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보코2 12회/ 나아람 '나비효과' 너무 좋음. 새로운 시작 응원할께요
    ♬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3. 5. 12. 00:12

    요새 좀 바빠서... 컴에서 보면서 바로 감상기 적었구요. 다시 보면서 적은 얘기도 섞을 예정입니다.

    요새 바빠서  글 대강 적습니다. 반말 존댓말 오타 막 섞일듯;;  


    ▶▶ 배틀 1 ◀◀


    ★ 김우현 - 포기하지마

    무대에서 정말 잘함. 항상 살아있음.

    오늘 노래도 처음 느낌 정말 좋았는데, 좀 더 업된 느낌으로 계속 치고 올라가지 못해서 아쉬웠음.   진출 힘들듯.


    ★ 이정석 - 정류장

    객석 반응이 좋다. 성량 크고 발성 좋으면 직접 들으면 물론 좋고 업되는데...

    역시 내취향이 아님, 부드러운게 계속 이어지는 삘같은게 있음.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감정을 못느끼겠음.

    기본기는 워낙 좋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고...


    ★ 장준수 - 물레방아 인생

    지난번 호랑나비가 계속 이어져서 아쉽다.

    아저씨틱한 살짝 놓는 소리가... 선곡과 맏긴 한데... 호랑나비때 들은 소리를 또 들으니, 식상하네...

    뭔가 이 친구는 새로운게 계속 나올거 같았는데...     하지만 역시 잘한다.  진출할듯 싶다.


    ▶ 나는 김우현에 한표, 결과는 장준수 예상. 오.. 이정석이네. 글구보니 강타가 이정석 꽤 땡겨하는듯 했다.

    담 무대에서 이정석은 그동안 못 전해준 느낌을 전해주면 좋을듯하나  군생활땜에 새로운 모습 보여주긴 힘들듯. 

    그렇다면 다음주 방송에서 TOP 5 식으로 더 인원을 줄이는지 모르겠는데... 새로운 모습 못보여주면 더 진출은 힘들수도 있을거 같음.   강타가 좀 뭔가 가이드를 해줘야 할 듯...


    ▶▶ 배틀 2 ◀◀


    박의성, 이재원...  이라....     신승훈이 살아남겨야할 사람을 살리기 위한 포석이지...


    박의성 VS 배두훈

    최성은 VS 나아람 VS이재원     

    요렇게 성별로 가면 무난할 수 있지만    박의성 배두훈은 살려야할 리스트에 들어가 있을것이니 둘을 붙일리는 없고....


    빅의성이 실수만 안하면 무조건 박의성을 붙일거 같고,  난 이재원 응원하니 보면서도 찝찝하다.


    ㅎㅎ 신승훈... 이재원 코칭 좋네. 26살, 재즈바, 남자 두번 찼다...


    ★ 박의성 - 죽겠네

    나야 뭐 박의성 목소리 취향 아님. 목소리에 솜사탕 같은 감미로움이 녹아있음. 여자들 좋아할 취향임.


    ★ 이재원 - 어른아이

    볼륨업!!    음... 이재원은 첫방송 보고 재즈가수 했음 좋겠다고 생각했고 ( http://tastegod.co.kr/233 )

    역시 이런삘이 완전 잘 어울림.

    적당히 잘 불렀음. 새로운 모습도 보임. 나름 자기 에너지를 많이 쏟아부은게 느껴짐. 

    아직 노래가 자기한테 딱 달라붙진 않네.   뒷부분 아쉽다. 애드립과 절정부분이 좀 더 살아있을수 있는데...

    블라인드때 윤상 노래는 완전 자기 노래였는데^^

    보코2 에서는 안녕~


    ▶ 결과는 예상대로임.

    이재원 마무리 멘트 좋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 같고... 멋있게 떨어진거 같아서... " 

    이번 기회로 실력도 실력이지만 좋은 경험 많이 하고 많이 성숙해졌을듯^^


    ▶▶ 배틀 3 ◀◀


    최성은, 배두훈, 나아람


    ★ 최성은 - 씨야의 '구두'

    이 분 보면 노래 하기 전엔 뭔가 뻔할게 할 거 같은 느낌이 괜히 드는데.. 듣다보면 항상 좋았던거 같다.

    뭔가 미묘한 느낌이 살아서 다가옴. 오늘은 목컨디션땜에... 그래도 기본이 있다보니 흐흐흐...

    컨디션만 아니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안좋은거 짚자면 ( 컨디션이 안좋은게 영향을 끼친거 같다. )

    - 노래가 본인한테 좀 덜 붙음. 노래를 자기꺼로 딱 잡고 못부르고... 호흡, 느낌이 곡에 끌려감...

    - 마이킹이 깔끔하지 않음. 


    ★ 배두훈 - 그남자

    뭔가 대단한게 있지도, 특별한 것도 느껴지지 않는 1인.
    허나 
    느낌을 잘 살리고, 깔끔하고 흠없이 잘함. 오늘도 여전히 잘한다. 완전 깔끔.


    ★ 나비 나아람 - 신승훈의 '나비효과'

    생방 진출하면 좋겠지만 경쟁멤버가 쉽지 않다.

    나비는 생방진출에 매달려 노래하기보다는.. 그건 잠시 잊고..
    자기 노래할때는 그 무대가 자기꺼니까... 무대에서 자기 노래를 하면 좋겠다.

    데뷔하고 처음 자기가 하고 싶은 풍의 노래를 블라인드에서 했다고 함. 짠하네...  

    나비 역시 내느낌이네... 노래 소화 표현이 참 좋음.

    편안하게 완전 자기 노래로 부름. 맘을 비우고 하는 것이 쉽지 않았겠지만 너무 좋은 무대였음. 

    무대 매너 완벽. 뭐 현역 가수라 그렇기도 하겠지^^

    보코에서 프로가수 보는거 같을땐 좀 어색하기도 함. 이시몬도 그렇고...

    ( 저번에 댄스곡 할때도 그렇긴 했는데 그때는 둘이 불렀고...  )

    백지영도 맘 비우고 부른거 좋았다고 하네...


    ▶ 결과

    신승훈은 배두훈 택할듯. 역시 그러네...^^

    대진표가 나아람 VS 이재원 VS 최성은이 되었다면... 성장가능성 제끼고 초이스하면 이재원이 안되고, 나아람 생방도 나가는거였군.

    나아람 마지막 멘트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고 음악을 하는 마음이 중요한건데  바보같이 그거를 모르고 살았던거 같아요"

    그래 바로 그거지... 잘 생각했다.. 왜 거기에 매달렸나...  
    앞으로 본인 하고 싶은 노래 하고, 그 노래를 많이 사람이 들을수 있길~


    ※ 오늘 방송에선 나아람 '나비효과'가 제일 좋았어요. 무한 루프 돌리고 있음.



    이 분은 노래 표현이 너무 좋은데...  오늘 노래에서 짚어보면

    초반부의  < 내가 지금 알고 있는 모든걸     널보낸 그때도   >  진한 글씨 부분...

    콧소리좀 섞인 소리... 밀어서 낼때 삘이 너무 좋음.     그 뒤에도 좋은 부분들 있는데 다 짚긴 번거롭고...

    내가 엠넷이면 이거 방송 그대로 음원낸다.  
    ( 엠넷 얘네 보코 스튜디오에서 해서 음원내는데... 미디 소리,,. 요새도 미디라 그러나;;   완전 허접 짜증임... )


    분석해보자면...  비음과 쬰득한 애기목소리가 이 분의 삘 충만 표현과 섞이면서... 아주 좋은 느낌이 남.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지금의 독특한 표현, 삘을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함.   어떤 음악 많이 들었는지....

    꾸밈음에서 독특한 삘을 많이 느끼는데 꾸밈 자체가 많이 개성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내가 자신할수는 없지만, 객관적으로도 꽤 개성이 있는것으로 추측됨...
    ( 예를 들어 문명진 경우에는 객관적으로도 꾸밈음이 개성있다는 건 확실한 거 같다... )

    혹 꾸밈음이 객관적으로는 개성이 약하다하더라도 목소리와 함께 전해지는 삘은 확실히 고유한 느낌임...

    내가 응원하는 가수라 그런게 아니라 진짜 오늘 노래 앞부분부터 뒷부분까지 완전 예술임.

    보코2 마지막 무대였는데... 노래와 무대 완전히 본인거로 완벽하게 해줘서 뿌듯하다.

    가창력 약한 부분을 시청자들이 느껴왔을텐데, 그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노래로 내가 좀 힘은 약하지만 자격이 있다 라는 걸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함.  본인도 만약 맘에 짐이 있었다면 덜었을거 같다.

    응원하고 있었는데, 오늘 노래듣고는 더 팬이 되어버림.

    그러고보니 블라인드때 40 말없이 바라만 봐 노래 부르고 나서 너무 못했다고 본인 얘기한게 떠오른다.

    분명 얼어있었던건 확실했는데, 얼지 않았다면 살아있는 느낌이 들긴 했겠으나 큰 차이는 없을거 같은데... 훔... 이랬었는데....

    오늘 노래 들으면서... '말없이 바라만 봐' 를  다시.... 부르는 걸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고보니 노래제목이 나비효과네^^   오늘 노래로 팬들 많이 생기는 효과를 누릴듯함.

    나도 팬 지수를 0~100 으로 하면 20 에서 50이상으로 게이지 상승함.

    ( 게이지는 분노게이지 운운할때만 쓰다가 좋은 표현에 쓰기는 첨이네;; )

    참... 이 분은 작곡해도 잘 할 거 같다. 


    트위터에 또다른 시작이라고 적어두었던데....   예명을 나비보다는  나비아람 이나 본명 나아람으로 활동하면 좋겠음.

    상황에 따라 갈대처럼 숙이기도 하고 돌아 가기도 하고 편안하게 생각하길...

    포털 검색했는데 다른 사람거랑 섞여 나오면 팬입장에서도 무슨 검색어로 검색할지 등... 난감함.

    검색할때마다 '보이스코리아 나비' 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팬입장도 생각해서^^


    요새 조용필과 문명진 노래 위주, 그리고 쏟아져나오는 새앨범들 조금씩 이런식으로 듣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조용필, 문명진 곡을 한번도 안들었다. (차에서 라디오에 조용필 바운스 나온거 빼곤... )
    (평소에도 조용필 문명진은 꾸준히 조금씩 들었는데 요새 둘다 핫이슈가 되어서 나도 올만에 많이 듣고 있음 )

    자정을 넘겼네... 이런... 최고다 이순신도 봐야하는데...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