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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2 6회/ 이진실 탈락의 아쉬움, 김우현 잘했음

TasteGod 2013. 4. 7. 00:43

어제 본 보코2 7회 감상평을 적으려 보니 지난주것을 안적었길래 적어본다.


▒ 이진실 탈락;;

이진실양이 떨어진게 너무 아쉽다...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 너무 잘 들었었다.

BMK가 연상되는 시원한 블로잉, 

하지만 BMK 목소리보다 섬세함과 포근함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계속 더 듣고 싶었는데 ... 백지영은 송푸름 양을 선택함. 코치의 취향인듯...

이진실했을때 길 안돌았었나... 그랬담 길을 선택하면 더 좋았을거 같다...


▒ 김우현군은 김은지양과 배틀라운드를 했는데 너무 잘 했음.

본인이 가진 것을 제대로 다 표현해준듯함. 

김은지에게 묻힐지 알았는데 오히려 김은지가 좀 밋밋하게 보였음.

무대에서도 살아있었다. 노래 느낌 잘 표현했고 노래도 완전 깔끔


▒ 김현지 & 윤성호 

김현지는 무대는 파워풀하지만 공격성이 느껴져서 노래 들을때 집중이 되다가 말게 됨.

내재된 공격성, 날카로움이 관객도 다가가려다가 멈칫 하게되는 느낌이 든다.

윤성호는 뭔가 삘이 너무 좋음. 예술하는 사람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감성이 풍부한 친구일듯

윤성호가 진출하는 결과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초이스 안되더라도 스카우트될거라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봤음.

길은 김현지를 택하고, 신승훈이 윤성호를 스카우트


▒ 김민석 & 함성훈  '점점'    아쉬운 무대

둘 다 노래 자체는 잘 했지만 자기 노래로 만들지 못해서 노래랑 좀 겉도는 느낌이어서 안스러웠다.

둘간의 듀엣 분위기도 잘 안느껴졌다.


김민석씨 목소리는 여성들에게 완전 어필하는 좋은 목소리라는걸 또 다시 느끼게 해줌.

허나 테스트에 임하는 분위기가 느껴짐. 노래에 반쯤만 발을 담근 어정쩡한 느낌. 


함성훈씨도... 노래에 많이 빠져들고 싶어는 하는데 제대로 못빠졌다.

본인 의지와 달리 점점 이라는 노래를 자기 노래로 못만든거 같다. 

그래도 노래에 빠지려는 노력, 진심같은게 느껴졌다.

함성훈씨는 노래할때 정서가 진지하면서도 깔끔한 거 같다.

한편으로 빠지려고 하는데 못빠지고 있는 그런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결과는 7회에서 나옴.  예상이 힘들었는데 결과는 함성훈의 승리.

목소리가 백지영의 취향에 더 맞나 보다. 여자면 김민석이 더 땡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