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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친환경 간식 추천 - 유기농 아이스크림(녹차), 우리밀 약과♨ Happy Salon/맛있는 2015. 8. 11. 00:18
오랜만에;; 맛 관련 주제 글을 올립니다.
맛에 대해 제대로 블로그를 해보려고 한지는 오래되었어요. 맛집 블로거 개념이 전혀 없을때부터 ...
하지만 블로그를 제대로 못하고 시간만 흐르고... 나름 야심차게 티스토리에 자리를 틀고 제대로 해볼까 했으나..
엄청 다니긴했는데 글 작성은 못했네요. 뭐 이제 맛에 대한 관심은 많이 사라졌구요.
친환경 간식류가 어쩜..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주 괜찮은 것들이 있습니다.
물건에 따라 구하기 좀 힘든거도 있어요. 공장에서 생산하는것이나 직거래 식으로 구매를 해야 하는;;
그런 제품들도 원래 친환경업체들에서 팔던건데.. 글쎄요. 사람들 입맛이 후진건지... 아님 유통마진을 많이 요구해서
생산자가 그냥 나가버리는 것인지...
또 기획제품 기념으로 친환경업체에서 팔다가 사라지는 좋은 간식류의 먹거리도 종종 있습니다.
이제 큰 더위는 오래가지 않을거 같은데요...
어쨌든 여름... 친환경 간식이라면 좀 더 견디는데 기쁨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1. 범산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 - 녹차
제가 유제품을 기본적으로는 멀리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서... 여름에는 좀 먹어줍니다;;
범산목장 아이스크림 맛이 여러가지 나와요. 초코, 바닐라, 녹차 를 먹어봤구요.
딸기, 블루베리도 본거 같아요.
그 중에서 제가 맘에 들어하는건 무엇일까요?
뭐니뭐니해도 바닐라?
아뇨.. 지금까진 녹차 입니다. 전반적으로 맛의 농도가 꽤 진하고 잡맛이 없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녹차 가루 퀄리티가 좋다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박스 기재한대로 유기농을 실제로 쓰는건가..)
녹차의 진하고 살짝 떫은 맛이 여름 더위속에 시원한 느낌을 제법나게 해주더군요.
#2. 범산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 - 바닐라맛
하얀 색상.. 역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비쥬얼에서는 더 먹어주네요.
바닐라맛은 시중 아이스크림에 비해 차별도가 높진 않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맛이 더 깔끔합니다.
다른 시중 아이스크림들은 물엿 맛 등 잡맛이 나서 먹어도 뒤끝이 텁텁할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왜 녹차 아이스크림은 그냥 녹차고
바닐라는 바닐라맛일까요?
아마도.. 재료의 비율이 낮아서 그렇게 기입된거 같습니다. 관련 규정이 있을거 같기도 해요.
여기서 잠깐...
유기농 아이스크림 비쌀텐데 추천한다고.. 투털대는 분이 계실수 있는데...
네 뭐 그렇다면 그렇습니다. 8천원대에요...
(근데 시중 아이스크림이 얼마인지 몰라서;; 비교판단은 안되네요)
하지만 저처럼 양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퀄리티가 약한걸 먹으면 먹어도 먹어도 만족도가 떨어지고 많이 먹게 되지만
이 아이스크림은 몇숟갈 먹어도 뿌듯^^ 하거든요.
한 통 사면 여러번에 걸쳐 매번 뿌듯하게 먹을수 있어요.
#3. 송희자 우리밀 약과 (화성한과)
제 기억으로는 생산업체가 화성한과 이고, 지역도 실제 경기 화성입니다.
이건 다 먹어버려서.. 실물 사진이;; 담에 구입하면 약과 실물도 찍어서 올려둘께요.
일반 약과처럼 달고 느끼하면서 텁텁한 스타일의 (물론 그 맛도 저는 좋아합니다) 약과는 아닙니다.
제가 개성약과, 모약과를 먹어보진 못했으나.. 그와 비슷한 스타일일겁니다.
작은 사이즈의 네모난 약과이구요. 생강맛이 많이 납니다.
* 생강맛이 (단맛과 어우려져) 부드럽게 많이 나요.
생강맛이 (예를 들면 생강맛 센베이처럼) 강하지는 않습니다.
생강맛이 강하다면... 제 입맛엔 아니므로 이렇게 추천할리는 없죠.
# 송희자 우리밀 약과 제대로 즐기는 팁 하나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세게 얼지 않습니다. 꺼내서 거의 바로 먹을수 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뒤 그대로 잠시 둔 뒤에 드시면 제일 좋구요.
(초콜릿과 달리 ) 바로 입에 넣어 드셔도 됩니다.
대부분 단 음식은 시원할때에 그 맛이 깔끔하게 달아서 제대로 맛을 즐길수 있어요.
식혜, 과일, 약과, 수정과... 뭐 다 언급할 필요도 없지요...
물론 단팥죽 (흐흐 단팥죽 단어만 적어도 행복감이;;) 등 예외도 당연히 있구요.
* But.. 초콜릿의 경우 냉동실 보관한거 바로 먹으면 별로더군요.
소프트 초콜릿이라면 몰라도 고체형 초콜릿의 경우엔 꽝 얼기 때문에
찬맛도 같이 얼어있는 느낌이고, 초콜릿을 입에 넣으면 혀까지 굳어버려서 단맛이 덜느껴져요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입에 넣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아니에요... 좀 녹였다 드셔야 함...
글재주가 부족해서 포스팅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기운 좀 불어넣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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