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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버젼으로 못하는 요리가 없네요~ / 길거리토스트
    ♨ Happy Salon/맛있는 2011. 5. 15. 17:46
    도로시엄마의 폼나는 채식요리도로시엄마의 폼나는 채식요리 - 8점
    한서영 글 요리 사진/오블리제

    두번째 접한 채식요리 책입니다.

    채식하는 분들의 경우 여러가지 계기와 이유로 채식을 하고 계신거 같은데
    전 참살이 관점에서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몸 = 자연을 사랑한다면
    내 몸 = 자연이 건강하려면
    인간들은 채식위주로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채식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앞부분에서 짧고 굵게 다뤄주구요.
    이후에는 각각의 요리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히 잘 설명되어 있어 따라하기 쉽더군요
    샐러드 / 밥 / 면 / 국 / 반찬 / 디저트 등 없는게 없구요. 메인급 강력한 요리류도 일부 있습니다.
    이 책은 기존에 채식요리를 안해본 사람도 쉽고 빠르게 실천할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식재료 구하는 채널도 언급되어있지요.

    단점이라면 사진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인데, 요리하는것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뭐 이왕이면 책이 이쁨 저자분도 더 뿌듯하셨을거 같고, 서점에서 더 눈길도 갈텐데 하는
    아쉬움은 드네요

    그리고 식재료 일부들은 제 기준에 못 미치는 것들이 좀 있더군요. 제가 워낙 까다롭다보니^^

    자 그럼... 책 보면서 강하게 삘이 왔던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봤는데 함 보시죠^^

    * 여기서 잠깐 제 식성향?? 을 밝히면
      어패류는 워낙 좋아하다보니 자주는 아니지만 좀 먹는 편이고 (가능하면 자연산으로)
      땅에 사는 고기, 우유는 매우 자제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먹는건 종류를 막론하고,
      100% 친환경 --- 저농약/무농약/유기농/예술자연재배/자연산 --- 식재료입니다.
      계란(방사유정란)도 가끔은 먹습니다.

    음하하!! 길거리토스트

    그냥 계란넣어서는 여러번 토스트를 해먹었지만, 길거리표처럼 해먹었던적은 없었는데요
    처음 시도해보았습니다.

    재료는 있는 것 위주로 & 제 취향대로 하다보니 책과는 좀 달랐습니다.

    * 책에는 강황이 있던데... 계란 비슷한 색을 내기 위한 목적이 1차 목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글구 두유가 없어서 순두부를 썼어요.( 전 두유는 성연두유만 좋아하지요.. )
       식물성 버터도 안가지고 있어서 포도씨유 썼네요
       오이도 있음 넣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못넣었어요

    물론 모든 재료는 100% 친환경 식재료입니다



    - 속재료
    당근 / 브로컬리 / 양배추 / 송이버섯
    방사유정란
    순두부
    통밀 / 후추
    볶은 소금

    - 토핑, 소스
    토마토 / 양배추 / 토마토케찹

    한마음 통밀식빵

    (통밀,유기농설탕,생이스트 등의 훌륭한 재료로 만들어진 한마음공동체의 식빵입니다)


    유기농코코아 / 계피가루

    참다래 (요건 토스트 먹으면서 따로 곁들여 먹었음 )


    재료들을 적당히 되게 반죽해서 부쳐봅니다^^


    음하하 먹음직하게 노릇해졌군요


    소스를 별도로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상... 그냥 있는 케챱을 썼지요


    역쉬 음식 사진은 세로사진이 강한 집중이 된다는..


    유기농 코코아 위의 유기농 시나몬 가루^^




    도로시엄마님 책이 아니면 생각도 못해봤을 길거리 토스트를 집에서 해먹었네요


    얼마전 한울벗채식나라에서 채식 토스트를 양재역에서 판다는 게시물보고는 

    무척 아쉬워했는데 (평일 휴가내게 되면 아침에 들를까 싶었다는;;)  덕분에 해소된거죠^^


    이후에도 반찬류 등 요리에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채식에 관심 있지 않으세요?

    도로시엄마님과 함께 자연도 즐겁고 내몸도 즐거운 채식의 길로 접어드심은 어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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