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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강경헌" 기사 정리 - 극장에서 3번 봤던 "거미숲"에 출연했던♬ Art Salon/음악,영화,연예,문화 2016. 3. 1. 19:21
영화를 밤새 여러편 보는 취미를 가진 지인이 있다.
사실 어떤 영화를 선호하는지는 알지 못하는데...
몇 편 추천해주면서 "거미숲"을 끼워줘봤다.
이후......
돌아온 Feedback 은 "어렵고 이상한 영화"
그 영화 추천할때 역시나 감우성이 주연한 "무법자"도 있었고
어쩌다보니 또 다른 영화도 피가 좀 나오는 영화였다.
그러다보니 다 잔인한 영화라고 ㅎㅎ;;
아마 이제 내가 추천하는 영화는 안볼듯 ㅋㅋ
거미숲이 내겐 너무 좋았던 영화였는데.. 대중성은 높지 않은가 보다.
훔... 10년이 더 흘렀구나....
문득 궁금하여 강경헌으로 검색했다가 나온 글들이 있어 스크랩겸 글을 작성해본다.
씨네 21 - 고집과 도발의 직선, <거미숲>의 배우 강경헌
씨네 21 기사를 보니... 강경헌 촬영분이 대거... 편집하면서 빠졌다고 하고.. 그 충격에 쓰러져 병원 입원을 했다는..내가 배우라도 그럴거 같다. 그런데 병문안 온 송일곤 감독에게는 별 말을 안했다고 한다.
영화라는게 작품 방향성이나 제작자 취향 등으로 편집을 많이 할수도 있으니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강경헌 이 분이... 자존심이 엄청 센 분이라 그런걸로 느껴졌다.씨네 기사 내용에서 자존심이 느껴짐. 맞아... 배우라면 자존심.. 있어야 한다...
정작 당시 거미숲에서 강경헌에 대한 인상은 이쁘다는것 외에는 남은게 없었다.
넘 이쁜 배우라 더 보고 싶었으나 분량이 예상보다 적어서 다음 기회에 더 보고 싶다는 아쉬움으로만 남았던...
이번에 검색을 해보니영화전에 사랑과 전쟁 출연을 많이 했었고
거미숲 이후에는
송일곤의 "마법사들"에서도 주연으로 나왔고 <=== 이 영화 나왔다는건 알았었는데.. 개봉관 잡진 못했던거 같고.. 암튼 봐야겠다.
'잔혹한 출근' 이란 영화에도 나오고
그 외에도 영화/드라마에 출연을 아주 꾸준히 다작을 해왔네...
주로 조연이긴 했는데... 드라마에 비중있는 역을 하면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는 기사들이 있어
기분이 괜찮았다.
워낙 손에 꼽는 영화라 출연했던 배우가 뭔가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맘이 있었는데
내가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 그냥 묻힌지 알았는데
꾸준히 활동하는 소식을 보니 기분이 좋다
강경헌, 영화 '거미숲' 제작사와 사진-포스터 공개 갈등
사전 동의는 했다고 하나... 이후 편집하면서 본인 분량 다 잘려 나갔는데 자기 누드를 포스터로 쓰겠다는거에 어느 배우가 오케이 하겠나?
기사들 이거 저거 보니... 아마도 해외 영화제 포스터로는 나간거 같기도 하고... 암튼 국내 포스터에선 아니었던거 같다.
▶ 레이디 경향 - ‘불굴의 며느리’로 15년의 무명생활 떨쳐낸 강경헌
저런 월간지에 실릴 정도면 '불굴의 며느리' 라는 드라마에서 연기로 본인을 시청자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던거 같다.
이 기사는 강경헌에 대해 가장 자세히 나온 것 같다.
어릴때부터 연기를 좋아했는데 피아노 학원 선생님 통해서 열세살때부터 무려 극단 "목화"에서 활동했다고....
뭐 일반인들은 극단 "목화"에 잘 모르겠지만... 쟁쟁한 곳이었는데... 연극 안본지가 하도 오래라... 요새 그런 유명 극단들이 어떻게 지내는진 모른다...
이후 KBS 공채 탤런트가 되었으나 작품은 없다가 많은 갈등 끝에 '사랑과 전쟁'에 나왔다고 함.
저렇게 드라마 안내보내려면 뭐하러 공채는 하지? 그렇다고 월급을 주지도 않을거 같은데....
이미 공채 의미가 크지 않던 시대로 바뀌는 상황이었고 지금은 더 그렇지...
요샌 모르겠고... 암튼 당시 공채 탤런트 되는건 정말 하늘에 별따기였다. 여자는 진짜 많이 이뻐야 했음....왠만큼 이뻐서는 안되었음...
그리고 이후 다시 연극을 하면서... 연기 욕심을 좀 버리고, 즐기는 방식으로 접근하게 되었고...
다시 드라마 영화 조연을 많이 하고 있는듯
한복도 잘 어울리시네요.
▶'마이더스' 강경헌, 성지루와 특별한 인연 "지루 오빠!"
극단 목화때부터 시작된 인연
그 외 거미숲 관련 기사 링크 여기 남겨둔다.
영화 제작이 순탄치 않았었네... 프랑스에서 투자하기로 하다가 발 빼고... 영화제 여러군데 초청이 되었다고 하는데 수상소식은 없었던 듯...
나이는 이제 마흔쯤 되신거 같네요. 여배우의 입지가 좁겠지만.. 계속 활동 꾸준히 하시면 좋겠구요.
담에 우연히 어떤 작품을 통해 보게 된다면 많이 반가울거 같아요.
글재주가 부족해서 포스팅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기운 좀 불어넣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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