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
구례/ 5일장 팥죽 (엄마손칼국수)♨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1. 12. 26. 00:17
더 짙은 색깔이 보이는가! 팥위주의 진한 국물! 쌀은 국물엔 거의 없는듯 하고 옹심이로만 있다. 이런 팥죽은 처음일세^^~ 많이 달지도 않다. 적절한 짠맛과 단맛~ 옹심이는 어찌나 많은지 배가 든든하다~ 시장이라서 그런가 보다. 소주 맥주엔 어울리지 않은 메뉴뿐인데... 소주 맥주를 파네 3일 8일이 구례 5일장인데, 5일장 방문한 보람이 있었다. 5일장 안열릴때도 장사하는진 모르겠다. 장에서 죽제품도 두개 샀는데 싸게 산거 같고 여수가 가까워서 그런지 예상보다 해산물이 많이 팔았다. 건나물 등... 살게 많을지 알았는데.. 죽제품외엔 별로 산건 없었음. 안추울때 가면 구색이 좀 다를수도 있을듯 ♡ 제 글이 맘에 드셨다면 ♡ ♣ 네이버 이웃 추가 ♣ 다음뷰 추천 꾸욱 ♣ 다음뷰 / RSS 구독 해주세요^^
-
여의도 신동양반점 - 채식지원하는 중식집^^♨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1. 9. 12. 21:17
소시적 여의도 MBC 자주 들락날락할때 한문으로 된 신동양 반점이란 큰 간판을 볼때마다 '어... 저건 뭐지?' 뭔가 여의도와 맞지 않는 생뚱맞음을 느꼈다. 그런데 그곳이 채식메뉴가 많은 중식점이란 사실을 근래 알게 되었다. 사실 요새 착한가격 테마로 싼 가격이지만 퀄리티는 중간급은 되어주는 칼국수집, 중국집이 TV에 많이 나와서, 짜장면이 무지 땡기던 참이었는데 마나님의 반대로 (일반 짜장면에 고기가 들어가잖아요... ) 못가고 있었는데... 썩 내키진 않지만?? 신동양 반점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지 뭐... 물론 인스턴트 채식짜장류도 먹을만 하지만, 중국집에서 먹는게 더 먹은거 같은 느낌이 드니까^^ 가게가 커서 중국, 대..
-
사당역 효소원 본점 다녀왔어요 - 깔끔하군요^^♨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1. 9. 3. 21:08
마나님의 강요로 오랜만에 식당 후기를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전... 먼저 디자인 스킨등을 정리를 좀 한담에 블로그 글을 꾸준히 올리려고 하는데, 아직 손을 못대고 있어요. 제가 자주가는 한울벗 채식나라 라는 까페에 오늘 저녁 번개글이 올라왔던데 저희는 주말 오전마다 냉온욕 하러 과천에 가는 터라 번개에는 못가고 점심때 들어봤어요 원래 가격은 14,000 인데 오픈기념으로 다음주 토요일 9/10 점심까지인가... 10,000 을 받더군요 ( 언제까지 할인행사하는지는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 음식들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재료도 친환경 위주의 재료들을 쓰는 것으로 느껴졌구요. 즉, 가로비나 러빙헛 아차산 ( 이런류에는 전 다시 발걸음을 하지 않습니다. 뭐 기대도 안하고 갔지만요 ) 과의 비교대상은 아닙니다...
-
역삼동 / 고래불 - 깔끔하다. 점심메뉴는 나름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인듯♨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1. 3. 29. 23:32
오늘 점심회식으로 가서 2만냥짜리 정식을 먹었다. 잡어회 + 돌솥밥 + 곰치국 구성인데 밑반찬은 생선식혜류, 해초무침, 나물류, 돌미역 등이었는데 모두 신선하고, 맛이 깔끔했다. 찬에 따라... 젓갈맛이 많이 나는것도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초장도 나름 신경쓴거 같았고, 김을 찍어먹는 간장도 못먹어본 맛이었다. 아마도 어간장류인가보다. 잡어회도 매우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가자미와 뭐 라는데... 회가 워낙 조각조각 나 있어서... 뭐 씹는 재미가 없었다. 초장찍어먹으니 초장 맛만 나서 간장+와사비에 먹으니 좀 괜찮았다. 밥이 맛있었다. 나야 뭐 집에선 예술자연재배 현미와 유기농 잡곡으로 오곡밥을 먹고, 회사에선 보통 허접한 점심을 먹다보니 제대로된 백미밥을 먹을일이 잘 없다. 그래서... 정확한 평가..
-
홍대 일복 - 깔끔 개운한 복지리♨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0. 3. 1. 23: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보다는 새해 복 많이 드세요 라는 인사가 좀 더 현실적인 인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신년초마다 한다. 복 많이 먹으려면 돈도 좀 생겨야 할 거고, 뭐.. 돈이 안생기더라도 좋은 거 많이 먹었음 된거 아닌가? 글쎄... 사실 나 자신이 복어를 많이 먹고 싶은 맘이 크다보니 저런 인사를 하고 싶기도 하고, 받고 싶은것 같다;; 복요리, 회나, 이리찜같은 요리는 구경도 못해봤으나, 복지리는 나이에 비해 경제력에 비해;; 꽤 많이 먹은 축에 속하는 것 같다. 헌데 유명하다는 집에서는 그닥 먹어본바가 없으므로 이 글을 보는 분은 참고하시길~ ( 몇번 가본 평촌의 부산해물칼국수의 복칼국수가 꽤 유명하긴 하나 복어 전문집이라고 하기 약간 애매하네.. 거기 가격 대비 굿이다 ) 집에서..
-
안국동/아름다운 커피 - 가격좋고 맛도좋아♨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0. 1. 3. 20:24
몇달전 방송에서 커피프랜차이즈 깐적이 있다. 스타퍽스, 안짤리너스, 커피빙 등... 볶은지 여러달이 지난 놈들을 팔더군 에스프레소라 좀 덜 티가 나겠지만... 바리스타 직원들 말이 더 가관이었다. 암튼... 그 때 소개가 된 아름다운 커피 아름다운 가게와 별도의 공간인줄 알았는데 아름다운 가게 입구 귀퉁이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작은 테이블 5-6개 정도라서 죽치고 앉아있어선 안 될 분위기였다 어찌되었건 커피와 위캔쿠키를 맛있게 먹고 3가지 커피 중 킬리만자로의 선물이라는 우간다산 커피를 사왔다. ( 만약 공정무역 제품이 아니었다면... 킬리만자로의 눈물이라는 이름이 되었을듯 ) 200g에 1만원이니 우선 가격 좋고, 맛은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류인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제 클럽에스프레소와는 점점..
-
성내동/고모네콩탕 - Why?♨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0. 1. 3. 16:03
어제 양희은 시골밥상에서 콩탕과 두부를 만들어 먹는걸 보았는데 흥미로왔다. 사람들이 콩탕을 무지 맛있게 먹던데... 나도 콩탕을 딱 한번 먹어봤다. 어제 양희은 선생께서 드신 것과는 아마도 차이가 많이 있었겠지.. 어쩌면 아예 차원이 다를수도... 무려 2년전... 2008년 초 성내동 근처에 있다가 고모네 콩탕을 방문했다.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알려진 집.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은 약간 센편이었고, 실제 음식에 대비하면 더 세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날 포두부쌈과 콩탕을 먹었다. ( 기억이 좀 가물거리긴 한데 ) 포두부쌈 중은 수육이 안나오고, 대는 수육이 나온다고 해서 대를 시킨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확실한 기억은 포두부 모양새의 흥미로움외에는 느낄만한게 없었다. 야채양념 맛도 부실, 보쌈..
-
네팔,인도음식점 1탄 / 퍼스트네팔 이대점♨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09. 11. 22. 22:58
━ 네팔,인도음식점 시리즈를 시작하며 ━ 미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2000년 초반 이태원에 몇몇 인도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달 / 강가 / 동대문의 나마스떼, 뿌자, 에베레스트, 히말라얀 / 서현역의 탈리, 사마칸 / 인디아게이트 / 강남역 탄 등의 네팔, 음식점들이 생겨났다. ( 최근 1년간 크고 작은 가게들이 더 생기고 있는거 같은데 잘 모름 ) 그 중 많은 곳을 가보았고, 어릴적부터 심히 좋아했던 한국식 카레라이스보다 더 맛있는 본토식 커리를 즐겨 먹어왔다. 각 식당별로 맛, 가격, 분위기 등의 차이와 특색들이 있어서 다시 가고 싶은 곳, 즐겨 가는 곳등이 있는데, 어디가나 같은 점 또한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중성화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도나 방법의 차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