넣어두었습니다.

    이까지 오신김에...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다녀와보니.. (여행 후기 말고) 블로그 쓸 것들이 많네요.

    그 중... 장두석 선생님을 기리는 글은... 미루기가 마음이 불편해서... 지금 적어봅니다.


    어제 페이스북을 체크하다가 해관 장두석 선생님의 부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민족 통일장이 5.18 민주 묘지에서 있었는데...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저도 참석을 했을겁니다.


    선생님이 저를 기억하시는 뭐 그런 관계인건 아니고... 사람의 건강이 무엇인지, 생활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을

    장두석 선생님을 통해 깨달았으니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맞죠...


    오프라인 강의 ( 처음이자.. 이제 마지막이 된.. ), 책과 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여러번 들으면서 더 다져지긴 했지만.. 처음 오프라인 강의때... 근본을 깨우치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두시간 남짓의 오프라인 강의였는데... 그 강의때 제도권 의학의 본질, 건강의 본질, 병의 본질, 올바른 생활이 무엇인가.. 등에 대해 깨닫게 된 거 같아요.

    아무튼 그 날은 너무나 중요했던 시간이었고... 아무튼... 제 블로그 상단의... 로고 옆에 이런 문구가 있는데... 장두석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얻은 제 나름의 깨달음입니다.


    탐식≠미식..........

    '美(미)'.. 자연에 가까울수록 참, 건강, 아름다움     

    '醜(추)'.. 자연과 멀어질수록 거짓, 병, 추함



    장두석 선생님은.. 대한민국에 얼마 안되는... 참된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분중 제가 으뜸으로 여기던 분입니다.

    위인, 위대한 사람... 중에서도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분이구요...


    백기완 선생님도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장두석 선생님 통일장때... 추도사를 하셨더군요...


    장두석 선생님, 백기완 선생님... 두분 다 연세는 지긋하시지만

    당당한 기개는 그 어떤 젊은이보다 청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분들이죠.


    아무튼... 대한민국에서 자연치유를 얘기한다는 사람은 모두 장두석 선생님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보시면 되고...

    해외 여러 국가에 초대받아 가셔서 강연도 많이 하셨던 분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 글에선 생략하겠지만.. 재야에선 화타로 불리는 분으로...

    병원에서 포기한 사람들을 수없이 살려낸 분이십니다.

    말씀은 겸손하게 할때가 많지만... 서양의학, 동양의학을 모두 궤뚫고 계시기도 하구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시고 하시면서... 어떤 병을 얼마나 가지고 있었는지까지 알아내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환우와 함께 하셨기에 그러한 내공을 얻게 되신거겠죠. 


    TV에도 오래전부터 최근까지 전국방송, 지방방송 등 몇차례 나오신거로 아는데

    비중 있는 프로에 나오지는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사실 TV 나온다는 자체가 힘들어요...

    제도권 의학, 정치에 대해 완전 쓴소리 하시기 때문에....


    이 분이 하시는 말씀은 사실... 정규교육 과정에 들어가야 할 기본적인 필수적인 내용들인데...

    세상이 그러하지 못하니...


    관심있는 분은 유투브에서 해관 장두석 으로 검색하시면 여러 강의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이 글에는 좀 부담없게 보실만한 TV 영상을 넣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까지 오신 김에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왕종근의 아름다운 초대 - 민족생활의학자 장두석 ◀ 이까지 오신김에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여기까지 오신김에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앞으로... 하늘에 계신 선생님 보시기에 조금이나마 덜 부끄럽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도 들고...

    궁금해서 민족생활관에 전화드렸다가 선생님께서 받으셔서 여러 차례 통화를 나누었던 기억도 들고 하네요....


    전에 계속 이런 마음이 있었어요.

    막걸리 좋은거 사들고 가서 건강, 민족, 통일... 이런 얘기말고...

    그냥 좀 가볍고 편안한 얘기도 해드리고... 여쭤도 보고...

    선생님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좀 더 젊은 사람이 선생님 좋아하시는 막걸리 들고 가면...

    선생님 맘 속으로... 뭔가 나름 뿌듯함이나 소소한 낙 같은거.. 느끼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

    꼭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 내면 낼수도 있었을텐데... 이젠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장두석 선생님, 하늘에서 편히 즐겁게 지내시길 바랄께요...


    해관 장두석 선생님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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