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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19집 - 앨범 한마디

TasteGod 2013. 4. 24. 02:49


네이버 앨범 한마디에 쓴거 카피해둔다...



가사가 완전 힐링이죠.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나이든 세대에 맞기도 하고, 나이든 세대에게 다시 설렘을 안겨주기도 하고...

그런 가사들이 조용필의 호소력있는 보컬로 잘 표현됩니다.


앨범 전반적으로 올드 or 한국적인 느낌과 영한 느낌이 야릇하게 버무러져 있습니다. 어느곡 하나도 쉬운게 없습니다. 무슨뜻이나면... 들으면 딱 하고 하나로 규정지을수 있는 느낌이 아니란거죠.

가사가 곡과 매칭되면서 생기는 리듬이... . 전혀 어색하진 않지만 뭔가 생경한 느낌을 주는 곡들도 많구요.


곡 자체가 확실한 임팩트가 있는 곡은 몇곡 안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곡들중 아무리 불러도 싫증 안나는... 부를수록 좋은 노래도 있군요.


곡들 모두 사운드가 엄청 살아있습니다. 악기와 보컬 모두.... 


다들 구입하셔서 소장하시기를... 이런 CD도 안사면 무슨 CD를 사나요?^^



또 하나 적는다...


처음 헬로 듣자마자 느낀거 적으면...


난 랩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평해본다....


HELLO 에서 랩부분은 존재감 제로다.  오히려 방방 뜨는 환상적인 노래의 분위기를 푹 죽인다...

랩에서 뭔가 힘을 팍팍 실어주던가, 정서적으로 촉촉히 적셔주던가... 뭔가 존재감,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가사가 잘 들리길 하나... 랩 음색이  음악 전반적인 사운드와 어울리길 하나....

너무 밝거나 가벼운 랩은 이 곡과는 안어울리는데... 버벌진트 랩은 너무 가라앉아 있다....


랩부분을 통해 이 노래를 더욱 폭발적으로 미치게 만들수도 있을텐데, 아니면 촉촉히 적셔주면서 잠시 쉬게할수도 있을텐데...  전혀... 기능이 없다... 그냥 시간만 잡아먹고 있음... 

다른 분들 평은 어떨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