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이선희 쇼케이스 동영상 (30주년, 20140325)

TasteGod 2014. 3. 26. 00:06

살짝 야근후 퇴근해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요새 이래 저래 바쁜데 아끼는 빛나는 연기파 배우 <시얼샤 로넌> 동상이 나온 영화가 올만에 개봉했는데 안보고 넘어갈수가 있어야죠;;

그런데 집에 와보니... 훔.. 싸랑했던 써니 누님의 쇼케이스를... 영화 대신 놓쳤군요.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인걸 깜박했네요.

서핑해봐도 볼수 있는곳이 없어 다시보기나 토렌트 언제나 올라올까 감질나 했는데

유투브에서 좀 찾았네요^^   지금 올린 영상들 유투브에서 잘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더라도 저를 원망하진 마시길..


저도 아직 못봐서 본 담에 다시 소감을 적어봅죠...  즐감하시길^^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인코딩 퀄리티가 괜찮은거 같아요


원래 이선희님부분은 쭉 이어진게 있었는데 유투브에서 날라가서.. 대신 후배가수들 부분 찾아서 다시 넣어봅니다. 또 날라가먼... A/S 안할랍니다..




쇼케이스 소감 짧게 적어봅니다.

쇼케이스 무대도 나름 미리 대관해서 빌려서 하는거로 알고는 있는데... 이런 저런 쇼케이스들이 다 음향쪽에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보컬에서 음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음향의 탓인거 같네요.

쇼케이스로 앨범의 4곡을 들었는데 그닥 음향이 안좋은거 같아서 음반으로 들어야 감이 올 거 같습니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라이브에서... 중간 중간 애드립은 너무 평범하거나 좀 별로인거 같습니다. 

애드립 멜로디 라인을 조금 바꾸면 좋을거 같습니다.

암튼 올해는 방송 통해서 이선희님 라이브 들을 기회가 많을거 같아서 좋네요!

이선희를 잘 모르는 세대들에게도 맑은 목소리가 무엇인지! 파워 보컬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시길^^


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 얘기 여기에 조금 읊으면..

제목부터 컨텍스트와 영화 곳곳에 비유나 메시지가 꽤 녹아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어줍잖게 해석하는건 어울리지 않고.. 다시 보면 눈에 더 띄어서 더 재미있을거 같아요. 

알쏭달쏭한 부분도 있지만 코믹적인 요소가 많아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같아요. 

저는 여러번 터졌고.. 시각적으로도 재미있고 아름다운 장면이 많았습니다. 

단... 일반적인 영화문법만 고수하시는 분들은 보지 마세요. 죄없는 영화에 괜히 화내지 마시구요...

영화 마지막에 스테판 슈바이츠 소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나오더군요.

영감을 준 소설이 뭔가 궁금하네요... 그 작가는 다양한 류의 소설을 아마 쓴 거 같고... 아이디어가 많은 작가로 들은바가 있습니다. 어릴때 소설 많이 볼때 두어개 본 거 같은데 제가 본 작품들은 제 눈에 너무 평범하고 느낌 없어서 멀리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