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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2 파이널/ 이시몬 '비처럼 음악처럼', 우승은 이예준

TasteGod 2013. 6. 1. 01:22

보면서 타이핑한거 그대로 올립니다. 귀찮아서 수정은 안합니다...

오늘 이시몬 '비처럼 음악처럼' 이시몬 진면목을 다시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방송 첫부분에 얘기나오더군요  모두 투표로 결정된다. 사전 5, 방송 95 ...

이거 보고 이예준 우승 확실시 되었다 느꼈습니다. 일반 대중 취향은 뭐 이예준쪽으로 많이 몰리니


보코 파이널 라운드


< 1부 쇼케이스 >


■ 유다은 - 비와 당신


자기 노래 못만들었네. 부르기 바쁘네.. 

음정 많이 흔들리네.. 떨려서 그런가...

길이 얘기하네. 몸상태가 안좋다고 함. 

저번주도 상태 안좋아보이던데 계속 그러네...


■ 이예준 - 뜨아... 진짜... 나가거든..을 선곡하다니..


조수미와 기성 가수들도 많이 불렀던거라 부담이 될텐데

정말 이 노래를 택하다니..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거...

무섭구만


편곡 박자를 재밌게 했네요. 세박자 타다가 네박자로... 

이예준 역시 안정적이야... 아.. 쩐다....

진짜 보코2는 이예준이라는 대어를 만났구만...


자기노래로 완전히 만들진 못했지만, 적당히 만들었음.


아... 오늘 반전은 없을듯. 이예준 우승 99%


■ 윤성기 - 기억의 습작


잘맞는 선곡... 좀 더 강한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다행히 최근 무대에서 보여줬던 워스트 컨디션에서 회복한듯.

자기 실력 발휘해줬네. 


하지만.. 자기 노래로 만들지 못했음. 반쯤 발을 들여서 아쉽네

좀 더 정서적인 느낌을 전달해줄수 있는 윤성기인데...


■ 이시몬 - 무인도


음.. 이 곡 후반부 템포 빠른곡이라... 난 아닌데..

이시몬은 무조건 슬로우인데...

내가 게시판에 올린글은 관계자 아무도 안본건가...


노래 느릴때는 엄청좋았고, 빠른 부분도 나쁘진 않은데...

음... 아... 선곡 좀 아쉽네.... 느린곡으로 찐한 느낌 전해주는게 최고인데..


느린곡으로 갔다면 이예준도 뛰어넘을수 있는 이시몬인데 아쉽네


느린곡은 이따 보여주고, 일단 쇼케이스에 어울리는 곡이었다.


자기노래로 다 만들진 못했는데 본인 색깔 많이 보여줬고

좋은 무대였음.  최근 무대에서 약했는데 돌아왔네. 다행!


■ 손승연 신곡 - 미친게 아니라구요


오... 곡 괜찮네! 에이... 첫부분은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곡이 좀 약하네... 그래도 곡이 괜찮음. 아이리쉬삘이 반쯤 섞임.

출연자들과 같이 만든 무대 Good!


이어지는 노래 조용필 바운스 !! 

요샌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조용필과 바운스다 ㅋㅋ


바운스 나오니까 코치들도 다 일어남. 


송수빈 목소리가 바운스와 잘 어울리네^^


■ 문자투표 중간점검


이런 문자투표 4위가 이시몬이네. 이거 참... 일반 대중 취향들이라 어쩔수가 없네....




< 2부는 대한민국 Legend 20 의 곡중에 선택 >


■ 유다은 - 사랑한후에


아직 유다은 내공으로 사랑한후에를 표현하기에는 벅차지않아? 

외공은 될지 모르겠으나 내공이 부족하지.. 맞네.. 그러네...


스타일에도 안어울려서 안맞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고 하는 느낌.


이 곡 스타일은 신유미나 이시몬에게 어울릴듯


■ 이예준 - ㅋㅋ 신승훈 노래하네. 보이지 않는 사랑


아 기대되네...


신승훈 ㅋㅋ "너의 죄를 사하노라"


한곡을 하더라도 곡 처음부터 쭈욱 느낌주게 해야하는데...

그냥 축제 분위기의 연출이라고 해야하나...

오늘 방송은 편곡이나 시간배분이 음악감상에 그리 좋지 않다.


이예준 역시 뭐 압도적이다.

블라인드때 '가수가 된 이유' 로 정신을 쏙 뺐었던 그녀가 이렇게 파이널까지 올라오고, 우승을 점찍고 있네.


이예준은 많이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 목소리란것도 장점.


■ 윤성기 - 사랑했지만


내가 뭐 남자라서 그렇겠지만, 

윤성기 스타일이 좀 기름지다보니 이제 질리네...


노래는 잘했고, 편곡도 좋네.


좀 더 말하듯이 정서를 표현할 수 있을거 같은데 뭔가 내공이 아쉬움.


현장에서 보면 성량이 좋아서 반응이 많이 좋을듯함.


■ 이시몬 - 캬...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봄여름가을겨울(은 신촌블루스에 몸을 담군적이 있는걸로 알고 있음) 의 코러스 이시몬이 부르는 김현식(도 신촌블루스.. 아시죠?)의 비처럼 음악처럼...


아 이거 뭔가 입질이 오긴 하는데...  기대가 되긴 하는데..

잘 부를수 있을까...?


이시몬한테 투표 좀 해라 야들아...


아 죽인다... 아 술땡겨... 아 좋다.... 이예준 살짝 떨듯....

마지막 오~~~ 부분 음 좀 떨어짐.. 이예준도 오늘 음정이 깔끔치 않은 부분들이 좀 있었음.

모니터 스피커를 확실히 하던가, 인이어를 끼워라... 엠넷 이자식들 시청자들이 게시판에 쓰는 글 안보나...


너무 좋다.. 이시몬의 진수를 이렇게 다시 마지막에 느껴서 너무 좋다.


백지영에게도, 나에게도 오늘 이시몬의 '비처럼 음악처럼' 이 제일 좋았다. 이 정도는 되어야 자기 노래로 좀 만들었다 명함 내밀지.


■ 패티김 나온다.


임진모 얘기대로 이 분 이름 자체가 장르다.. 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서양의 스탠다드한 느낌 그대로 가면 더 좋을거 같은데 한국적인 느낌을 믹스한것이 저한테는 약간 애매한 느낌이라서 아쉬움을 가지고 있지요. 암튼 패티김씨 음악 좋아합니다.


물론 곡들은 박춘석, 길옥윤 같은 분들이 만들었지만

패티김이 있었기애 좋은 곡의 영감이 떠올라서 그녀에게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주다보니 좋은 곡들이 많이 나왔겠지.



'사랑은 생명의 꽃' 아 이노래.... 아... 패티김은 참 이런 스탠다드한 좋은 노래가 많지...

내가 사모하는 님이여... 나를 사랑하는 님이여...


이제 패티김은 실력보다는 세월이 묻어난 느낌으로... 느낌을 전해주네


아 좋네요.... 노래 들으면서 눈물 맺힌 분들 많을듯...

어째 시즌2 마무리가 패티김이 주인공인거 같다 ㅋㅋㅋ


■ 이제 발표만 남았네


이예준씨 축하해요~~


이미 출연자들은 우승욕심은 이예준 빼고는 다 버렸을듯.


다들 욕심버려서 표정이 편안한데 이예준만 긴장 ㅎㅎ 뭘 긴장하셔. 이예준씨~ 그대가 1등이니까 불안해하지 마세용.


그래도 2위 득표는 이시몬이 하면 좋겠다. 오늘 비처럼 음악처럼 너무 좋았음.


ㅋㅋ 광고를 도대체 몇번이나 보고 와야 발표하는거여? 밤새는거여? 이거? 이예준 말고 다른 세명이 좀 민망하겠다... 그만 세워놓고 발표하세요~


2등 발표 같은건 안하는구나...


이시몬씨 그동안 수고 하셨어요. 오늘 비처럼 음악처럼 너무 좋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