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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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맥 추천 술집 - 강남역 더부쓰 (The Booth)♨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4. 8. 2. 23:20
책상구석에 짱박혀있던 더부쓰 영수증을 보고는 글 올립니다. 이미 아는 분은 다 아는 정보지만 일반분들은 모르기도 할 것이고... 맥주의 계절이기도 해서요. [위 사진은 더부쓰와는 무관. flickr 펌] 옛날 옛적... 90년대 초만해도 방배동 피자헛 같은데 가면 맥주와 피자를 팔았습니다. ㅎㅎ (치즈 많이 들어갔냐 여부와 관계없이 ) 기름진 피자들이 있죠. 피자 제대로 된 집들 가서 먹으면 그런데는 없지만, 미스터 피자 같은 경우 도우자체가 기름졌던거 같습니다. 그런 피자들은 맥주가 잘 어울리는데요. 일반적으로 놓고 보면 ... 피자 자체는 위에 언급한 도우 자체가 기름이 배인 피자가 아니라면.... 맛이 측면에서 그닥 맥주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맥주는 서양전인 맥주보다 우리나라 전과 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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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효소원 본점 다녀왔어요 - 깔끔하군요^^♨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1. 9. 3. 21:08
마나님의 강요로 오랜만에 식당 후기를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전... 먼저 디자인 스킨등을 정리를 좀 한담에 블로그 글을 꾸준히 올리려고 하는데, 아직 손을 못대고 있어요. 제가 자주가는 한울벗 채식나라 라는 까페에 오늘 저녁 번개글이 올라왔던데 저희는 주말 오전마다 냉온욕 하러 과천에 가는 터라 번개에는 못가고 점심때 들어봤어요 원래 가격은 14,000 인데 오픈기념으로 다음주 토요일 9/10 점심까지인가... 10,000 을 받더군요 ( 언제까지 할인행사하는지는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 음식들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재료도 친환경 위주의 재료들을 쓰는 것으로 느껴졌구요. 즉, 가로비나 러빙헛 아차산 ( 이런류에는 전 다시 발걸음을 하지 않습니다. 뭐 기대도 안하고 갔지만요 ) 과의 비교대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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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일복 - 깔끔 개운한 복지리♨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10. 3. 1. 23: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보다는 새해 복 많이 드세요 라는 인사가 좀 더 현실적인 인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신년초마다 한다. 복 많이 먹으려면 돈도 좀 생겨야 할 거고, 뭐.. 돈이 안생기더라도 좋은 거 많이 먹었음 된거 아닌가? 글쎄... 사실 나 자신이 복어를 많이 먹고 싶은 맘이 크다보니 저런 인사를 하고 싶기도 하고, 받고 싶은것 같다;; 복요리, 회나, 이리찜같은 요리는 구경도 못해봤으나, 복지리는 나이에 비해 경제력에 비해;; 꽤 많이 먹은 축에 속하는 것 같다. 헌데 유명하다는 집에서는 그닥 먹어본바가 없으므로 이 글을 보는 분은 참고하시길~ ( 몇번 가본 평촌의 부산해물칼국수의 복칼국수가 꽤 유명하긴 하나 복어 전문집이라고 하기 약간 애매하네.. 거기 가격 대비 굿이다 )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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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도음식점 1탄 / 퍼스트네팔 이대점♨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09. 11. 22. 22:58
━ 네팔,인도음식점 시리즈를 시작하며 ━ 미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2000년 초반 이태원에 몇몇 인도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달 / 강가 / 동대문의 나마스떼, 뿌자, 에베레스트, 히말라얀 / 서현역의 탈리, 사마칸 / 인디아게이트 / 강남역 탄 등의 네팔, 음식점들이 생겨났다. ( 최근 1년간 크고 작은 가게들이 더 생기고 있는거 같은데 잘 모름 ) 그 중 많은 곳을 가보았고, 어릴적부터 심히 좋아했던 한국식 카레라이스보다 더 맛있는 본토식 커리를 즐겨 먹어왔다. 각 식당별로 맛, 가격, 분위기 등의 차이와 특색들이 있어서 다시 가고 싶은 곳, 즐겨 가는 곳등이 있는데, 어디가나 같은 점 또한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중성화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도나 방법의 차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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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섬진강 - 재첩!!♨ Happy Salon/맛있는 (식당,가게) 2009. 10. 31. 18:05
서울 사람 등... 재첩의 맛을 먹어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왜 먹어도 모르는 걸까... 재첩국의 그... 담백함의 강한 농도는 정말 너무하지... 너무 훌륭하지 않은가? 그런 재첩국을 서울에서 맛볼수는 없을까? 온도가 미지근하고 짰다... 하지만 재첩 본연의 맛은 물씬 느껴졌다 매우 깔끔하고 맛난 큼직한 멸치 가끔 이름있는 식당가면 연근 말린듯한게 나옴 깔끔했음 나물도 매우 깔끔했음. 특히 무우나물이 좋았던거 같음 서울에서 제대로 맛볼수 있는 아마 유일한 식당일거 같다. 짜다던가 하여 아쉬움이 있을수 있으나, 어찌되었건 재첩맛은 잘 느낄수 있을 것이다. 최종방문 2007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